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ent Mucchielli, La decouverte du social: Naisance de la sociologie en France (1870-1914), 1998. 도움이 될 지 모르겠는데, 아시분이 추천해주더쿤. 프랑스에서 사회학의 성립에 관한 연구라는데, 불어본만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람다.
지나가면서 얼굴만 본 건데요 뭐. 부러울 것까지야. 이번 학기에 발리바르가 여기서 강의하면서 동기들 사이에서 발리바르 목격담이 횡행하던데, 저 예전에 대학 다닐 때 김태희 등교했다는 소문만 돌면 술렁였던 캠퍼스가 생각나 좀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넘의 팬덤은 어딜가나..;;;)
이스트빌리지에서 머드 커피와 치즈 케익을 사, 유니온스퀘어 공원 벤치에서 폴 오스터의 신간을 읽는.. 뭐 그런거?^^ 아쉽지만 제가 사는 곳은 할렘쪽이라 그런 낭만은 없다는.. 어제 피델 카스트로와 말콤X가 환담을 나눈 걸로 유명한 테레사 호텔과 흑인운동 지역 커뮤니티들을 둘러보고 왔는데, 그 사진이라도 원하시면 올려드리죠ㅎ
예. 오랜만이네요. 그 동안 잘 지내셨죠? 대학원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눈치를 보니 사회학과에는 안오신 것 같은데, 제 답장이 영향을 미쳤나요?^^; 사회학과 대학원에 친구분이 있는 줄 알았으면 나오기 전에 한 번 같이 볼 껄 그랬군요.(사실 제가 공백이 있어서 요즘 사회학과 대학원생들은 잘 모르긴 합니다만.) 님도 건승하시길 빕니다. 나중에 레이 초우에 대해 이야기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미국 가자마자 적응을 못해서 몸이 많이 아팠다', 류의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니, 건강하게 지내는 모양이구나. 정말 다행이야(^-^). 공부야 알아서 잘 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래도 네가 유학 생활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할게.
유학 떠나는 날이 잡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그랬지만, 오늘 포스트를 읽고 있으니 한동안 너와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매우 아쉽게 다가온다. 하고 있는 생각들, 쉽게 놓을 수 없는 고민들 때문에 힘들어할 일이 많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 건강하게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