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해방 세상을 위하여!

노동해방 세상을 위하여! -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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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에서..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10/01/24 발레오 본사 앞 투쟁선포식 영상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10/01/23 한국 노동자 깡다구의 진수!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10/01/21 라 메종드 메흐 발레오 도와 네고시에 딜랙트멍!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10/01/20 굴복하라! 발레오!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10/01/12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투쟁영상입니다.--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09/12/20 “DOWN! DOWN! VALEO!, DOWN! DOWN! 파스칼!”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09/12/20 “DOWN! DOWN! VALEO!, DOWN! DOWN! 파스칼!”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09/12/19 프랑스 원정투쟁 8일차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2009/12/17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에서..

소식지틀.JPG
 

원정투쟁 4일차(1월 23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토요일, 본사는 거의 출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발레오 그룹에 대한 항의투쟁을 진행하기로 하고
도보로 본사에 도착했다.

본사에 도착해보니 역시 당직자 외에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
항의투쟁을 위해 플랭카드를 펼치자 경비들이 나타나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어디로 부산하게 연락을 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본사 책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깔판을 깔고 비가 오는 가운데 본사 앞 항의투쟁을 진행하였다.

다니엘 데지흐라는 사진작가가 와서 빗속에 고생한다며 사진촬영을 해 가기도 하였다.
빗속에서의 항의투쟁이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다.
점심을 먹고 간략한 중간점검회의를 진행했다. 22일 요청한 직접교섭에
 회사가 나오지 않은 것은 쟁점을
만들지 않기 위한 회피전술로 규정하고
다음 주에 더 가열 찬 본사 항의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 2차 원정투쟁 5일차(1월 24일) 
 5일차주요일정은 오후 1시 30분: 파리4구 마종드라 미튜알리티 극장 도착하여

선전물, 안내문(27일 본사앞 집회) 배포하였다

오후 2시∼ 5시: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 참가하고
저녁
 6시: 오영의 선생님 초청 저녁식사를하고 오후 8시 30분에
 숙소 도착 내일 투쟁 준비를
하였다. 

○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

▶ 참석: 원정투쟁단(정원영, 심의혁, 이택호, 이대우, 김태년, 김현종, 정혜원)

통역 이00, 박00 통신원

▶ 주요 내용

- 오늘은 프랑스 혁명가이자 철학자인 다니엘 벤사이드의 추모식에 참석하였다.
선전물 배포와 지난 1차 원정 투쟁과 22일 본사항의투쟁에 연대해 주신
 반자본주의 정당 관계자들의 연대활동에
대한 감사 및 일생을 혁명과 민중의 해방에 바친
다니엘 벤사이드의 삶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식에 참여하였다
. 추모식에는 약 2,000여명이 참여하였다. 참고로 다니엘 벤사이드는 올 1월 12일
운명했다.

 DSC06433.JPG  제4인터_지도자_FrancoisSabbado(아버지가 스페인 반파쇼운동 유명활동가).jpg
     벤사이드 추모식 에 참여한 프랑스 발레오2차 투쟁단

벤사이드 다니엘은 프랑스 공산당(PCF)의 보수성에 반기를 든 소규모 활동가 그룹출신이다.

다니엘 벤사이드는1966년에 공산당 청년 조직과 결별하고
혁명적공산주의청년조직(JCR)을 결성했다.

JCR은 1968년 학생 운동에서 주도적 구실을 했다.
JCR은 1년 전에 반자본주의신당(NPA)을 출범시킨 프랑스에서
가장중요한 극좌파 세력인 혁명적공산주의자동맹(LCR)의 중핵이 됐다.

추모식 경과

사회: 바질포, 미리양 마르탐(반자본주의 정당 30인 대표 중 2인)

- 약력소개(바질)

- 추모사: 알랑 크리빈 전NPA당수 외 10인

알랑 바디오(철학자) 추모사, 브장스노 (추모사)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프랑스 우익 청년단체 20여명이
 마종드라 미튜알리티 극장 앞에 몰려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반자본주의 정당원 30여명이 정문을 지키는 진풍경도 구경할 수 있었다.
 진보와 자유의 나라 프랑스에서 이런 광경을 목격할 것이라는 점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

      Alain_Krivine.JPG 
 LCR(혁명적 공산주의자 동맹정당)의 전 당수(알랭크레빈)가 김태년동지 앞에 앉았다.

추모식이 끝나고 오영이 선생님의 초대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한국의 풍습을 생각하여 떡국과 김치 콩나물을 무쳐 주셨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프랑스까지 2차 원정투쟁을 진행하는 가운데 오영의 선생님의 마음 씀씀이가
다시 한번 코끝을 찡하게 하였다.
내일 오후 7시 간담자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내일 일정 때문에 일찍 헤어졌다.

