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나자 마자 온천장으로 향했다.
맑고 뭉게 구름이 가득한 하늘.
뜨거운 온천 물에 몸을 담갔을 때의 그 기분은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냥 참 좋았다, 이렇게 표현하기로 한다.
우리 언어의 한계를 실감한다. 언어는 사물을 한정하지만 그 사물의 본질을 다 담지 못한다.
아도르노의 말처럼 개념은 사물에 대한 일별이다.
매번 하늘 가득 풀린 구름을 보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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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8 23:22 2012/01/0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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