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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노동자의 산재승인을 요구하는 18일 사이버시위에 함께 합시다!
사이버시위 이렇게 함께 합시다!
0. 사이버시위를 선전합시다!
나의 미니홈피, 블로그를 통해 사이버시위를 선전하고, 내가 아는 사람들이 사이버시위에 함께할 수 있도록 메일도 보냅시다!
1.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접속
8월 18일 목요일, 14시(낮2시)부터 15시(낮3시)까지 1시간 동안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민원상담실
(http://www.welco.or.kr/main/customer/menu01/list.asp)
에 접속합니다.
2. 하이텍노동자의 산재승인을 요구하는 게시물을 등록합니다.
- 제목은 ‘하이텍노동자 산업재해 인정하라’로 통일합니다.
- 내용은 첨부한 사이버시위 문안을 그대로 올리거나 본인의 생각, 주장 등을 담습니다.
- 기입란 중에 관할지사는 ‘공단본부’로, 공개여부는 ‘공개’로 선택해주십시오.
- 민원상담실 게시판은 산재노동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보기 싫은 욕설은 사용하지 맙시다. 정당한 산재승인요구를 알려내고, 다른 산재노동자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합시다.
- 이 게시판은 주민등록번호와 IP주소가 기록됩니다.(공단의 모든 게시판이 그러합니다)
사이버시위 문안;
제목은 ‘하이텍노동자 산업재해 인정하라’
내용은 그대로 올리거나 여러분의 생각을 함께 올려주세요.
하이텍알씨디코리아(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모형비행기 무선조종기 생산업체) 노동자의 근로복지공단본부앞 노숙농성이 70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는 4년 동안 CCTV감시, 관리자의 작업장 밀착감시, 조합원 왕따라인, 임금 및 상여금 차별, 관리자의 폭언․ 폭행 등 일일이 말하기도 숨이 벅찰 정도로 노동조합원 탄압을 자행해왔습니다. 결국 여성조합원 13명 전원이 ‘불안, 우울증상을 수반한 적응장애’에 걸렸습니다. 감시와 차별이 하도 심하다보니 지나가던 시민들도 ‘산재승인되는게 마땅하다’며 응원해주셨습니다.
하이텍의 여성노동자 13명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산재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신뢰’라는 근로복지공단은 13명 여성노동자 전원에게 산재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회사의 관리자감시, CCTV감시, 왕따라인을 전부 확인하고도 “감시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지어 불안에 떠는 산재노동자에게 자문의사라는 사람은 “그까짓거 CCTV 무시하고 일하면 안되냐”는 질문을 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이 불승인 결정을 위해 산재노동자가 제출한 주요서류를 고의로 누락시키고, 사실을 왜곡해 조사를 진행한 것도 확인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불승인의 문제점이 모두 밝혀졌는데도 불승인 결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영등포구청과 경찰을 동원해 힘들게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하이텍노동자들을 위협했습니다. 온갖 가처분 신청과 고소고발로도 산재노동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8월 17일자로 하이텍노동자 산재승인쟁취를 위한 단식농성이 시작됐습니다. 불승인 결정으로 산재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에 항의하고, 산재승인을 쟁취하기 위한 목숨건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이텍노동자 산재불승인의 문제는 근로복지공단의 노동자탄압이 전면에 드러난 사건입니다. 산재노동자를 범죄자 취급하고, 불승인 결정을 위해 어거지 쓰며 오히려 노동자를 탄압하는 근로복지공단의 진짜 모습을 확연히 보여준 사건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금도 산재신청하려는 노동자에게는 모멸과 천대, 그리고 불승인 결정으로 대응하고, 힘겹게 산재요양중인 노동자에게는 강제요양종결이나 전원조치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이텍노동자에게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처참한 현실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진정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신뢰’가 되고자 한다면, 당장 하이텍노동자의 산재승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고통받는 산재노동자의 빠른 산재승인과 충분하고 제대로된 치료를 보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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