 IMG_0118.jpg  DSC06420.JPG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 전후 발레오투쟁 선전물을 돌리면서 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한글파일링크깨짐 해결 방법 : 익스플로러 -> 도구 -> 인터넷옵션 -> 고급 -> URL을 항상 UTF-8로 보냄 체크(익스플로러 다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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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22:48 2010/01/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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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 본사 앞 투쟁선포식 영상

지난 21일 발레오 본사 앞 투쟁선포식과 리프블릭광장 선전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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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4 00:49 2010/01/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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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자 깡다구의 진수!


발레오 본사에서 힘있는

2차 원정투쟁 선포식을 하다!




프랑스원정투쟁 2일차

한국땅을 떠나 프랑스로 건너온지 벌써 3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매일 매일 발레오의 구조조정에 힘있게 투쟁하고 있는 동지를 생각하면서 프랑스

발레오 직접교섭을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진행했다.


오늘 일정은 발레오 본사 앞 프랑스2차 원정투쟁 선포식으로 시작 되었다.

우리의 노동가 철의 노동자를 시작으로 원정 투쟁단 전체의 각오를 결의하였고,

임을 위한 행진곡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짧지만 힘있게 1차 출투를 진행 하였다.


2차 원정 투쟁의 주요 구호인 "라 메종드 메흐 도아 네고시에 딜렉트 멍"(발레오

그룹은 직접교섭에 나서라)과
"농 농 농 알라리끼다시옹"(반대! 반대! 반대! 회사

청산)을함께 외치며 힘찬 2차 원정 투쟁을 결의하고 투쟁 선포식을 마무리 했다.



발레오노조 간부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다!

 
1차원정투쟁 이후 한국 상황을 먼저 공유하고 발레오 노조간부가 노동안전 보건

문제로 오후에
본사와 면담 일정이 잡혀있어 오전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원정 투쟁단 전원과 통역이00씨,박00통신원, 크리스찬 세제데 국제

부장,
부리짓트 상보르(발레오 삿들레흐) 크리스텔 프랑스(발레오 티스공장 간부),

파브리스 바죠(발레오 노조간부)가 참석 하였다.


간담회 내용은 지난12월7일 발레오 종업원 평의화와의 간담회에서 한국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한 이후 발레오 그룹은 아직도 직접 교섭에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한국공장의 책임을 한국의 경영진에게 전가하고 있는 현실을

규탄하고,
오후 본사와의 면담에서 직접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로 결의하였다


                     IMG_0141.jpg   
                                    ☺발레오 노조 간부와의 간담회


프랑스 원정 2일차 오후

오후2시부터 5시까지는 자동차 분과 및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하고 프랑스 공무원노조
 
민영화저지 집회에 참가하여 풍물 및
2차원정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자동차 분과 및 전문가 간담회는 정원영 본부장 심의혁 부지부장, 이택호지회장, 정혜

원 국제부장, 통역 이00씨가
참석하였고 프랑스 공무원 노조 파업 집회 참가는 교육부

장 김현종, 조합원 이대우, 김태년동지가 참석하여 흥겨운 풍물을
프랑스에서 선보였

다.


자동차 분과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미셀, 스테판 라미(발레오 전문가), 알라니샤

(GM부품사간부), 파스칼 기네(발레오 정비부품사
간부), 종마리 리홍(르노 부품사

간부), 이브오보와(세제데르노 담당가부), 이자벨 무잔(포르시아 출신 세제데간부)

참석하여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내용은 발레오 한국공장의 탄압 상황공유로 시작되었다.


여기에서 발레오 전문가들은 발레오 그룹의 구조조정은 그룹의 발전을 위한 전문분야

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비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이며, 현재의 경제위기와는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위기를 이유로 비정규직을 우선 구조조정을 하여 그룹에서 비정규직비율이

15%에서 6%대로 낮아졌으나, 정규직을 추가로
구조조정하고 이를 비정규직으로 채

워 15%대를 유지하는 것을 발레오는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발레오 그룹의 구조조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대투쟁이 중요하며, 연대체계

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7일 발레오 그룹 투쟁집회 때 기자회견 및 프랑스 언론도 불러서 발레오 그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로 계획을 하였다.

 IMG_0152.jpg IMG_0157.jpg 
      ☺프랑스 자동차 분과 및 전문가와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프랑스 공무원노조 파업집회에 참가한 동지들은 프랑스 1만여명이 참가한 리프블릭

광장에서 우리 풍물가락을 치며
한국 발레오 상황에 대한 선전전을 함께 진행하였다.

오영이 선생님과 반자본주의 정당 당원들이 함께 몸 벽보를 들고 선전전에 도움을 주

셨다.


DSC02831.jpg DSC02821.jpg

         DSC02823.jpg 

반자본주의 정당 대변인 부장스노도씨는 물론 집회 참여자 모두가 큰 관심을 갖고

풍물 공연을 지켜보았으며  TV
방송사에서도 촬영을 해갔다.

가져간 홍보물 전체를 소화하며 발레오자본이 한국노동자에게 자행한 만행을 리프

블릭광장에서 알려냈다.








프랑스 발레오자본은


한국 노동자가 우습더냐!



한국 노동자 깡다구의 진수를 보여주마!

