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의 그냥그저그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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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2013/01/19 22:30

 

최창언이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1991년도 전국대학생통일노래한마당에서 처음 불리워졌다. 꽃다지가 이 노래를 부른 이후 경쾌한 리듬 때문에 운동권 가운데 좌우를 불문하고 애창되었고, 여기에 율동도 덧붙여졌다. 이후 1999년 컬트트리플 3집에 가사를 수정하여 수록된 이후 대중적으로 알려졌고, 지금은 동요집에도 실려서 동요로 알고 있는 이들도 많다.
민중가요의 새 흐름을 형성했던 노래인데, 이렇게 되었다. 더 잘된 건가?
오늘 TV에 컬투가 나오면서 이 노래가 자기 노래라고 하길래 생각나서 올린다. 역시 나에게는 컬투의 버전보다는 꽃다지의 버전이 훨씬 잘 다가온다. 가사도 이게 잘 어울리는 듯하고... 

 

 

 

꽃다지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기쁨의 그날 위해 싸우는 동지들이 있잖아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두런두런)
이렇게 많은 이들 모두가 나의 동지랍니다
 
우리 가는 길이 결코 쉽진 않을 거에요
때로는 모진 탄압에 좌절도 하겠지요
하지만 동지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노동해방 그날까지 전진 전진 전진하자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기쁨의 그날 위해 싸우는 동지들이 있잖아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두런두런)
이렇게 많은 이들 모두가 나의 동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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