인터페이스.. 이제 뭔지 확실히 알았어요! 전산팀에서 일하다보니.. ㅎㅎ 전에 홍대에서 언니한테 물어봤는데 뭐라뭐라 대답은 해줬지만 못 알아들었었음. 한 마디로 서로 다른 시스템을 연결해주는 통로같은거 아니우? 개발자 입장에서는 어려울지 몰라도 유저한테는 참 유용하더군요. 나 완전 컴맹인데 컴터 고수들 사이에서 구박받으며 통역하고 있음. 그래도 모르는 거 아는 기쁨이 있더군요. 그딴 거 관심없어해도 억지로 알게 되어 더욱 보람있다는.. ㅋ
허 이 사람 뭐에요. 지금 집창촌이라는 단어가 중요한거에요? 이 글의 핵심은 추상적으로만 들었던 성노동자 당사자를 직접 만나서 새로웠다. 이런거잖아요. 쓸데없는데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그리고 성매매집결지 이런 말 쓰면 읽는 사람들이 바로 아남? 집창촌 이라고 딱 해야 알지. 물론 단어가 의식을 반영하지만 보편적으로 알려진 단어를 써야 읽는 사람들이 뭔 말인지 알아보지. 이 양반 고지식하기 짝이 없네. 정치적으로 올바른 단어 검열에 엄격한 미국에서도 이제 physically challenged 이런 말 잘 안 써요. disabled 이런 말 써도 장애인 인권 보장 운동 충분히 할 수 있거든요. 괜히 말장난 하지 말고 꺼져요!
집창촌이라는 표현 고치면서 사과도 없나요 성노동자 지지방문씩이나 했단 사람이 '창'이란 표현을 바로 잡는데에 무슨 망설임이 있는지 듣고싶네요 (당사자들이 쓰니까 뭐 이런 말하려는거 아니겠죠) 야오이리뷰 따위나 올리는 사람의 성노동자 지지방문이라......그게 모순적이라 시비겁니다 어차피 님은 pc도 젠더의식도 없어보임 성노동자 지지하려면 그 고민좀 해보시죠
2. 이 글을 적은 당일 단어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계기가 있었는데 아직 치열하게 고민한 건 아니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단어 사용을 보류할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창촌이란 단어를 쓴 것이 적절치 못 하다고 생각해서 본문을 고쳤습니다.
3. 편견에 찌들었거나 기원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단어를 새로운 주체적 단어로 대체하는 것, 혹은 기존에 쓰이던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재전유하는 것, 두 가지 다 운동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 기존에 집결지란 단어를 주체들이 쓰는 것을 보고 전자를 생각했다면 집창촌이라는 단어를 주체들이 쓰는 걸 보고 후자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건 어떤 단어를 쓸 것이냐의 문제만이 아니라 당사자 운동에 관여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랑 기타 고려해야 할 다른 조건들이 많아서입니다. 결론을 내릴 때엔 집창촌이란 단어를 쓰지 말아야겠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확신을 가지고 무조건 집결지라는 단어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단계에 있습니다.
4. 지지 방문이 뭐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닙니다. 삼성 핸드폰 들고 삼성 노동자 지지방문 갈 수도 있는 거고. 자기가 가진 모든 모순을 해결하고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그 운동의 내용 전부에 동의하는 경우에 지지방문 가는 것도 아니구요.
5. 일단 젠더 문제에 대해 감수성이 부족한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젠더 문제는 공부할 생각입니다. 야오이는 약간 다른 차원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야오이 창작/유통/소비가 소수에 대한 차별이 아닌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억압 기제를 드러내는 한 방식이라는 것. 그래서 운동으로 가져가지는 못 하고 개인 수용자의 차원에서 타인을 억압하지 않는 방식으로 감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만화도 봅니다.
6. 지금으로써 제가 사과할 수 있는 문제는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내용적으로 재정립하지 못한 단어를 써버린 것을 본 누군가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향후 단어에 대한 입장이 정리될 경우 상처받은 사람에게 오히려 단어를 이렇게 쓰자고 설득을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정치적 입장을 담지 못한 채 이미 차별적으로 쓰이는 단어를 쓴 것에 상처받으신 분께 사과드립니다.
