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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얽힌 백기완 인생이야기(2010.11.25.)

노래에 얽힌 백기완 인생이야기

(2010.11.25. 서울대 문화관에서)

 

"혁명이 늪에 빠지면 얘술이 앞장서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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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6] 강렬함 - El Tango De Roxanne(록산의 탱고)

[탱고6] 강렬함 - El Tango De Roxanne(록산의 탱고)

 

아마 앞의 리베르탱고 연주를 하나씩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6번째에 두 여성 바이올리스트가 리베르탱고에 앞서 연주한 곡이 바로

‘El Tango De Roxanne(록산의 탱고)’였습니다.

첫 도입부가 너무나 강렬하게 느껴져서 어떤 곡인가 찾아 봤습니다.

 

이런~

피겨여왕인 김연아가 2006년 Junior World Championship과 시니어 무대 데뷔 때(2006년) 이 곡을 자신의 배경음악으로 삼아 우아하고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어서 스포츠에서도 탱고열풍을 불러일으켰네요.

김연아 스스로도 자신의 대표작으로 ‘El Tango De Roxanne(록산의 탱고)’를 꼽는다고 하는데 ---.

이어 일본의 남성 피켜스케이터인 다카하시 하이스케도 2007년에 이 곡으로 연기를 했고 ---

그만큼 강렬하고 인상적인 탱고입니다.

 

* 2007년 김연아의 공연

http://www.youtube.com/watch?v=oCJyeyW8g2c

 

* 2007년 다카하시 하이스케 공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9DDUbI9njlg$

 

한 걸음 더 나아가 봤더니,

‘El Tango De Roxanne(록산의 탱고)’는 2001년에 개봉됐던 뮤지컬 영화인 ‘물랭 루즈Moulin Rouge’의 OST로 더 유명한 곡이었네요.

사실 아직 ‘물랭 루즈Moulin Rouge’란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이 곡을 듣고 나자 보고 싶어집니다.

 

* El Tango De Roxanne - Moulin Rouge

http://www.youtube.com/watch?v=UFrxzLvwcL0

 

이 곡을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

그건 틀린 것 같고(?),

원래 영국의 팝뮤지션인 Sting(그룹 The Police의 멤버)이 1978년 4월에 ‘Roxanne’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곡을 ‘물랭 루즈Moulin Rouge’ 영화에서 음악감독을 담당한 Craig Armstrong이 탱고 곡으로 편곡하여 ‘El Tango De Roxanne(록산의 탱고)’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했다고 합니다.

 

‘물랭 루즈Moulin Rouge’ 영화를 보지 않아서 제대로 알 수는 없지만

Roxanne은 프랑스의 매춘부라고 합니다.

앞의 장면은 돈에 몸을 파는 처지일 수밖에 없는 불행한 샤틴(니콜 키드먼)을 공작이 범하려는 장면입니다.

그 때 괴로워하는 샤틴의 모습과 교차하며 물랑루즈의 사람들이 탱고를 춥니다.

 

노래는 Ewan McGregor, Jose Feliciano, Jacek Koman이 함께 불렀는데,

돈을 위해 몸을 팔려는 록산(여기서 록산은 바로 샤틴을 의미하는 이름)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는 내용이랍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이완 맥그리거의 대사는, 사랑 없이 공작과 결혼할 수밖에 없는 샤틴에게 하는 말이고.

 

이왕 걸음을 내디딘 김에 원곡까지 가보면,

‘Roxanne’은 The Police의 리드싱어인 Sting이 남프랑스에 있는 어느 매춘부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작곡했다고 합니다.

 

* The Police 그룹의 ‘Roxanne’

http://www.youtube.com/watch?v=ol4QB2Ye-D0

 

 

* 1985년 ‘Free the World’ 공연에서 Sting이 부른 ‘Roxanne’

 

http://www.youtube.com/watch?v=qVlu9BkszOk

 

 

* 2001년 9월 11일, 이탤리에서 Sting의 라이브 공연

 

http://www.youtube.com/watch?v=4NQ_l6spilI&feature=player_embedded

 

여기에다가 섬세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팝가수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이

리메이크한 버전이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XSapnmyDmr4$

(동영상 파일이 없다고 나오면, 검색에 ‘Roxanne’를 치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헉, 딴 길로 새버렸네요.

어쨌든 탱고와 관련해서는 물랭루즈에서 편곡한 ‘El Tango De Roxanne(록산의 탱고)’가 이후 여러 가지 형태로 공연되고 있네요.