DSC_7393.jpg

1월 22일 발레오 한국지사가 위치한 서울 63빌딩 앞에서 회사청산 철회!
공장정상화

촉구를 위해 150여명의 금속동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
대회를 가졌다.

60명의 발레오동지들과 정리해고 구조조정에 맞서 힘차게 투쟁 하고
있는 케리어지

회와 한국쓰리엠지회 동지들이 함께하였다.

DSC_7445.jpg DSC_7454.jpg DSC_7457.jpg 
 
금속노조 부위원장 동지는 발레오공조지회를 방문해 천막에서 동지들과 
함께

있으면서 “24시간 철의규율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투쟁하는 발레오
동지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했다. 이어 승리하는 그날
까지 점차 큰 투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DSC_7456.jpg 

금속
충남 지부장 동지는 “충남지부에서 힘차게 싸워가는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싸움이 무너진다면 이후에 그 누가 조합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며 질기게 싸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투쟁사를 이어갔다.

DSC_7558.jpg 

마무리 투쟁사로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수석부지회장 동지는 “여러
동지들과 함께

승리하는 싸움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목청껏 외쳤다.

                                      DSC_7596.jpg   
DSC_7460.jpg DSC_7652.jpg

마지막 순서인 상징의식으로 결의 문구를 풍선과 함께 날려 보내는 의식을
가졌다.

앞서 ‘발레오자본이 있는 곳! 지구 끝까지 쫒아가 투쟁 할 것
이다’와 ‘먹튀 자본! 발레오

자본! 반드시 응징 할 것이다!’라는 문구로 눈
길을 끌었다.

추가로 회사청산철회, 공장정상화 문구가 달린 
풍선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자

200여개의 풍선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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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05:03 2010/01/2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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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메종드 메흐 발레오 도와 네고시에 딜랙트멍!

라 메종드 메흐 발레오

 
도와 네고시에 딜랙트멍!

(발레오 그룹은 즉각 직접 교섭에 나서라!)

2차 원정단 투쟁 1일차
프랑스 발레오와 회사청산 전원해고 철회의 직접교섭을 하기위해 출발한 2차 원정단은
 가장먼저 프랑스노총 세제떼(CGT)를 방문하였다.
1차 원정투쟁때와 같이 세제떼 동지들은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아 주었고 
원정단 또한 반가움을 표했다.
한국의 투쟁 상황을  다시 한번더 공유를 하였고 프랑스 발레오그룹과의
직접교섭을 하기 위한 회의로 진행되었다.
회의 참석자는 원정투쟁단 정원영 본부장, 심의혁 부지부장, 이택호지회장,
이대우, 김태년, 김현종, 조합원 국제부장 정혜원과 통역 이00씨, 세제떼 국제담당
크리스티앙씨, 자동차 분과담당 미셀 두크레이씨가 참석하여 진행 되었다.
image004.jpg  image008.jpg

회의 진행 중 1차원정 투쟁의 성과를 다시 강조 하였고 또한 세제떼의 강력한 연대를
다시 호소하고 약속을 받았다.
2차원정투쟁의 주요 목적과 목표를 공유하면서 2차원정의 주요일정을 협의 하였다.
추후 세제떼와의 세부일정은 메일을 통하여 수정하기로 하였다.
이외 시간은  프랑스 현지의 사회단체와 함께 진행 또는 자체적으로 소화할 예정으로 진행되었다.

새로운 원정투쟁 구호!
"라메종드 메흐 발레오 도와 네고시에 딜랙트멍"(발레오그룹은 즉각 직접 교섭에 나서라!)로 선정하고
프랑스 발레오투쟁시 외치기로 하였다.
약식 구호인 위, 위, 위, 네고시에 딜렉트멍(찬성, 찬성, 찬성, 직접교섭)을 채택하여 진행하였다.
프랑스 LO(노동자 투쟁)와의 간담회가 바쁜시간에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로 금속 정혜원국제부장, 발레오 김현종교육부장, 통역 신00씨, LO 프랑스와 ,루로기관지편집
위원등이 함께하였다.
LO활동가의 프랑스발레오의 상황공유에 대한 질의 응답으로 간담회는 실시되었다.

발레오그룹은 수십개의 중소규모의공장으로 형성되었고 90년대 초반 기업 팽창으로
르노의 외주화 기업을인수하였고 르노 대신 발레오의 공장을 하나씩 폐쇄하는등의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내용을 LO신문에서 확인할때  2002년  이래 프랑스 에서만 10개 공장이 폐쇄 되었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공장폐쇄 저지투쟁의 사례를 보고하였다.
르노의 소형 밴을 위탁 생산하는 쇼승공장은 90년대 초반에 공장폐쇄가 결정되었지만
노동자들이 공장을 사수함과 함께 다른 공장의 연대와 대규모집회등으로 공장폐쇄를 저지하였다고
하며 발레오 한국 노동자 또한 조합원의 단결과 연대의 투쟁으로 회사 정상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원정단 동지들을 격려하였다.