이건 뭐 구조는 어떻든 나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하려고 하니 다르다 이거임? '이런 생각으로 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만화도 봅니다.' 네네 뭐 운동하시는 분이 보신담 남이 보는 거랑은 한참 다른 거겠죠 .실은 님은 젠더 문제 '감수성' 정도가 부족한 게 아닌 듯합니다. 걍 당신이 즐기는 야오이의 코드 수준으로 젠더를 쳐주는 게 아닌가 싶은데 님은 그래도 개인적으로 별로 부대낌이 없을 듯합니다 맑스주의적 분석이든 뭐든 그런 거만 나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젠더가 무슨 필요람 노동이냐 아니냐지
제가 아는 한,
임노동관계는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을 팔아 노동력의 댓가를 받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고, 따라서 임금을 받는 모든 노동을 포괄해요. 다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노동을 생산노동이라 하고,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는 비생산적 부문에서의 임금은 생산적 부문에서 넘어온 이윤 중 일부에요.
비생산적 부문에서의 임금투쟁 또한 협소하게는 자본 전체의 이윤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마르크스가 '임금, 가격, 이윤'에서 말하듯 임금투쟁의 성과는 임금 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계급의 단결의 확대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덜하지 않을거에요.. 유통부문(비생산)인 홈에버 투쟁이 전 사회적 고용관계를 둘러싼 투쟁이었고, 그곳에 노동자 자본가 양측의 전력이 투여되었듯이요.
실제 가치의 생산과 착취는 생산부문에서 이루어진다 해도, 그 관계는 사회적 관계이기 때문에 결국 그 모든 관계를 바꾸는 사회운동이지 않고서는 자본주의를 못바꾼다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유통이 생산 부문이라고 주장하는 걸 들은 적도 있는데.. 학자가 아니었나? 어디서 들은 건지도 모르겠고-_-;; 더욱 헛갈리네요; 그보다 그래서 활동가가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 가치가 교환가치/잉여가치라고 할 때.. 윽... 이 부분은 댓글 읽으니까 더 생각이 꼬이고 있어요 아직 책을 안 읽어서-_-;;
하지만 비생산 부문 투쟁 역시 투쟁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있다는 말씀은 잘 알겠어요!
그리고 활동비를 받는 사회 단체 활동가에 대해 궁금해 한 건데, 청님 말씀은 결국 그 활동가가 비임금 노동-비생산 부분에 종사한다는 말씀인 거져?? 그러니까 저는 절대로 활동가가 자본주의 전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거나 회의적이란 게 아니고 그 활동비받는 관계가 경제학적으로 뭐라고 설명되는지가 궁금한 거거든요..
유통, 서비스는 비생산부문이 맞을거에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가진 상품을 생산하는 게 아니니까요. 서비스를 상품으로 다뤄야 한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한 번 제공된 서비스는 그 자체로 사용가치를 다한 것이고 새로운 교환가치를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상품으로 보기는 어려워요.(예를들면, 파마한 머리를 교환할 수는 없어요.)
음.. 활동가는 잘 모르겠어요..
임노동관계에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누가 활동가의 노동을 착취해서 이윤을 생산하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 활동가들이 일하는 단체가 대부분 비영리 단체들일테고, 활동가들은 다른 사람의 후원금을 받아 생활하는 것이니 기생생활자 아닐까 싶네요..ㅋ
아 사실 모르는 얘기지만 그냥 유통이랑 금융 쪽을 비생산으로 구분한다는 건 아는데, 제가 이걸 비판하는 걸 읽은 기억이 있는데........ 말 하기가 그렇네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서 그냥 혼란함만이... 머 이건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ㅅ=;;
결국 룸펜인가요?? ㅋㅋㅋㅋ 근데 단체 규모가 커지면 활동가가 후원금을 받는다는 직접성이 약화되고 단체가 후원금을 받아서 활동가에게 임금을 주는 것 같은... 이윤은 아닌데 활동가 쥐어짜서 성과를 낸다거나.. 그 의사결정기구가 따로 있고.. 사실 단체에 따라서 고용되어서 일하는 곳도 확실히 있잖아요, 단체 자체는 후원금으로 운영되지만. 그런 곳에서 노동조합을 만들 경우 그 조합의 경제적 성격?? 이런 것도 궁금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