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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하지 무한투쟁을?

2008년 교육정세에 대한 토론회를 다녀왔다. 생각보다 딱딱하게 진행되어서 조금은 지루하고 힘들었다.

 

일정이 끝나고 뒷풀이 장소에 무한투쟁 사람들과 같이 동행했다.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각각 소속을 소개하는데 무한투쟁이라는 말을 하기가 뭣해서 그냥

 

개인학생으로 소개했는데 한 동지가 그러셨다. 동지들이 모를거 같으면 이런 자리를 통해

 

무한투쟁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맞는말이다. 왠지 언제부터인가 무한투쟁이라는 말을 다른 동지에게 말하기 머쓱한 버릇이 생긴것같다.

 

이유는 좋다 싫다 동의한다 그런 문제가 아닌 무한투쟁이 갖고 있는 이거다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그런것같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이번 방학 학습을 통해 정리 될 것이다. 그리고 그래야만한다.

 

즐거운 뒷풀이가 끝나고 그냥 무한투쟁에 대해 다른 동지들께 모르실 거라고 설명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부끄럽고 반성하며 끄적여 본다.

 

내일은 교지일로 많이 힘들 형락이와 만나려고 한다.

 

생각해보면 교지에 대해서 내가 많이 힘이 되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사실 도움이 못된거 보다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하면서 한편으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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