발레오의 악질 만행을 고발하며
1월 20일 2일차 어제와 같은 사측과의 실랑이는 없었으며 1일차와는 사뭇 다르게 직원들의 관심이
많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DSCF6056.jpg 
일정 마무리 후 금속 대구 동지들과(부위원장, 사무국장, 조직부장) 저녁식사를 마치고
민주노총
위원장부위원장 선거 유세장으로 이동하여 선거유세를 듣고 뒷풀이 시간을 가지며 위원장, 부위원장
후보들에게 발레오 상황을 알리고 관심과 지지연대를 부탁했다.

1월 21 새벽 6시 반에 성서 경찰서로 집회신고를 신청하러 갔으나 평화발레오에서 당직자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7시부터 출투 진행하였고 2공장에 한직원이 커피를 건내주고는 꼭 승리하라며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이후 대구 사무국장과 부지부장이 1공장과 2공장 시위현장에 지지방문을 하였다.
DSCF6052.jpg 

이외에도 창원에 위치한 삼성공조, 삼성발레오, 신성델타테크.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경주 
발레오전장시스템스에서 1인시위 및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산철회! 투쟁승리를 위하여 가열찬 투쟁을 전개중인 금속노조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동지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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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1 20:09 2010/01/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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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복하라! 발레오!


발레오그룹과 직접교섭을


위한 2차원정단 간담회



 

한국의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의 공장사수와 공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투쟁이

벌써 3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회사청산 철회와 공장 정상화를 위해 일본 브렌치 본사투쟁과 1차 프랑스원정 후

발레오 그룹과의 직접 교섭을 통한 노동자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프랑스

2차 원정 투쟁을 2010년 1월 19일부터(프랑스 현지일자) 프랑스에서 힘 있게

진행 되었다.


 
프랑스원정 2차 투쟁단 간담회 실시

 noname01.jpg  noname02.jpg  

 

발레오 2차 원정투쟁단은 NPA(반자본주의정당) 오영이 선생님, 레이딩 파리 통신원
박지연씨 통역 이00씨, 현지유학생 신00씨, 민주노동당 당원 황00씨, 김00씨들과
함께 프랑스 현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택호 지회장의 발레오 투쟁의 상황 공유로
간담회는 시작되었고 1차투쟁의 성과와 2차투쟁의 목적 및 방법에 대하여 토론을
하였다.
1차원정의 성과와 함께 2차 원정투쟁의 필요성을 공유하였고 한국 발레오 투쟁에
대한 지지와 반드시 승리해야한다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또한 2차 원정투쟁단이 프랑스현지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모아서 성과 있는
2차 투쟁이 될 수 있게 하자고 결의를 하였다.

주요일정의 시작은 20일에 협의하고 본격적으로 21일부터 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번째 투쟁이라서 심적인 부담과 실질적인 어려움은 덜하지만 한국공장을 지키고 있는
동지들과 함께 발레오그룹을 굴복시키기 위한 힘찬 투쟁을 하기로 했다.




국내순환투쟁소식

 

한국노총 사업장 평화발레오 1인 시위 시작

 DSCF5902-.jpg DSCF5859-.jpg  

19일부터 대구에 위치한 평화발레오(차량 클러치제조) 1공장과 2공장에서 각각 1인 시위를
 
시작하였다.

1공장은 600여명의 2공장 150여명의 규모였다. 사측 경비가 1인 시위를 막으며

실랑이도 있었지만 강행 하였다.


 DSCF5969-.jpg  DSCF5958-.jpg

 1공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현장직원들은 선전지도 잘 받고 피켓의 내용도 꼼꼼히
읽는 등 관심을 보였으나
경비대장의 제재로 잘 보지 못하다가 저녁때는 제재를
포기하였다. 반면 사무실 직원들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공장 또한 1공장에 비해 내용을 물어오며 보다 더 관심을  보였다.



창원 신성델타테크

SN200021-.jpg PB230155.jpg

신성델타테크 내에 발레오 코리아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중국등 해외에서 자동차 컴프레셔와 시스템을 수입하여 르노삼성자동차에 조립납품하는

등의 일을하고 있다.





경주 발레오전장시스템스

SN200004-.jpg  SN200010-.jpg

금속노조 사업장으로 동지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다.

일인시위에 간부들이 적극결합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SSL22436-.jpg SSL22430-.jpg

 발레오공조코리아에서 전량 납품되던 에어컨 컴프레셔를

저가의 중국산등으로 대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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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22:20 2010/01/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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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투쟁영상입니다.--


DSC_5276-.jpg 
지난 12월 29일 투쟁승리결의대회와 2010년 1월 6일 노동부 앞 투쟁선포식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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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14:46 2010/01/12 14:46

“DOWN! DOWN! VALEO!, DOWN! DOWN! 파스칼!”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프랑스

 

원정투쟁기





■ 프랑스 원정투쟁 10일차(12월 18일 금요일)

○ 본사 출투
18일부터 프랑스 전체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들어간다고 들었으나 본사는 출근한 상태였다. 오늘 종업원 평의회 대표단과의 면담이 있어 출근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본사직원들은 힘내라는 격려와 함깨 반갑게 맞아 주었다.
주요 구호가 오늘부터 “DOWN! DOWN! VALEO, DOWN! DOWN! 파스칼!”(회장이름)을 추가하여 외쳤다. (미국이나 남미에서 규탄구호로 다운다운 사용, 격려 구호는 UP! UP!)

