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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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권의 많은 사람들은 정치인보다는 코미디쇼에 어울리는 듯해 보인다.
코미디쇼라는 종류의 프로그램에서는 그들이 입밖에 내는, 공익과는 별 관계 없으며 기실 "내 또는 내 주위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이 맞다! 그러니 어떻고 어떻다!"라는 내용뿐인 정말 일부러 주관적으로 구는 그런 말들도 취향에 따라 어느정도 용인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하는 말이다.

양비론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반대입장인 척하면서 똑같이 지극히 한정되고 좁은 생각을 가진 몇몇 매니아들이나, 9.11테러나 원자폭탄 투하 등등을 태연히 저지른 욕 나오는 부류들이 정치를 더 잘할 것이란 얘기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