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섹스북

  • 등록일
    2023/10/08 17:15
  • 수정일
    2024/03/31 00:09

아래에 ....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성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도 있고, 누군가 써놓은 글들도 옮겨다 놨지만....

결론은..... 생뚱맞아 보이겠지만........ 역시 성경말씀을 빌려서 하는것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면.... 하느님 말씀을 따르며 사는게 의무라고 생각하며.... 특히, 남자들은.... 아래의 성경말씀을 늘 마음에 되새기고, 실천하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어렵겠지만.......

 

집회서 9장

여자들
1네 품의 아내를 질투하지 마라. 그에게 너를 해칠 생각을 일깨울까 두렵다.
2너 자신을 여자에게 넘겨주어 그가 네 능력 위에 올라서지 못하게 하여라.
3창부를 만나지 마라. 그의 덫에 걸릴까 염려된다.
4기녀와 계속해서 사귀지 마라. 그의 계략에 넘어갈 수도 있다.

 


5계집을 유심히 바라보지 마라.

 

그와 함께 벌을 받을까 두렵다.

 


6창녀들에게 네 마음을 주지 마라. 유산을 탕진할까 두렵다.
7읍내 거리에서 두리번거리지 말고 그곳의 으슥한 데서 서성거리지 마라.

 


8몸매 예쁜 여자에게서 눈을 돌리고

 

남의 아내의 아름다움을

 

유심히 바라보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여자의 아름다움에 홀려 그에 대한 욕정을 불처럼 태운다.

 


9다른 사람의 아내와 같이 앉지 말고

 

그와 술자리를 가지지 마라.

 

네 마음이 그에게 이끌려 피를 흘리며 파멸로 치달을까 두렵다.

 

* 영문 성경
New American Bible  (미국 가톨릭성경)
https://www.usccb.org/nab/bible/


Sirach 9:1-10
Advice Concerning Women*
1
Do not be jealous of the wife of your bosom,
lest you teach her to do evil against you.*
2
Do not give a woman power over you to trample on your dignity.
3
Do not go near a strange woman,
lest you fall into her snares.
4
Do not dally with a singer,
lest you be captivated by her charms.
5
Do not entertain any thoughts about a virgin,
lest you be enmeshed in damages for her.
*

6
Do not give yourself to a prostitute
lest you lose your inheritance.
7
Do not look around the streets of the city
or wander through its squares.
8
Avert your eyes from a shapely woman;
do not gaze upon beauty that is not yours
;

- [ ] Through woman’s beauty many have been ruined,
for love of it burns like fire.
9
Never recline at table with a married woman,
or drink intoxicants with her
,

Lest your heart be drawn to her
and your go down in blood* to the grave.

 

 

 

 

 

인체해부도(3D)를 보시고 싶은 분들은, 미국암협회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Anatomy Gallery

Explore 3D interactive tours of the human anatomy.

https://www.cancer.org/cancer/understanding-cancer/anatomy-gallery.html

 

 

 

'성'에 관해서 ......

예전에 엠파스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옮겨옵니다.


 

(2004.07.30 작성)  서른 해 동안 보고 들었던 성에 관한 무수한 이야기 가운데, 제 편견을 바로잡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책 입니다. 동성애에 관한 부분은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다른 내용은 좋았습니다. 2005년에 이 책 가격이 올랐네요, 저는 헌책방에서 천원쯤 주고 샀는데...... 혹시 모르니 헌책방에 가보시길 ^^;

성에 관한 동영상 자료가운데 가장 흥미롭고 유익한 작품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된 '사랑의 해부학' DVD.(링크 사라졌네요....)
위 내용이 다큐였던걸로 기억(?)하지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동일명으로 검색해보니..... 헬렌 피셔가 쓴 '사랑의 해부학'이 검색되네요...
First published in 1992, Helen Fisher’s "Anatomy of Love "

