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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1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은하철도
  2. 2007/07/11
    한계 개념의 한계(The limit of concept of the Marginal)(1)
    은하철도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은하철도

  우리의 억제된 욕구와 욕망의 원천은 개인적인 성적 억압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사회 경제적인 모순에 기인한다.(자살의 원인을 살펴보라!)

편집증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은 분열증을 꿈꾸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끊임없는 분열증적 모습을 꾀한다.(선량한 아버지 그러나 원조교제의 '도너')

 

  '원조교제'라는 관계속에서 도너의 경우는 지배적 , 우월적인 위치를 점하고 상대방의 경우는

수동적, 피억압적 지위를 가지게 된다. 지배와 피지배 그리고 능동과 수동의 관계는

개인 각각의 성적,사회적 지위에 기인하기 보다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화폐의 량에 기초한

'화폐의 능력'에 기초한다.

 '호스트바'에서의 경우를 보면 관계의 전도(물론 성적 지위로만 보면)가 나타나는 듯 하지만

 두 경우의 공통점이 바로 '돈의 능력'임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성적 도착, 색광증 등으로 설명하는 전통적인 정신 분석학의 설명보다는 사회 경제적 원인을 중시하면서 설명하는 들뢰즈 가타리적 설명이 더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다. 물론 과도기적으로 구조적 언어학에 기반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개혁을 추구한 라캉의 학설도 있지만 라캉의 경우는 언의의 상징으로서의 기능은 인지하였지만 사회의 관계속에서의 언어의 능력과 전도된 허상의 인식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아무리 개인간의  관계가 유지 지속 된다고 하더라도 또는 종료된다 하더라도

관계속의 개인들의 욕구와 욕망은  고개를 쳐들게 되고 관계의 유지와 상관없이

재생산된다는 것에 근본문제가 있다.

과연 해결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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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개념의 한계(The limit of concept of the Marginal)

한계 개념의 한계(The limit of concept of the Marginal)

은하철도

 

  19세기 후반 맑스의 잉여가치이론에 기초한 '정치경제학'의 계급적 과학적 성격을 희석시키기

위한 전세계적 부르주의 경제학의 노력은 '한계이론'이라는 국제적 공모의 결과물로 나타난다.

수확 체감의 법칙, 한계비용 체증의 법칙,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미분수학의 도움을 얻어 정교하게 짜여진 한 편의 소설같은 이 사이비 과학은 자본에게는

상품의 가격 인상의 정당성을, 노동계급에게는 임금 인상의 악마성과 절제 검약의 십계명을

가져왔다.

'단위당 소비량의 증가는 단위당 만족감의 절대적 감소를 초래한다'라고 요약될수 있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은 실제 경제활동에서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작동한다.

오히려 끊임없는 욕구와 욕망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이윤획득의 자본주의적 욕망이 도처에서

횡행하고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생산요소 투입의 단위당 증가는 이전의 생산량보다 생산량의 절대적 감소를 가져 온다'라는

수확체감의 법칙은 자본에게 상품의 가격 인상의 절대적 정당성의 기제로 작동하는 금과옥조이다.

그러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과 세계시장으로의 확대 그리고 '규모의 경제'등으로 인해 맞지 않는 사이비 이론이다

 

  아울러 '수확 체감의 법칙'에 전제를 둔 '한계 비용 체증의 법칙'은 노동계급의 임금 인상 요구의 반대논리로 작동하고 있다.

 

  이것들은 과학성이라는 이름의 이데올로기 왜곡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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