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즘 (2007/12/03 20:5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과사도 연구소도 아니지만.. 뭐.. 비슷하다면 비슷한 환경이죠. 화이트칼라 노동 형태가 거기서 거기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연말이 다가오니 일이 많아져서 번역은 당분간 힘들 것 같네요.:-) 독일은 춥지 않나 모르겠어요. 건강 조심하세요~
  • 라임 (2007/12/03 04:0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번역 감사합니다. 이게 좋은 시간 때우기 거리가 되었다니 앞으로도 종종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근데, 과사나 연구소 같은 곳에서 일하시나 보죠? 끊임없이 전화 오고, 컴퓨터 들여다 보고 있으면 일하는 줄 알고 딴 일 안 시키고..ㅎㅎ
  • 캐즘 (2007/11/26 21:3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사실 상하이 꼬뮌의 해체를 크론슈타트 수병 반란 등과 등치시키는 건 좀 오버일수도 있겠죠. 마오와 노동자들 간에 극단적 충돌까지 나아간 사건은 아니니까요. 그저 당시에 사람들과 혁명사와 평의회 운동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던 와중에 상하이 꼬뮌을 접했기에, 좀 더 눈여겨 보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뒤로는 역사와도 문화대혁명과도 어느정도 멀어져 버렸기 때문에(몇 년 전엔가 마이스너의 책이 번역되고 바디우의 글이 소개되면서 잠시 관심이 불타오르긴 했지만), 저역시 무연님의 문화대혁명에 대한 이야기에 기대가 큽니다.:) 좋은 글 써주시길.

    그나저나 <존재론적, 우편적>이 번역되고 있었군요. 데리다는 잘 모르지만, 기대하면서 기다려야 겠네요. 제가 소개한 책은 재미면에서는 확실할거에요. 금방 읽을수도 있구요.:-)
  • 무한한 연습 (2007/11/25 16:3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잘 읽었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문화대혁명을 처음 접했을 때(그래 보았자 학부 수준이었습니다만(^-^;)), 저는 상하이 인민공사를 문화대혁명 당시의 실패한 대중운동 중 하나로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캐즘님 글 (특히 마지막 문단)에 있는 내용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다시 글을 읽고 생각을 해 보아야 되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것이 2년 년쯤부터였어요. 그런데 캐즘님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계셨군요(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흑).

    캐즘님의 글 마지막 문단을 몇 번을 다시 읽었습니다. 마음에 들어서 이기도 했고요, '정치'라는 것은 상징 질서를 뚫고 나가려는 어떤 유토피아적 충동들을 필연적(?)으로 억압하고 봉쇄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음, 머리가 조금 복잡해 졌어요(^-^;). 하여튼 요즘의 저에게 필요한 포스팅이었어요(지젝, 아즈마 히로키에 관한 것도요. 게으른 마음에 <<존재론적, 우편적>>이 '도서출판b'에서 번역되면 그때 읽어야 되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캐즘님이 소개해 준 책부터 차근차근 읽어야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 캐즘 (2007/11/24 22:3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솔직함이 지젝의 미덕 중 하나죠. 어디선가 지젝이 자신의 취미가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떤 스파이 게임(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이라고 말한 걸 봤는데, 이런 면에서도 지나치게 솔직하시죠.(스탈린 시대 배경의 스파이 게임이라.. 꼭 취미도 지 같은 것만..;;;;)
  • 캐즘 (2007/11/24 22:3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얼마 전에 아즈마 히로키가 방한해서 강연했을 때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왔다고 하더군요.(전 못 갔지만..) 아즈마 히로키씨 다작이시던데 더 많이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 동수 (2007/11/24 17:1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즈마 히로키 씨의 연구에 대해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동물이라는 키워드로 이렇게 연결이 되는군요! <텔레비전과 동물원>과 라작 씨에게도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 동수 (2007/11/24 17:0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지젝은 확실히 솔직하군요. 자신에게 답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다니. 잘 읽고 갑니다.
  • 캐즘 (2007/11/23 20:5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스캔님이 이 글을 추천해 주셨군요. 사실 이 글을 쓰고나서 나는 얼마나 나 자신의 앎에 충실한가 잠시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다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벼루집 (2007/11/22 11:1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블로그 메인 화면에 스캔님이 이글 추천! 해논거 보고 들어와서 보았어요.
    더이상 예전과 동일한 사고와 생활이 가능하지 않게 하는 그러한 앎,
    그리고 축적 가능한 어떤 것, 이란 명료한 표현에 정말 그렇구나!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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