근데 물랭루즈에서의 노래와 연기가 너무 강렬해서 나머지는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

그래도 그 가운데 몇 가지만 소개해 보면 ---

 

* ‘Blue Moon Dance Company'의 댄서인 Sara Beaman이 추는 솔로 민속 퓨전춤, Le Tango de Roxanne

http://www.youtube.com/watch?v=ct3QV6fgR6Y

 

* Shannon Mather가 안무하고, Marshea Kidd와 Athena Sterig가 춘 ‘Dance Precisions Roxanne’

http://www.youtube.com/watch?v=huQP96cTsQA

 

* ‘South Forsyth High School Dance Company’에서 2007년 봄에 공연한 Tango Roxanne

http://www.youtube.com/watch?v=JL5N5nBELos

 

* 2006년에 공연된 연극 ‘Fly High, O Woman’에서 4인 여성 무용수의 ‘Tango de Roxanne’ 춤.

여기서 무용수들이 자켓을 입고 춤을 춘 것은 노벨상 수상자인 칠레 시인 Gabriela Mistral이 즐겨 입었던 자켓이고, 그 시인을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kaRECBKWug

 

*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Seba)의 문화콘서트 난장에서 ‘El Tango De Roxanne’ 연주 공연.

새바(Seba)는 클래식, 재즈 등의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들이 음악과 친근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크로스오버 앙상블입니다. 지난 4년간 200여개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렸다고 하네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wEum1OlIyeI$

 

www.mbcnanjang.com

 

* 크로스오버 재즈 밴드인 'SEBA'와 함께 탱고를 추는 공연(2008.07.26.)

http://www.youtube.com/watch?v=YgYlTfu9fFk

 

*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El Tango de Roxanne’(아나스타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qNciyVhUqe8$

(동영상 파일이 없다고 나오면, 검색에 ‘Roxanne’를 치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물랭루즈에 나오는 ‘El Tango de Roxanne’의 가사

 

- Roxanne -

 

(Jacek Koman)

We'll drive you

We'll drive you

Mad

Roxanne

You don't have to put

On that red light

Work the streets for money

You don't care if

It's wrong if it is right

Roxanne

You don't have to wear

That dress tonight

Roxanne

You don't have to sell your

Body to the night

-> 록산, 돈을 벌기 위해 거리에 나가 일하며 붉은 조명 속에 있지 않아도 돼. 당신은 뭐가 옳고 그른지 신경 쓰지도 않겠지만. 록산, 오늘은 그 드레스를 입지 않아도 돼. 록산, 돈을 위해 당신 몸을 팔지 않아도 돼.

 

(Ewan McGregor)

His eyes upon your face

His hand upon your hand

His lips caress your skin

It's more than I can stand

-> 그의 눈이 당신의 얼굴을, 그의 손이 당신의 손을, 그의 입술이 당신의 피부를 더듬어. 더욱 참을 수 없는 건...

 

(Jacek Koman)

Roxanne

 

(Ewan McGregor)

Why does my heart cry

-> 어째서 나의 마음이 우는 걸까!

 

(Jacek Koman)

Roxanne

 

(Ewan McGregor)

Feelings I can't fight

You're free to leave me

But just don't deceive me

And please

Believe me when I say

I love you

-> 참을 수 없는 감정. 자유롭게 날 떠나더라도 날 속이진 말아줘. 그리고 제발, 사랑한다는 나의 말 믿어줘.

 

(Spanish dialogue)

 

Yo que te quiero tanto, que voy a hacer?

->나는 당신을 너무 사랑해, 어떻게 해야 할까?

 

Me dejaste, me dejaste por un monton de monedas

-> 내게 말해. 나에게 돈다발에 대해 말을 해

 

El alma se me fue, se me fue el corazon

-> 영혼이 내게서 떠나면, 사랑[심장]도 내게서 떠나지

 

Ya no tengo ganas de vivir porque no te puedo convencer

-> 나는 너에 대한 확신없이는 살아갈 희망이 없어

 

Que no te vendas corazon, Roxanne

-> 네 사랑을 팔지는 말아줘, Roxanne

 

(Jacek Koman)

Roxanne

 

(Ewan McGregor)

Why does my heart cry?

 

(Jacek Koman)

You don't have to

Put on that red light

 

(Ewan McGregor)

Feelings I can't fight

 

(Jacek Koman)

You don't have to wear

That dress tonight

Roxanne

 

(Chorus)

Why does my heart cry?

