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에 관한 부분이 없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이에 대해 당강령 이상의 것이 나오지 못할 듯하여 대선강령TFT에서말고 장애인운동을 하는 동지에게 초안을 부탁했습니다. 소수자 부분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어이가 없다고 하시니 좀 그렇군요. 하긴 어떤 입장에 서서, 어떤 부분을 주의깊게 보느냐에 따라 문제가 있는 것도 많이 있을 겁니다. 어차피 최종적인 것은 아니고, 외부의 검토와 토론을 거쳐서 보완될 것압니다. 그 과정도 의미가 있겠지요.
6번에 대해서는.. 물론 종북주의자들(그리고 시시때때로 그들과 말을 같이 타기도 하는 '다함께' 등등의 인간들)이 당과 운동에 근본적인 질곡이라는 건 분명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이 지금까지 좋든 싫든 간에 거의 유일하게 '대중정당'이었고 지금도 그렇다는 점 때문에, "누가 대선 후보가 되든 그 활동의 성과는 이 종북주의자들이 판치는 민주노동당에 남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긍정할 수만은 없네요... 마지막 줄에 말씀하신 '우리의 고민과 과제'를 위해서는 결국 '운동권'이나 '진보진영'이라는 기존의 관성에서 해방되어야 하는 것이 핵심 문제라면, 그것은 또다른 '대중정당'(그게 '민주노동당 버전업'이든 '민주노동당 분당'이든 말입니다)을 요구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p. s. 제 생각엔 핵개발 옹호 비율이 일반(?) 시민이나 '소위 진보정당 당원들'이나 별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