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감자님의 [허공에 세워진. ] 에 관련된 글.
눈오는 벌판을 가로질러 걸어갈 때 함부로 난삽하게 걷지 말지어다 오늘 내가 디딘 자국은 드디어 뒷사람의 길이 되리라
난삽하게 걷지 않는다면,
깨어있는 눈과
진리를 갈구하는 걸음 걸음
그것으로
충분한
기초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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