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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997년. 삐삐를 샀다.

1998년. 대학입학과 동시에 핸드폰 개통. 인터넷을 쓰기 시작했다.

1999년. 이메일을 쓰고 인터넷동호회 가입.

2002년. 싸이 시작. www.cyworld.com/ravong

2005년. 직장인 되고서 싸이와 인터넷동호회 활동 모두 시들해지다.

2009년. 조직사회 이탈. 친구들과 자전거메신저빈농사쟁이들 팀블로그 하다.

그리고 2010년 오늘, 개인블로그 개설.

 

이메일, 핸드폰, 문자,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끊임없이 우리를 중얼거리게 만드는 것들. 디지털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일상이 됐지만 나는 여전히 아날로그 소통이 더 좋다. 관심의 촉수가 그리 넓지 않고 행동이나 생각이 느릿한 내겐 그게 더 편하니까. 그러면서 블로그라니. 노트북을 켜고 모니터를 노려보며 투두두두 키보드를 두드려야 하는 블로그라니. 그래도 블로그다. 요즘들어 불쑥불쑥 올라오는 개인공간에 대한 욕구가 블로그로 튀었나.. 아무튼 나 스스로와 나 아닌 다른 누군가와의 소통, 소소한 일상의 기록, 그냥 두면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 순간의 기억들을 담고 싶다. 비록 형식은 디지털이지만 내용만은 지극히 아날로그였으면. 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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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리느리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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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롭고 낯선, 그런 여행같은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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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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