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당연히 대담 하나만으로 장 집행부 전체를 파악하기야 어렵겠죠. 그치만 깔아준 멍석이란 점을 감안하면, 또 솔직한 속내를 보인거란 생각도 드네요. 개별 학교 이야기 하기 어려운건 역시 마찬가지고..
담 집행부가 경제주의에 경도될 것 같다는건, 뭐 일견 예측이기도 하고 언론들의 희망사항이기도 할 건데, 경제주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만약 협소한 경제주의(임금 등)에 경도된다면 요즘 같은 세상에(공공영역 노동자들에 대한 질시가 강한) 어쩜 스스로 무덤 파는 것일수도 있겠죠. 전교조든 어디든 더 떨어질 때가 없으니 치고 올라가지 않겠냐 싶다가도 다들 바닥 모르고 지하1층, 2층 잘도 뚫고 내려가더군요.
대담으로 장혜옥 집행부의 행보를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교찾사의 활동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할 겁니다. 부족한 점도 있었고요.
그런데 개별 학교 현장 내에서의 '참교육'활동의 부족이 문제였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전교조 교사들의 어려움을 강조하는 것과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참교육'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상충되지는 않다고 봐요. 오히려 전교조 집행부의 교체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 신임 집행부가 교사들의 경제적 이해에 충실할 것이라고 나와있더군요. 한쪽으로는 대중성 운운하면서 원칙을 굽힐 염려도 있구요.
민주노총 선거와 관련해서도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말해봤자 입만 아플 따름이죠. 이수호 샘이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확인할 것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