DSC02271.jpg PC180331.jpg 

 

○ 쌍뚜아네 회의실 방문
17일 발레오 종업원 평의회와 간담회에서 데니브레안 의장이 소개한 대로 항의문 전달과정을 확인하고 발레오 사장, 부사장, 슈마커 인사책임자를 만나기 위해 쌍뚜아네 회의실로 이동했다.(오전 9시 40분 쌍뚜아네 회의실 도착.) 회의장을 방문하자 경비 6명이 정문을 지키고 있었다. 종업원 평의회 위원들이 나와서 함께 이야기하며 항의문 전달과 그 결과를 기다렸다. 11시 30분 사장이 먼저 나와 ‘농농농 알라리끼 다시옹’ (반대!반대!반대! 회사청산!)구호를 외치며 항의했고, 오후 2시 30분 종업원 평의회와의 발레오 그룹의 면담이 종료되었다.

면담에서 발레오 종업원 평의회 대표단은 ‘한국노동자들의 요구가 정당하고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항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본사는 주제를 프랑스 발레오 문제에 국한시키자고 했고, 평의회에서는 계속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했으나 본사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들었다. 이후 종업원 평의회 대표단과 1월에도 한국 발레오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2차 원정 투쟁에서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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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이 선생님 초청 저녁식사
오영이 선생님은 원정 투쟁단이 고생한다며, 프랑스 음식을 잘하시는 친구 집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했다. 숙소에서 전철과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할 거리였다. 오영이 선생님과 남편 장 프랑스와씨, 남편 친구 쟝과 부인 카트린이 프랑스 크리스마스 음식을 만들어 우리를 격려해 주셨다. 이분들은 모두 반자본주의 정당의 회원으로 10년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동지로 생각하는 사이였다. 현재 프랑스내의 구조조정과 진보운동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프랑스 원정투쟁의 경과 등을 공유하고 우리 투쟁이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씀을 들었다.
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긴장했던 프랑스 원정 투쟁단이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피곤하여 10시쯤 자리를 일어나려고 했는데, 장 아저씨가 너무 서운해 해서 1시간 정도 더 있다가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숙소로 향해야만했다. 정겹고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참 고마운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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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원정투쟁 11일차(12월 19일 토요일)

○ 아미앙 지역 선전전
파리에서 아미앙까지는 2시간 거리였다. 반자본주의 정당원이면서 세제데 회원인 로베르토 펠러리에(쉰들러 엘리베이트 노동자)와 플로앙(르노 파르디 기술연구소, 선출직 종업원 평의회 위원)이 자가용으로 아미앙까지 태워 주었고, 오영이 선생님이 함께 갔다. 아미앙에 도착하니 콘티넨탈 노조 대표 세바스찬 다비와 발레오 아미앙 선출직 종업원 평의회 위원 프랑스 와지, 활동가 프렁크씨 등 20여명의 동지들과 선전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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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충북의 브이디오 한라를 인수한 기업으로 회사를 청산하려고 발표했으나 노동자들이 완강하게 투쟁하여 300여명이 살아남는 구조조정을 한 사업장으로 현재 프랑스 금속사업장 중 가장 강하게 투쟁했던 사업장이었고, 이 투쟁과정에서 6명의 노동자가 구속되어 있는 상태였다.

아미앙 선전전 초기에 지역 신문에서 취재를 나와 발레오 한국의 상황을 상세히 취재해서 보도한다고 약속했고, 지역 라디오 방송 쏘시아에서도 취재를 나와 이택호 지회장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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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중인 지역기자들                                   

 

지난 12월 11일 풍물을 친 이후 1주일 만에 약 1시간동안 풍물을 쳐서 그 동안의 서운함을 달랠 수 있었다. 약 1시간 30분간의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하고 발레오 아미앙 공장 앞으로 갔다. 선전전을 하는 동안에 아미앙 발레오 활동가인 프렁크씨가 공장앞에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야 한다는 제안으로 아미앙 공장까지 갔다.

 

