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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다방 방문기

청기와주유소 사거리에서 홍대 정문으로 올라가다가 정문 50미터 전방 우측의 편의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주 작은 다방이 하나 있다.

간판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은 다방. 주인장이 곰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 붙였을 것이다.

이 곰다방의 가장 큰 장점은 커피맛이다. 무색무취의 입맛의 소유자인 나로서는 음식점에 대한 차별이 없다. 특히 커피는. 근데... 그놈의 곰다방 땜시롱 이젠 다른 커피는 못 먹게 되었다. 차라리 첨가제가 들어간 커피를 먹지 다른 곳의 원두커피는 영....

참, 이 다방에선 오로지 원두커피만 먹을 수 있다(중요 사전 정보). 그리고... 담배쟁이의 천국이라는 점. 배척과 소외의 시간은 이곳에선 사라질지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흡연~~~

 

혹시 맛난 커피와 한적한 오후의 한때를 원한다면 여기, 곰다방을 추천한다.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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