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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시와님의 [사랑니] 에 관련된 글.

볼땐 별생각 없이 봤는데 그냥 부드러웠다. 걸리는거 없이. 그런거 흔치 않은데

그리고 생각할수록 괜찮았고

나중엔 사람들한테 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정말 뜨기 힘들게 만들긴 했다-ㅎㅎ

나중에 청룡영화상인가 시상식에서 그 유명한 박찬욱 마초3부작과 함께 사람들은 어디 이름도 못들어봤을법한 이 영화가 여우주연상이랑 신인상 후보작에 나왔을때 그 나름의 반가움과 시상식장의 썰렁함이란;;;;   

씨네21에실렸던 감독인터뷰였던가 김정은 인터뷰였던가 아니면 둘 다였던가- 그것두 재밌게 봤는데.

그리고 김정은의 정체가 궁금하게 만들었던 영화;;. 그 전에 파리의연인이랑 뭔 공주 어쩌구를 할 때 마냥 싫어했었는데 예전에 김정은이 인터뷰에서 여배우로서의 나름의 연기철학;;;에 대해 말하면서 '이렇게 말하면 남자배우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여배우의 섬세한 감정연기의 발끝만큼도 못따라옵니다'라고 아주 조용하면서도 단호하게, 것두 TV인터뷰에서- 말할때 눈에서 오로라가 나오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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