 
리뷰 출처 : 알라딘
 
섹스북
귄터 아멘트 (지은이), 이용숙 (옮긴이)
 

 
정가 - 12,000
판매가 - 8,400 원
할인폭 - 3,600 원 (30% off)
마일리지 - 8% (672원)
출고예상시간 : 24시간 이내

원제 : Das Sex Buch
박영률출판사
2000년 3월 15일 / 298쪽 / 223*152mm (A5신)
ISBN 8986099020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결혼 때문에 사랑이 사라진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리뷰어 : 하늘지기
상품평점 :   작성일 : 2000년 7월 8일
1. 귄터 아멘트 <섹스북>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결혼 때문에 사랑이 사라진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

“사 랑을 하는 데는 사랑 이외의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는 데는 수많은 이유가 있죠. 이 때 ‘사랑’은 그저 맨 꼴찌에 매달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 결혼을 하느냐 안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사랑하는 관계에 대해 기본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과, 그 관계안에서 자신과 상대방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하는 것이죠.”

-----<섹스북> 중에서

독일의 사회학 박사 귄터 아멘트가 쓴 <섹스북>은 독일에서 가장 뛰어나 성계몽서로 사랑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득이한 이유로 몇 개의 사진은 삭제된 채 지난 95년 이용숙 씨의 번역으로 발간됐다. 아멘트 박사가 사용한 사진 가운데 우리 몸의 성기나 음모가 정면으로 노출됐다는 것이 그 부득이한 이유다. 하지만 이 책 <섹스북>은 검열자들이 사진을 삭제한 이유와는 달리 그리 야한 책이 못된다. 오히려 정신이 버뜩 드는 책이라고 해야 옳을 테다.

이 책은 성년을 앞둔 카이 우베라는 한 소년과 삼십대 중반에서 사십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울리케라는 여성이 등장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주기도 하고 어떤 주제로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여기에는 우리 몸의 기능, 피임법, 에이즈, 사랑, 결혼, 질투, 가정, 나이가 드는 일 등 중요하고 재밌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그 가운데 사랑과 결혼 그리고 질투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에게 많은 충고를 해주고 있다.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결혼은 끊이지 않는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될 것이다. 아멘트 박사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터키의 한 시인의 시를 인용함으로써 은근하게 들려주고 있다.


한그루 나무처럼/홀로 자유롭게/
 
그리고 하나의 숲처럼/
 
형제애로 뭉쳐/살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들이 그리는 삶

-나짐 히크메트-


결혼으로 상대를 움켜쥐려 하거나 사랑을 운운하며 서로의 삶을 망가뜨려서는 안되고 나아가 우리가 더불어 살아야 할 이웃들에 대해 더욱 따뜻한 형제애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인간은 모두 하나의 독립된 개체이기 때문에 서로의 생활에 간섭해서는 안되며, 설령 배신의 행위를 하게 되어도 간섭하지 말라는 메시지는 아니다.
울리케의 말을 들어보자

“신 의를 지킨다는 건 저와 상대방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원해서 이루어지는 일이어야지, 오로지 서로가 결혼이라는 계약으로 묶여 있다는 이유 때문에 신의를 지킨다면 그건 의미가 없어요. 결혼서약을 했다고 해서 저절로 신의가 지켜지는 건 아니예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결혼을 하고자 한다. 왜 그럴까. 박사의 말을 들어보자.

먹고 사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또는 추위 때문에 서로 체온을 나누기 위해, 또는 건강을 유지하고 위해 결혼하거나 동거하는 사람은 이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각자의 수입에 의거한 분리형 보험체계도 우리를 서로 점점 독립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계 유지와 부양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결혼과 가정의 의미도 갈수록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혼자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달라져 가정이라는 것이 삶을 유지하는 데에 꼭 필요한 수단이 아닌데도 우리는 갈수록 혼자 사는 걸 싫어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와 독립성을 획득하는 조건으로
 
 사람들 간의 따뜻함을 잃어버렸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지요.
 
