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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농성장 일기

16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12/02
    [동시다발1인시위] 11/30 전 세계 활동가들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2. 2011/12/02
    [동시다발1인시위]11/30 전 세계 활동가들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3. 2011/12/02
    [농성장일기]여성가족부 장관의 기만, 산재 승인 이후 사측과 드디어 협상테이블을 열다!(1)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4. 2011/12/02
    [동시다발1인시위]11/30 사무금융연맹 두번째 1인시위 현장입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5. 2011/12/02
    [동시다발1인시위]11/30 사무금융연맹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동시다발1인시위] 11/30 전 세계 활동가들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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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국제부장 정혜원 동지의 지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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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노조 간부의 지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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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노조 간부의 지지 인증샷!

 

해외에서도 사건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습니다.

가해자 처벌, 피해자 복직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 피해자 동지께 꼭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글로벌 기업 현대차에게 국제적 망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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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1인시위]11/30 전 세계 활동가들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현대차! 보고 있나?!!!!

Punish the offenders! Reinstate the Victim!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복직을 요구하는

전 세계 활동가들의 지지 메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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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일기]여성가족부 장관의 기만, 산재 승인 이후 사측과 드디어 협상테이블을 열다!

 

11월 30일 수요일 농성 182일


 


1.

어제밤에 잠들기 전에 비가 오기 시작하길래, 조금 오다 말겠거니 했더니, 밤새 비가오고 추워졌다. 보통은 눈뜨면 바로 일어나는데 텐트로 떨어지는 비소리와 출근하는 사람들 구두발자국 소리를 들어며 평소보다 오래 누워있었다. 텐트안에 화장실이 있다면 아마 더 오래 누워있었을 것이다. ^^

 

2.

지원대책위 회의를 하고 2일날 있는 민사재판 소송 준비를 하고, 8일로 연기된 철거단행 가처분 준비를 하고, 마지막이 경희대 학생들의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이 정신없이 바쁜 날이 있다. 오늘이 전세계 동시다발 1인시위 하는날이다. 브라질과 미국에서 1인시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울산에서는 현장에서도 하고 정규직 상집 동지들이 울산본관앞에서 1인시위를 했더니 회사관리자들이 나와서 “아산 문제를 왜 여기서 하시내” 고 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셨는대 막상 언니와 나는 바빠서 못했다.

 

경희대 학생들의 토론회는 젊고 진지한 동지들의 눈빛이 마음에 남는다. 동지들이 참 예쁘다. 부디 배움과 진리가 늘 정의와 함께해야 아름답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지식이 저홀로 잘난것이 아니라 억압받고 소외되어 고통받는 동시대 사람들의 아픔과 함께해야 한다는것을 아는 젊은이들이 예쁘다.

 

덕분에 혁명기도원 기도회를 함께하지 못한것은 아쉽네. ^^

 

3.

10시가 넘어서 농성장에 도착하니 기도회 끝나고 동지들이 모여 뒤풀이를 하고 있다. 낮에 여가부 건물 여자경비 화장실에서 나오는 언니를 조롱했다는 말을 들었다.

“민원인이세요? 네에, 민원인이라구요. 저는 똑똑해서 성희롱 같은 건 안당해요.”

이건 성희롱 당하고 부당해고 당한 억울한 피해자에게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니다. 언니가 똑똑하지 못해서 성희롱 당했다는 말이다. 이런말은 2차가해다. 피해자에게 성희롱 당한 책임을 묻는 말이다. 여가부 장관이 현대차 편을 들며 언니를 2차가해 하니, 건물 경비까지 언니를 깜보고 지랄을 한다. 한편으론 어떻게 응징을 할까 생각하며 한편으론 우리 언니가 언제까지 혼자있을때 이런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하는지 멀미가 난다.

 

산재인정이 되었는대, 아직도 갈길이 멀다.

 

 

12월 1일 목요일 농성 183일

 

 

1.

현차지부 우환섭 조직강화 부장과 강병태 비정규부장이 와서 언니와 함께 면담을 했다. 이경훈 지부장이 집행했던 전 집행부에서 우리 투쟁관련해서 인수인계받은 것이 하나도 없어서, 투쟁 상황을 알고는 있지 공식적으로 현차지부가 상황을 파악하고 언니의 요구를 정확하게 알기위해서 왔다고 한다.

