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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예측 틀린 YTN, 안팎에서 '항의' (미디어오늘, 2010년 06월 03일 (목) 19:52:12 김원정)
노조 공방위 "개선책 마련하라"
YTN은 선거에 앞서 3만7000명을 표본으로 한 전화조사에 더해 '지역 현장조사' '별도의 심층조사'를 병행하면서 표심의 향배를 정확히 분석하겠다고 자신했으나, 전화면접 방식으론 정확한 여론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YTN의 예측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공동출구조사를 실시한 지상파방송사의 판세 분석과도 차이가 크게 나 개표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로선 혼란스러웠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YTN 노동조합 게시판에도 '참담한 망신이다' '경영진을 상대로 책임을 추궁하라'는 조합원들 글들이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3일 YTN의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고 우려하며 "개선책 마련에 조속히 착수하라"고 사쪽에 요구했다.
한명숙이 당선되었어야 했다(?). 아내는 아침부터 나를 몰아세운다. '당신같이 노회찬 찍는 사람들이 문제야!!' 아 ~~ 그냥 한명숙 찍었다고 거짓말 할걸 그랬나? 부부간의 일시적 평화(?)를 위해서라면 한명숙이 당선되었어야 하는 것인데... 형. 잘지내시요.. 전 그냥 입에 풀칠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집은 이제 거의 노무현도서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된 책이라면 모조리 '수집'하는 아내 덕분에.. 그나저나 '강남시장' 오잔디를 4년간 더 보아야한다니.. 느끼함을 넘어 구역질을 유도케하는 그 쌍판데기를 보는 건 참 고역입니다. 수고하세요.
<첨가>
광노빠들이 진보신당 중앙당에 전화질로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말을 듣고, 중앙당에 전화 한 통 날렸습니다. 고생많았다고, 이 말하려고 전화드렸다 했는데..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라는 현실이 서글퍼더군요..
그러고 저녁에 우석훈 블로거에서 이번 서울 후보 단일화관련 글을 읽었는데, 정말 민주당 상층부(?) 것들은 상종못할 인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 읽고 보니, 기이한 사면초가 상황이란 심정이 들 법도 했겠단 생각은 드는군요.. 그래도 그게 다 민주노조 운동을 위시해 반체제 운동 진영이 어차피 넘어야 했을 "업"이라면, 바로 그렇기 때메 미래를 긍정하는 정치에 필요한 본인의 생명력 강화 차원에서도 힘겹더라도 완주하는 게 적절하지 않았나 싶네요. 개* 같은 민주노총 경기본부 등의 정치적 삽질을 부각해야 할 이유도 더 명확해질 터인데, 이렇게 되면 심 후보도 문제의 일부가 되버리는 거 아닌가..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