○ 발레오 아미앙 공장
아미앙 공장에 도착하여 프렁크씨의 공장 전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은 이미 휴가를 떠나 공장은 멈추어져 있었다.
프랑스 발레오는 1956년 아미앙 공장에서 출발하여 현재 27개 나라 119개 공장 5만 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 자동차 부품공장으로 성장하였다. 아미앙 공장은 변속기 소형, 대형을 생산하는 공장이었고, 콤프레샤 공장 설비를 다 갖추었으나 생산은 하지 않은 채 다른 나라로 이전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미앙 공장은 초기에 2,400여명 직원이 근무했으나 현재 250여명만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작년에 400여명을 정리해고 했고, 현재도 70여명을 정리해고를 하자고 하여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마 발레오 그룹에서 5천여 명을 인원정리하자는 연장선에서 독일 공장 뿐 아니라 프랑스 공장도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렁크씨는 발레오 사측의 방침에 대해 분노하면서 한국의 노동자들과 프랑스 노동자들이 연대하여 반드시 승리하자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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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드리제 르노 전시관앞 선전전
르노 차량 전시관이 있는 샹드리제 거리는 프랑스 상징적인 거리로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는 파리 중심가였다. 이곳에는 원래 집회신고가 나지 않는 거리였으나 세제데의 도움으로 선전전을 실시할 수 있었다. 선전전이 진행되는 동안 경찰이 와서 중단을 요구했으나 세제데의 집회신고를 들어 오후 5시까지 선전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선전전을 하는 동안 발레오 노르망디 공장의 세제데 종업원 평의회 위원과 다수의 관심 있는 프랑스 노동자들을 만나 한국 발레오 상황에 대해 알릴 수 있었다. 슈퍼맨 방식의 망토를 입고 거리를 배외하는 방식의 선전전이 눈이 띄어 샹드리제 거리를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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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물어왔다.

한국에서 가지고 온 홍보물 3,000부, 현지에서 새로 복사한 2,000부 등 5,000부를 소화하고 프랑스에서의 거리 선전전을 마무리 하였다.

 

○ 민주노동당 파리 당원들과의 간담회
프랑스 원정투쟁을 진행하는 동안 관심을 갖고 함께 해준 민주노동당 파리 당원들과 마지막 자리를 가졌다. 원정투쟁 동안 보여준 관심과 김치까지 담궈준 정성에 대한 감사와 이후 우리에게 전송될 프랑스 세제데와 발레오, 르노 등과의 E메일과 공문 등에 대한 협조와 향후 일정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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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이선생님과 쟝, 현지민주노동당원동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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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16:11 2009/12/20 16:11

“DOWN! DOWN! VALEO!, DOWN! DOWN! 파스칼!”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프랑스

 

원정투쟁기





■ 프랑스 원정투쟁 10일차(12월 18일 금요일)

○ 본사 출투
18일부터 프랑스 전체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들어간다고 들었으나 본사는 출근한 상태였다. 오늘 종업원 평의회 대표단과의 면담이 있어 출근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본사직원들은 힘내라는 격려와 함깨 반갑게 맞아 주었다.
주요 구호가 오늘부터 “DOWN! DOWN! VALEO, DOWN! DOWN! 파스칼!”(회장이름)을 추가하여 외쳤다. (미국이나 남미에서 규탄구호로 다운다운 사용, 격려 구호는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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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뚜아네 회의실 방문
17일 발레오 종업원 평의회와 간담회에서 데니브레안 의장이 소개한 대로 항의문 전달과정을 확인하고 발레오 사장, 부사장, 슈마커 인사책임자를 만나기 위해 쌍뚜아네 회의실로 이동했다.(오전 9시 40분 쌍뚜아네 회의실 도착.) 회의장을 방문하자 경비 6명이 정문을 지키고 있었다. 종업원 평의회 위원들이 나와서 함께 이야기하며 항의문 전달과 그 결과를 기다렸다. 11시 30분 사장이 먼저 나와 ‘농농농 알라리끼 다시옹’ (반대!반대!반대! 회사청산!)구호를 외치며 항의했고, 오후 2시 30분 종업원 평의회와의 발레오 그룹의 면담이 종료되었다.

면담에서 발레오 종업원 평의회 대표단은 ‘한국노동자들의 요구가 정당하고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항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본사는 주제를 프랑스 발레오 문제에 국한시키자고 했고, 평의회에서는 계속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했으나 본사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들었다. 이후 종업원 평의회 대표단과 1월에도 한국 발레오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2차 원정 투쟁에서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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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이 선생님 초청 저녁식사
오영이 선생님은 원정 투쟁단이 고생한다며, 프랑스 음식을 잘하시는 친구 집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했다. 숙소에서 전철과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할 거리였다. 오영이 선생님과 남편 장 프랑스와씨, 남편 친구 쟝과 부인 카트린이 프랑스 크리스마스 음식을 만들어 우리를 격려해 주셨다. 이분들은 모두 반자본주의 정당의 회원으로 10년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동지로 생각하는 사이였다. 현재 프랑스내의 구조조정과 진보운동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프랑스 원정투쟁의 경과 등을 공유하고 우리 투쟁이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씀을 들었다.
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긴장했던 프랑스 원정 투쟁단이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피곤하여 10시쯤 자리를 일어나려고 했는데, 장 아저씨가 너무 서운해 해서 1시간 정도 더 있다가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숙소로 향해야만했다. 정겹고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참 고마운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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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원정투쟁 11일차(12월 19일 토요일)

○ 아미앙 지역 선전전
파리에서 아미앙까지는 2시간 거리였다. 반자본주의 정당원이면서 세제데 회원인 로베르토 펠러리에(쉰들러 엘리베이트 노동자)와 플로앙(르노 파르디 기술연구소, 선출직 종업원 평의회 위원)이 자가용으로 아미앙까지 태워 주었고, 오영이 선생님이 함께 갔다. 아미앙에 도착하니 콘티넨탈 노조 대표 세바스찬 다비와 발레오 아미앙 선출직 종업원 평의회 위원 프랑스 와지, 활동가 프렁크씨 등 20여명의 동지들과 선전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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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충북의 브이디오 한라를 인수한 기업으로 회사를 청산하려고 발표했으나 노동자들이 완강하게 투쟁하여 300여명이 살아남는 구조조정을 한 사업장으로 현재 프랑스 금속사업장 중 가장 강하게 투쟁했던 사업장이었고, 이 투쟁과정에서 6명의 노동자가 구속되어 있는 상태였다.

