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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여는 세상 우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인디보'로 하기로 했다.
인디보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뭐라도 해보자 해서 만든 사람들의 모임이다.
주로 거리 상영회를 많이 한다.
인디보 블로그 (bolg.jinbo.net/indiebo) 에 가서 사진과 글들을 읽었더니
몇 년전 미디어문화행동 활동을 했던 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네..
그땐 참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그 과정들이 설레고 재미있었는데..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뭔가를 뚝딱뚝딱 해보고.. 밤새워 회의도 하고.. 역시 행동하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 커..
요즘은 .. 혼자라 좀 외롭고.. 이런 저런 모습들로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혼자 또 상처받고
다 때리치울까 생각하다가도 더 힘든 사람들이 있는데 하며 다시 다독거리고..
아...........며칠전엔 술먹다가 두번이나 울었다 정말 주책주책..
적어도 11월까진 술을 먹지 말것이다.. 이후 여파가 너무 커..
트위터에 라울이 올린 글을 읽고 유튜브에서 찾아 본 영상.
잠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 어딘지 어수선한 마음으로 좀체 집중을 못하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서 마음이 차분해졌다.
나를 돌아보게 만든 영상.
쓸 글들이 많이 있었는데 집에만 들어오면 뻗어버려
글들을 쓰지 못했다
지금은 무엇을 쓰려고 했는지, 또 그때의 감정이 어떠했는지가 어렴풋해
글을 쓸수가 없다
블로그도, 트윗도 꾸준히 가꾸어가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오늘 아침 눈을 뜨니
콧물이 주르륵..
비염기가 있는 나로서는
한동안 코가 찡찡한 아침을 맞을 거 같다
요즘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 같다.
불안할 정도로.
이러다 큰일 한번 내겠지 싶어 좀 조마조마하다.
얼마전엔 미디어교육 자료가 다 들어있는 usb를 잃어버리고는..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그 어느 순간에서 정말 기억이 딱 끊겨버렸다.
그나마 다행인건 여기 아니면 저기 로
잃어버렸을거라 생각할 수 있는 곳이 두군데뿐이었던 것.
결국 찾긴했다 ^^
그러다 어제, 이런..
와이어리스가 없어진 것이다. 그것도 11시가 다 되어가는 밤에 알게 된 것.
앗, 오전에 촬영시간에 늦어 후다닥 카메라 잡고 찍고 그 다음엔 어찌됐드라????
컥;;
내가 요즘 어찌 살고있나를 반성하게 한 사건.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찾았다는 것.
흠.. 사람 맘이란게 참 거시기하다.
개봉한다한다 할 때는 그저 신기하고 대박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였는데
오늘 액트에서 '땅의 여자' 포스터를 들고 오면서 유심히 보니
앗.. 내 이름이 포스터에 떡하니 두 번이나 찍혀있는게 아닌가.
물론 자세히 안보면 모르지만..^^;
글 몇 번 남긴적 없는 재경동문회 카페에 땅의 여자 홍보를 하고,
내일은 어디어디를 해야할지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이럴 때 대비해서 연락을 잘하고 살아야하는갑다. ㅋㅋ
워낙에 연락 안하고 사는지라.. 좀 민망하드라..ㅋ
홍보 문자 날린 후 선후배 동기들의 얼굴표정이 떠오르는군..ㅎㅎ
가족에게도 필히 연락해야지..ㅋ
난 한게 없지만, 옆에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정말 열심히 노력한만큼 잘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주인공 언니들의 기운에 힘입어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기를!! 아자!!
마지막 포스트 작성이 작년 3월 5일이라니..
1년이 그 사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블로그 써야지 써야지 했던게 몇번을 넘어가면서 자연스레 나조차도 들어오지 않던 블로그
만명이 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들어온 걸까..
내 소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
그렇지 않을걸 알지만.. 흐흐
마음으로 나를 생각해서 들어와봐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행복할 거 같다
사실 간만에 블로그를 보고 쓰는 이 시간은
맘먹고 블로그를 한다기보다 갑작스레 쓰게 되었다.
기분은 좋지 않고..
딱히 왜 안좋은지는 모르겠는데 누군가 짜증섞이게 말하거나 시비걸듯이 하면
확 폭발해서 모든 짜증을 그 사람한테 쏟아부을 듯한 심정이다
지금은 블로그에 그 짜증을 털어내는 중인갑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공식적으로 '패배'란 단어를 각인시킨 날이기도..
가스 난로를 끄고 약간은 차가운 바람이 몸으로 스미는 지금..
오직 몸만 이성과 마주 대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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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르게.. 여기서 보니 또 새롭네요.. 방가방가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