 

언니가 원래일하던 자리로 가서 일하고 싶고, 가해자를 보면서 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상황을 공유하고 새롭게 산재인정의 의미에 대한 얘기를 했다. 직장내 성희롱이 제조업에서 처음으로 산재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현대자동차에서 산재가 발생했을때 회사와 기본적으로 노사간에 합의해야 하는 방식대로 처리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공장안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그원인분석을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노사가 합의해야 한다. 그런데 이 사건은 안전사고는 이미 수년전에 발생한 것이고 산재로 이미 인정되었기 때문에 재발방지를 노사간에 논의해야 한다. 그 재발방지의 첫 번째가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복직시키는 것이다. 그다음이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직장내 성희롱교육을 전문강사가 와서 해야 하는 것이고, 성희롱 실태조사를 하는 것이다. 집단적으로 근골격계실태 조사를 하고 집단적으로 산재신청을 하고 투쟁했듯이, 집단적으로 성희롱 실태조사를 하고 집단적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집단적으로 산재신청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금속노조 차원에서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노사간의 교섭을 하고 특히 산업재해에 대응하는 것이야 정규직 동지들이 선수이기 때문에 무슨 의미인지 알고 쉽게 동의해 준다. 얘기하다 보니 문득, 금속노조가 내년 사업으로 직장내 성희롱 사례를 접수받고 집단산재승인 투쟁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이 사업을 한다면 그 자체로 성희롱 예방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장담을 하는대 엄청 많을 것이다.

 

2.

이번주가 성폭력 추방주간이라고 한다. 여성가족부 장관님이 바쁘시다. 오늘은 충무아트센터에서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및 심포지움’에 참석하셔서 여성아동 폭력방지 유공자 시상 및 성폭력 피해자 보호강화 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있었다. 지원대책위 동지들이 행사장에서 피켓시위와 항의를 하러 갔다가 행사장 입구에서 얼굴을 아는 여가부 직원들이 막아서 싸웠다는 말을 들었다. 그사이 여가부 장관은 도망을 갔다네.

 

엊그제 언니와 대표단이 여가부 장관 면담을 하겠다고 장관실 앞에서 기다리다 경찰에 의해 끌려내려온 이후 여가부에 더 이상 뭘 요구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지만, 참 어처구니없다. 음---, 내가 보기에 김금례 장관은 정신질환이 있는것 같다. 엊그제 성희롱 피해자를 경찰불러 끌어내리는 짓을 하고 오늘 성폭력 추방주간 행사에 가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강화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말하는 것은 양심적으로든 논리적으로든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런데 그 자리에 참석해서 웃으며 상을 주고 말을 하고 그랬다니, 이 사람 정신분열이다. 혹은, 누구를 폭행한것도 아니고, 장관실에 폭탄을 투척한것도 아니고 그저 면담한번 하겠다고 복도에 앉아 기다리는 언니를 경찰불러 끌어내는 것이 성폭력추방이고 피해자를 보호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건 미친거지. 정신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하는 환자가 국가기관의 장관이 되어 앉아 있어서야 되겠는가. 정신병원으로 보내야지.

 

3.

글로비스 이사라는 사람이 김현미 부위원장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자고 했단다. 아산공장에서 내일 2일 오후 두시에 글로비스 이사, 형진기업 사장과 김현미 부위원장이 만난다고 한다.

산재가 무섭구나. 글로비스 이사가 무슨 권한이 있어서 대화를 하자고 전화를 하겠는가. 양재동에서 이문제 해결하라는 지침이 내려온 모양인데, 태도의 변화이다. 산재가 무섭다는 말이지. 정말로 금속노조 사업을 제안해 볼까. 전국적으로 대대적으로 선전해서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의 제보를 받고 산재인정 받는 투쟁을 해볼까.

 

만나자고 했다면 이제부터 시작이다. 가장 침착하고 배짱있게 대처해야 한다. 지네가 아쉬우니까 나온거거든. 이럴때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안달하면 지금까지 잘 투쟁해온 것 다 망치는 경우가 있다. 침착하게, 여유있게.

 

동지들 덕분에 대화라는 걸 하네요. 마지막까지 힘 잃지 않게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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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1인시위]11/30 사무금융연맹 두번째 1인시위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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