아미앙 선전전 초기에 지역 신문에서 취재를 나와 발레오 한국의 상황을 상세히 취재해서 보도한다고 약속했고, 지역 라디오 방송 쏘시아에서도 취재를 나와 이택호 지회장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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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중인 지역기자들                                   

 

지난 12월 11일 풍물을 친 이후 1주일 만에 약 1시간동안 풍물을 쳐서 그 동안의 서운함을 달랠 수 있었다. 약 1시간 30분간의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하고 발레오 아미앙 공장 앞으로 갔다. 선전전을 하는 동안에 아미앙 발레오 활동가인 프렁크씨가 공장앞에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야 한다는 제안으로 아미앙 공장까지 갔다.

 

○ 발레오 아미앙 공장
아미앙 공장에 도착하여 프렁크씨의 공장 전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은 이미 휴가를 떠나 공장은 멈추어져 있었다.
프랑스 발레오는 1956년 아미앙 공장에서 출발하여 현재 27개 나라 119개 공장 5만 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 자동차 부품공장으로 성장하였다. 아미앙 공장은 변속기 소형, 대형을 생산하는 공장이었고, 콤프레샤 공장 설비를 다 갖추었으나 생산은 하지 않은 채 다른 나라로 이전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미앙 공장은 초기에 2,400여명 직원이 근무했으나 현재 250여명만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작년에 400여명을 정리해고 했고, 현재도 70여명을 정리해고를 하자고 하여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마 발레오 그룹에서 5천여 명을 인원정리하자는 연장선에서 독일 공장 뿐 아니라 프랑스 공장도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렁크씨는 발레오 사측의 방침에 대해 분노하면서 한국의 노동자들과 프랑스 노동자들이 연대하여 반드시 승리하자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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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드리제 르노 전시관앞 선전전
르노 차량 전시관이 있는 샹드리제 거리는 프랑스 상징적인 거리로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는 파리 중심가였다. 이곳에는 원래 집회신고가 나지 않는 거리였으나 세제데의 도움으로 선전전을 실시할 수 있었다. 선전전이 진행되는 동안 경찰이 와서 중단을 요구했으나 세제데의 집회신고를 들어 오후 5시까지 선전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선전전을 하는 동안 발레오 노르망디 공장의 세제데 종업원 평의회 위원과 다수의 관심 있는 프랑스 노동자들을 만나 한국 발레오 상황에 대해 알릴 수 있었다. 슈퍼맨 방식의 망토를 입고 거리를 배외하는 방식의 선전전이 눈이 띄어 샹드리제 거리를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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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물어왔다.

한국에서 가지고 온 홍보물 3,000부, 현지에서 새로 복사한 2,000부 등 5,000부를 소화하고 프랑스에서의 거리 선전전을 마무리 하였다.

 

○ 민주노동당 파리 당원들과의 간담회
프랑스 원정투쟁을 진행하는 동안 관심을 갖고 함께 해준 민주노동당 파리 당원들과 마지막 자리를 가졌다. 원정투쟁 동안 보여준 관심과 김치까지 담궈준 정성에 대한 감사와 이후 우리에게 전송될 프랑스 세제데와 발레오, 르노 등과의 E메일과 공문 등에 대한 협조와 향후 일정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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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이선생님과 쟝, 현지민주노동당원동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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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16:11 2009/12/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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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정투쟁 8일차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원정투쟁

 

8일차

 

롱,롱,롱,알라리끼다스옹
 


(반대,반대,반대,회사청산)


 

Die, Together VALEO



ㅁ본사 앞 출투ㅁ
지하철이 부분 파업을 하고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본사 츨투를 진행했다. 통역 신00씨의 이야기로는 자기가 6-7년 정도 프랑스에 있었는데 오늘정도의 눈이 온 것은 2-3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정도로 눈이 내렸다. 눈을 맞으면서 출투를 진행하는 것이 프랑스 본사 직원 및 본사 앞을 지나가던 프랑스인들에게도 조금은 측은해 보였는지 ‘봉쿠하수’ 라는 말을 훨씬 자주 들었다. 손이 얼고 추웠지만 한국현지에서 단전, 단수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더욱 힘차게 진행했다. 전철이 부분파업중이라 다음 일정 때문에 10분정도 일찍 아침 출투를 마무리하였다.
 

