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신당관련기사떠서 또똥부산경상도노빠들출동했다 ㅋ [1]

"제1야당 무능·나태…야권 새로운 기운 상당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신당 창당을 포함한 독자세력화를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13일 "유능하고 개혁적인 새로운 새력이 등장해 양대 정당의 과점체제를 균열내고 정당간 경쟁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개혁정치가·시민 등을 위한 원탁토론회에 참석, "우리 사회가 총체적 난국인데, 여야를 막론하고 난국을 타개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천 의원은 "여당은 대통령의 식민지를 자임하고, 대통령은 군주처럼 군림하고 있다"며 "야당도 패배가 일상이 됐고 기득권에 취해 무능과 나태에서 벗어날 줄을 모른다. 한국 정치를 전면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치 재구성 방안과 관련, "(정치권의) 미래가 얼마나 가겠는가. 야권이나 범진보진영에서는 새로운 세력을 위한 기운이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만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그거야 말할 것도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중도보수와 중도진보의 결합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 사이에 그런(새로운) 기운이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토론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방안으로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43%의 지지를 얻은 새누리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고 권한은 100%를 누리고 있다. 이제는 10% 지지를 받는 정당은 10% 의석을, 20%의 지지를 얻은 정당은 20%의 의석을 얻어야 한다"며 "이대로만 실천하면 다음 총선부터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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