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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찬성' 들끊는 여론, 45%→57%로 '껑충' (메디컬투데이)

사형제도 '찬성' 들끊는 여론, 45%→57%로 '껑충'
 
흉악범죄 기승, 사형제도 부활하나
[메디컬투데이 이동근 기자] 최근 아동성폭력, 부녀자 살인 등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형제도를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사형제도를 공론화하고 법률개정을 적극 검토한다는 발언을 하루만에 사형대상 범죄축소나 형집행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혀 "알아서기기 아니냐"는 비아냥 섞인 비판이 제기됐다.

법무부는 23일 사형제 법률을 개정하는 방안을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상범죄를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곧바로 사형대상 범죄 축소나 형 집행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진보신당 신장식 대변인은 22일 이번 사형제 존폐 관련 논란은 그저 해프닝으로 넘길 만한 문제는 아니라며 "이번 사태의 핵심에 이명박 정부의 저급한 인권의식, 비겁한 책임 떠넘기기, 대통령 앞에서 알아서 기는 행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사형제는 범죄 예방이라는 국가적 의무를 감안할 때 유지돼야 하지만 선고할 수 있는 죄목이 지나치게 많은 점은 형법 개정을 통해 고쳐야 한다는 발전에 근거한 것이라면 법무부조차 알아서 기는 것 아니냐"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여론은 지속적으로 사형제도의 부활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계속해서 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7%가 '사형제가 존속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폐지돼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22.2%에 불과했다.

이같은 주장은 2006년 여론조사 결과 존치가 45.1%, 폐지가 33.8% 순이었던 것에 비하면 폐지 여론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또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이 63.4%로 존치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통합민주당45.4%, 자유선진당42%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7년12월을 마지막으로 10년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의 사형폐지국가로 인정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도적으로는 사형이 없어지지 않았으며 몇차례 법사위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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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찬성, 45%→57%로 '껑충'

사형제도 찬성, 45%→57%로 '껑충'

기사입력 2008-03-24 09:16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최근 아동성폭력, 부녀자 살인 등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형제도를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사형제도를 공론화하고 법률개정을 적극 검토한다는 발언을 하루만에 사형대상 범죄축소나 형집행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혀 "알아서기기 아니냐"는 비아냥 섞인 비판이 제기됐다.

법무부는 23일 사형제 법률을 개정하는 방안을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상범죄를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곧바로 사형대상 범죄 축소나 형 집행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진보신당 신장식 대변인은 22일 이번 사형제 존폐 관련 논란은 그저 해프닝으로 넘길 만한 문제는 아니라며 "이번 사태의 핵심에 이명박 정부의 저급한 인권의식, 비겁한 책임 떠넘기기, 대통령 앞에서 알아서 기는 행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사형제는 범죄 예방이라는 국가적 의무를 감안할 때 유지돼야 하지만 선고할 수 있는 죄목이 지나치게 많은 점은 형법 개정을 통해 고쳐야 한다는 발전에 근거한 것이라면 법무부조차 알아서 기는 것 아니냐"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여론은 지속적으로 사형제도의 부활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계속해서 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7%가 '사형제가 존속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폐지돼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22.2%에 불과했다.

이같은 주장은 2006년 여론조사 결과 존치가 45.1%, 폐지가 33.8% 순이었던 것에 비하면 폐지 여론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또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이 63.4%로 존치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통합민주당45.4%, 자유선진당42%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7년12월을 마지막으로 10년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의 사형폐지국가로 인정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도적으로는 사형이 없어지지 않았으며 몇차례 법사위에 오른바 있다.

이동근기자 windfly@mdtoday.co.kr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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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사형제 존폐 논란

다시 불거진 사형제 존폐 논란
1997년후 사형집행 없어… 국가차원 입장은 유보상태
김문수 지사 "폐지 반대" 법무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장상진 기자

사형제 존폐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일 이번 초등생 살인 사건과 과거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등을 거론하며 "여성들을 참혹하게 살인하고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사형제 폐지에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같은 날 법무부는 "사형제 존폐 문제는 사형제도의 기능과 사회현실, 국민 여론 등 여러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법무부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다.

◆'실질적 사형 폐지국가'

우리나라는 '실질적 사형(死刑) 폐지국가'다. 법률상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고 58명의 사형수가 수감돼 있지만,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 최근 10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제가 폐지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국제 민간인권운동단체인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도 작년 말 우리나라를 '실질적 사형제 폐지국'으로 분류했다.

◆국가 차원 입장은 유보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사형제도 폐지 여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입장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지난해 12월 UN에서 사형제의 궁극적 폐지를 목표로 사형 집행을 유예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처음 채택했지만, 우리나라는 이 표결에서 기권했다. 2002년과 2003년 사형제도 폐지 결의안이 상정됐을 때에는 모두 반대표를 던졌었다.

국회에서도 사형제도폐지 법안은 1999년 15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고, 16·17대에서는 과반수의 의원이 법안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되는 운명을 되풀이했다.