ㅁ발레오 그룹 종업원 평의회 전체위원들과

간담회ㅁ
발레오 종원원 평의회 대표 드니 브레앙( CGT 종업원평의회대표이면서 전체 종업원평의회 대표)의 소개로 회의장에 들어서니 약 45명의 종업원 평의회 위원들이 발레오의 구조조정 문제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오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발레오 상황의 소개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리의 상황 설명을 통역을 통해 진행하는 가운데 우리가 만든 홍보물을 컴퓨터에 띄우고 브레앙 대표가 홍보물을 설명해주면서 상황이해를 도와주었다.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는데 ‘92명 정리해고, 41% 임금삭감을 회사가 요구했는데 왜 교섭이 진행되지 않았느냐? ’ ‘희망퇴직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발레오가 한국에서 공장을 일방적으로 청산하는 형태는 상상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이런 형태가 자주 있는가? 한국법에는 이런 것에 대한 규제 장치가 없는가?’ ‘공장을 정상화하고 매각을 한다면 매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가?’ 등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현재 발레오 독일공장에서도 400명의 종업원 중 100명을 정리해고 하려고 해 항의로 파업을 전개하고 있고, 곧 노사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 이유가 독일인은 주급이 33유로인데 폴란드는 9유로 정도이다 인건비를 절감하고 폴란드로 물량을 넘기기 위해 정리해고를 한다는 것을 들었다.

종업원 평의회 위원이 한국과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발레오 그룹의 형태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하며,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지지발언을 해 주었고, 참가한 평의회 위원 대다수가 공감하였다.

이어 ‘우리가 무엇을 해주었으면 좋겠는가?’ 는 질문이 있었고. “ 한국 발레오 노동자들의 청산철회, 공장정상화요구를 받아 발레오 경영진에게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도록 압박해 달라. 한국발레오 공장의 상황에 대해 현장으로 돌아가 전 조합원에게 홍보하고 서명작업 등 할 수 있는 행동을 조직해 달라. 1월 2차 원정투쟁이 되면 발레오 주요 현장 활동가 및 조합원들과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전달하였다. 이후 드니 브레앙 대표가 ‘항의서한을 오후 회의에서 결의하자. '서명작업이 될 수 있게 서명지를 신속히 보내 달라’는 결의와 전체 박수로 간담회는 마무리되었다. MBC방송 동영상 보는 것은 많은 분들이 보았다고 해서 생략했다.

이후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세제데 종업원평의회 위원들과의 2차 간담회는 드니 브레앙 대표가 오후 자체회의에서 1월 22일부터 1월말까지 프랑스 발레오 주요공장의 간담회 일정을 잡아서 다음주까지 메일로 보내주젰다는 약속을 받고 생략하였다.(원래 2차 간담회 내용이 2차 원정투쟁시 현장과 결합된 투쟁일정을 미리 잡는 것임)

숙소에 돌아 온 이후 오후 발레오 그룹별 종업원 평의회 회의에서 5개 조직 모두가 항의서한(세제데 미셀 초안, 우리 요구 수용하라)을 채택했고, 내일 오전 9시 발레오 사장 자크 아센브로와 인사책임자 슈마커를 만나 항의서한을 낭독하고 전달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내일 사장이 온다는 곳에 원장단이 갈 예정이다.

 

ㅁ프랑스 민주노총ㅁ
1) 세제데(CGT) 노동총연맹: 80만명 조직으로 가장 큼. 나찌하에서 위원장과 산별 위원장,
                                       간부등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했고 전통을 가진 조직.
2) CFDT: 민주노동총연맹
3) CGT- FO 노동총연맹 노동자의 힘(어용세력이라고 함)
4) CFTC 크리스찬 노동연맹
5) CGC 사무관직 총연맹
=> 나머지 4개 조직은 군소 조직.

프랑스는 민주노총이 훨씬 강하여 의무금도 민주노총으로 갔다가 산별연맹으로 배분되고 있다.

복수노조가 인정되어 사업장 종업원 평의회를 누가 장악하느냐? 에 따라 교섭권이 주어짐(과반수 찬성 조직) 각각 조합원 수에 비례하여 종업원 평의회를 사업장에서 구성하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다수를 획득한 조직이 회사 종업원 평의회 대표가 된다.

'현장 권력을 누가 갖느냐?'를 놓고 내부압력이 심하고 어떤 곳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지도 않는다고도 했다.
이번 발레오 5개 조직 공동결의건은 근래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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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00:20 2009/12/19 00:20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프랑스에서 한국에서 발레오공조코리아(VCK)지회 동지들은 '회사청산'이라는 발레오자본의 탄압에 맞서
가열찬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발레오와 같은 프랑스 자본이자 부품사로 밀접한 관계이다.
지회에서는 4박 5일의 투쟁일정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발레오투자회사가 밀집한 창원지역에 각각
순회 투쟁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창원에 위치한 발레오 투자회사로는 '삼성발레오', '신성델타테크', '삼성공조' 이 회사들이 창원 공단내에 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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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23:41 2009/12/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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