 

(Jacek Koman)

You don't have to put

On that red light

 

(Chorus)

Feelings I can't fight

 

(Jacek Koman)

You don't have to wear

That dress tonight

Roxanne

Roxanne

Rox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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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사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불가능하다

‘공정한 사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코메디처럼 다가왔다.

‘공정한 사회!’

아니 ‘친기업 프랜들리’를 내건 MB 정권 아래서 ‘공정한 사회’라니?

거짓말과 말바꾸기를 밥먹듯이 하고,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병역 기피에서 한가닥 하는 인물들이 모인 이 정권에서 ‘공정한 사회’를 감히 입에 담다니?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웃고” 지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집권 후반기 국정 기조’라고 한다.

“기득권자에게 매우 불편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이 될 지라도 “공정사회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고 포장을 한다.

게다가 거기에 “성장의 온기를 골고루 퍼지게” 하기 위해서라며 ‘친서민’을 덧붙인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 몇 명 낙마시킨 것으로 ‘공정한 사회’가 올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거꾸로 MB 정권이 “공정한 사회를 말할 자격조차 있느냐”고 조롱하고 폭로한다.

근본적 정책전환이 아닌 6.2.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정국을 반전시키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하기도 한다.

오히려 ‘공정한 사회’를 위한 법질서 확립이란 명분으로 하반기 국회에서 MB악법 통과를 강행하려는 것 아니냐, 레임덕을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에서 재계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사정 드라이브를 확장하려는 것 아니냐며 경계를 하기도 한다.

 

멈춰서는 안된다.

MB를 조롱하고 폭로하며 평가절하하고 경계하는데 멈춰서는 안된다.

‘반MB’에 갇혀서는 안된다.

오히려 주목해야 한다.

왜 친자본 정권인 MB정권이 겉치레라도 ‘친서민’, ‘공정한 사회’라는 국정기조를 내세우지 않으면 안되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민심 이반’이다.

그런데 이 ‘민심 이반’은 MB만에 대한 이반이 아니다.

반MB=야당 지지가 아니다.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것은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의 삶을 무한 경쟁에 내몰았던 자본의 시장논리에 대한 민심 이반이다.

개발과 성장과 경쟁력이 우리 삶을 좀 더 낳게 해줄 것이라던 자본의 경쟁논리에 대한 전면적인 민심이반이다.

때로는 강제적으로 때로는 능동적으로 받아들였던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에 대한 대중적 반성이 이제 시작됐다는 점이다.

그래서 대중은 우선 ‘고통을 함께 나눌 소통’을 바라고 있다.

‘공정성’과 ‘사회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

무한 시장경쟁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 즉 근본적인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

MB 정권은 바로 이 점에서 정권의 위기만이 아닌 자본주의체제의 위기를 직감하고 있다. 

그래서 바로 국정운영의 주도권과 정권의 재창출만이 아닌 자본주의체제의 위기관리 차원에서 겉치레라도 ‘친서민’, ‘공정사회’를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바로 같은 맥락에서 야당은 이러한 자본에 대한 민심이반을 반MB이라는 틀 안에 가두려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겉치레’에 현혹되지 않고 ‘반MB의 틀’을 벗어나 더 나아가야 한다.

‘공정한 기회’에 갇히지 않고 우리는 좀 더 발본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공정한 사회’를 갈망하는 대중들에게 묻고 함께 답을 찾으며 실천해 나가야 한다.

경제위기에 따른 비용을 전적으로 노동자와 민중들에게 전가하는 현실에서 과연 노동자와 민중이 정리해고와 실업, 노동강도 강화와 과로사, 산업재해와 스트레스 등을 벗어난 삶을 살 수 있는가?

벼랑끝 생존경쟁을 벗어날 수 있는가?

대기업, 은행, 그리고 대형유통업체가 소수에게 독점되는 사회에서 과연 공정한 분배가 가능한가?

주요한 권력기관과 기업의 경영진이 선출되지 않는 사회에서 과연 공정한 참여가 가능한가?

부가 교육을 통해 대물림되는 현실에서 과연 공정한 기회라는 것이 가능한가?

새로운 대안 사회를 꿈꾸는 사회주의자들이 국가보안법으로 탄압받는 상황에서 과연 공정한 체제 경쟁은 가능한가?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무한 시장경쟁을 강요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공정한 사회’는 가능한가?

 

그래서 우리는 ‘반MB’가 아닌 ‘반자본의 전망’을 아래로부터 대중과 함께 현실화시켜 나가야 한다.

그 가능성과 실력을 현실에서 검증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바로 ‘새로운 대안적 삶의 가능성’ 그 자체로 서나가야 한다.

그 누가 아닌 바로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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