이처럼 사형 폐지에 대한 논의가 사형 폐지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대다수 국민들이 아직 사형제 유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국민의식조사에서는 일반 국민의 86.8%가 사형제도의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66.3%가 사형제도 유지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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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어린이 보호대책 필요”… 李대통령 “끔찍한 사건 가슴 아파” 여성부 업무보고서 주문

“여자 어린이 보호대책 필요”… 李대통령 “끔찍한 사건 가슴 아파” 여성부 업무보고서 주문

 
[2008.03.23 20:11]   모바일로 기사 보내기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여자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제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성부 업무보고에서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 등을 언급하며 “외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겠지만 요즘 끔찍한 사건이 생기니 경제도 어려운데 국민들이 우울해지고 마음이 편치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제가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어린 아이들, 특히 여아들이 여러 가지 사회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라며 “여성부가 여성, 청소년 안전에 대해 제도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방과후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소외된 지역부터 늦게까지 학교에서 생활하고, 학교가 책임지고 집으로 돌려보내 주는 사회적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성 장애인 문제와 관련해 “교육 수준이 낮아서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며 “여성 장애인 문제가 소홀히 되고 있는데 여성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생쥐머리 새우깡’과 ‘칼날 참치캔’ 등을 거론하고 식품관리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새우깡에) 들어갈 수 있지”라며 “식품(범죄)은 의도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나쁜 것이다. 결국 자기네들은 안 먹을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며 생쥐를 튀겨 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라고 말해 야당인 통합민주당으로부터 ‘황당한 농담’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여성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여성의 발전 및 사회참여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던 여성발전기본법을 가정과 사회경제 부문에서 남녀의 동등한 책임과 참여를 추구하는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해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여성들이 출산 전후 노동시장을 이탈한 뒤 재취업하지 못하거나 비정규직 노동자가 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촉진법을 제정키로 했다.

김혜림 한민수 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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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광주시청 비정규직과 박광태 시장 면담 약속

 

 

손학규, 광주시청 비정규직과 박광태 시장 면담 약속

2번의 서울상경투쟁 끝에 어렵게 면담 잡혀, 27일에는 총력투쟁

이꽃맘 기자 iliberty@jinbo.net / 2008년03월21일 16시40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광주시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서울 상경 투쟁을 마무리했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박광태 광주시장과의 면담을 약속한 것. 박광태 광주시장은 통합민주당 소속이다.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1년 넘게 싸우고 있는 광주시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10일, 서울로 상경해 통합민주당사 앞에서 노숙투쟁을 진행했으나 별 다른 성과가 없자 19일, 다시 서울로 상경했다. 이들은 서울로 상경한 19일에는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총선 준비 사무실에 찾아가기도 하고, 20일에는 손학규 대표가 구민들과의 만남을 위해 나타난 성대후문 화룡공원을 찾아가 손학규 대표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  19일, 손학규 대표 선거사무실을 찾아간 광주시청 비정규직 노동자들 [출처: 공공노조]

▲  20일 아침, 광주시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손학규 대표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출처: 공공노조]

결국 오늘(21일) 오전, 이영원 공공노조 위원장과 손학규 대표의 면담이 이뤄졌다. 공공노조에 따르면 면담에서 손학규 대표는 그 자리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전화를 연결해 면담을 주선했다.

 

이에 광주시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단 상경 투쟁을 정리하고 박광태 광주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광주로 내려갔다. 공공노조는 일단 박광태 광주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별 다른 진전이 없을 시에는 다시 서울 상경 투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노조는 오는 27일에 광주시청 앞에서 총력투쟁을 진행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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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식량 부족 주부들이 가장 걱정한다

물·식량 부족 주부들이 가장 걱정한다
본지 설문조사…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체감
환경정책·지방자치 추진에 여성이 적합함 방증
물 부족, 식량 부족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체감도가 높고 직업군 중에서는 주부가 가장 걱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 12일 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세계적으로 물 부족, 식량 부족 문제가 부각되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도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실감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8%가 ‘걱정된다’고 답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52.8%가 ‘매우 걱정’, 32.4%가 ‘조금 걱정’이라고 답변한 데 비해 남성은 ‘매우 걱정’이 29.2%, ‘조금 걱정’이 55.1%로 조사돼 자원 부족에 대한 인식도가 여성이 훨씬 높음을 보여줬다. 특히 ‘매우 걱정’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직업군이 주부(55.1%)로 나타나 여성들이 환경친화적 사고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이번 결과는 여성들이 생활밀착형 이슈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생활 기반 정치를 추구하는 지방의회에 여성들이 많이 배출돼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21세기의 주요 이슈인 환경정책 추진에 여성들이 적합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령별 결과에서도 20대의 높은 인식도가 눈에 띄었다. 45.2%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변한 40대의 뒤를 이어, 20대가 43.5%로 2위를 차지한 것. 반면에 30대는 ‘매우 걱정된다’가 33.0%로 자원 부족에 대한 인식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준 교수는 “20대의 자원 부족 인식도가 30대나 50대를 추월했다는 것은 최근에 청년세대가 물질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탈물질적 가치관, 즉 삶의 질 문제에 관심을 갖는 방향으로 가치 기준이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노당 지지층의 51.3%, 한나라당 지지층의 44.1%, 자유선진당 지지층의 40.9%가 ‘매우 걱정’이라고 답변, 대체적으로 높은 우려감을 보였으나, 진보세력층이 좀더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성·연령·동별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로 전국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724명(여성 370명, 남성 354명)에게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973호 [종합] (2008-03-21)
정창규 / 여성신문 기자 (cck@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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