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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민트~ 차!

 

마을까페 이따 앞에는 규모는 작지만 복작복작한 화단이 있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을 격하게 편애하는 공룡들 취향에 따라  

각종 쌈 채소류와 고추, 파 등이 화단의 7할을 차지하고 있고~

(아! 올해는 영은과 영길샘이 가지와 오이도 심었더랬지~)

그리고 한 켠에는 꽃 할아버지께서 갖다 주신 꽃 화분도 있고

그외 기타 등등의 정체모를 풀들도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걸 수도 있다... 아마 그럴 거다;;;)

 

작년 겨울, 허브류들은 모두 동사시킨 줄 알고 있었고

내내 아쉬워라만 했는데... 있었다. 민트가!  

 

난 이제까지 잡풀인 줄만 알고 물도 잘 안 줬는데;;;

엊그제 보선과 영은이 잎을 따서 말려두었다는 얘기를 듣고서야

그 존재를 확인~

 

우자지간, 오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 듯해서

냉큼 말려둔 초콜릿 민트 잎으로 차 한 잔~

오옹!!!

산뜻한 향에 민트 특유의 하지만 과하지 않은 화~~ 한 맛이 근사하다!

좋아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자~~~ 여러분~

마을까페 이따에 오시면 싱싱(???)한 민트 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아! 김탕샘이 알려주셨는데 월남쌈에 민트를 넣어 먹어도 맛있데요~~~

ㅎㅎㅎ

 

 * 효능 효과

- 머리를 맑게 하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진하며 통증을 완화한다.

- 살균, 소화, 항염, 항진균, 구충, 소염진통 등의 효능이 있으며 구강, 구취에 좋다.

- -쥐는 민트 냄새를 싫어하므로 쥐를 퇴치하는 데에도 쓰인다.
- 담배의 냄새를 없애는 향유의 원료로 쓰이고, 방충용으로 양복  서랍장에 항낭을 만들어 넣으면 좋다.

- 요리의 부향제로 육류,  생선, 야채 등의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향료로 뜰에 심어 두고  이용하면 좋다.

 

* 이용 방법

 채소용은 민트 싹이 약 10~15cm 자랐을 경우 채취하여 소스에 넣어 이용하거나 고기 등에 섞어 요리한다. 특히 서양요리에서 뷔페식으로 차릴 경우 장식으로 민트를 이용하면 향이 나서 좋다. 그 외 말려서 조미료용, 민트차 등으로 이용한다.  

- 잎을 수확하는 것은 하루 중에도 엣센셜 오일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전중, 아침이슬이 말랐을 때가 가장 바람직하다.
- 겨울에 비축하여 건조, 보존할 때에는 먼저 꽃의 봉우리가 생겼을 때 줄기를 포기 밑에서 8cm 되는 곳을 베어낸다. 아마 9월에도 2회째로 수확할 수 있는데 어느 것이나 통풍이 좋고 건조한 장소에 가지채 달아서 말린다. 팔팔하게 소리가 날 정도로 건조가 되면 잎을 망가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가지에서 훑어내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존한다.
- 신선한 잎을 냉동 보존하고 싶은 경우는 잘게 썬 민트를 버터와 반죽해서 허브버터로 만들거나, 여름에는 잎채로 물과 함께 모난 얼음으로 얼려서 냉음료로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이다.
- 잘 게 썰은 생잎 1숟갈을 끓는 우유 200cc에 넣어  5분 쯤 두었다가 뜨거울 때 마시고 자면 단잠을 잘 수 있고
 피로가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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