 그렇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차가운 세상에서 자신을 지탱해 가기 위해,
 
 온기와 친밀함, 그리고 신뢰감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더욱 소망하는 것입니다.”
 

<섹스북>은 그렇게 우리에게 결혼을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가벼운 준비가 아니라 좀더 준비하고 넒은 마음가짐으로 깊이있게 다가서라고 충고하고 있는 것이다.
 
 
 
 
 
 가을의 첫날님의 블로그

 

특명! 콘돔을 사와라!
Date.2005-03-23 오후 4:41:29    
이거 이거 제목이 스포츠 찌라시스러워서 원....-_-
 
언젠가 여성학 강의를 들을 때 이야기다.
그 때 당시 내 나이 (지금 제 나이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20대 초반.
처음으로 여성학 강의를 들었다. 사실 이 전에는 여성학에 대한 제대로 된 강의를 들어본 적 없고(끽해야 TV 토론회 등), 또 매우 부끄럽지만 그에 관한 책도 읽어 본 적이 없다.
그 렇지만, 여성에 대해선 관심이 많았던 편이다. 그래서 수강신청 할 때 여성학이란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기뻐했고, 또 그 과목이 즐거웠던지 점수도 잘 나왔었다.-_-v(토론을 위주로 하던 강의였는데, 거의 나 혼자 떠들었고 또한 여성학에 관심도 전혀 없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온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강의 첫 날.
말했듯이 매우 기대하던 과목이어서, 강의 계획서를 집에서 미리 훑어보았다.
무엇에 대해 강의 하는지, 시험은 어떻게 보는지,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등...
그렇게 강의 계획서를 살펴보던 중 눈에 띄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피임기구 사오기였다. 피임기구를 직접 구입하고, 구입해본 소감을 간단히 적어서 내는 것이었다.
나 혼자 생각으로는 ‘음.. 이런 과제가 있군...재미있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교수님이 첫 시간에 강의 계획서에 대해 설명 하시면서 몇 주차에는 이것을 준비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자 순간 강의실이 매우 술렁였다.
“어머어머~”
“왠일이야”
“이걸 어떻게??”
등등의 반응들......
내가 전공하는 과는 여자들이 참 많은 과이다. 게다가 이 아이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여성스럽고(?), 조용조용하며, 다소곳하고, 내성적이다. 그러니 이런 반응들이 당연하다고 본다.
 
어느덧 시간은 그렇게 흘러 준비물을 준비해야할 시기가 온 것이다.
벌써부터 걱정들이다.
“아 우리 공동구매 할까?”
“야 우리 제비 뽑아서 한 사람이 몰아서 몇 개 사오기 하자!” 등등....
하지만 말만 그렇게 했지 워낙 성실한 아이들이다 보니, 자신의 과제는 자신이 직접 이라는 원칙에 입각하야 각자 사러가게 된다.
 
재미있어하던 나도 실제로 사본 적이 없어서, 일요일이 되자 당장 내일까지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곰곰이 생각을 했고, 결론을 내렸다.
 
당 시 남자친구와 만난지 2주 쯤 되었을 때다. 아마 이때가 한참 분홍빛으로 보이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아직까진 그래도 그에게 깔끔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애쓰는 시기였던 차라 머리도 매일 감았고(원래는 이틀에 한번 감음-_-;;) 자다가 전화 받을 때에도 목소리에 매우 신경 썼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그에게 대뜸 한말.
“나 콘돔 좀 사다줘”
뭔노무 말을 앞뒤 다 자르고 말 그대로 용건만 간단히 였다.
말하고 나서 그의 표정을 보니 아차 싶었다. 그제서야 자초지정을 설명한다.
뭐..이유를 듣고 나서는 흔쾌히 사다줬다.

그 가 약국에 들어가 “콘돔 주세요.” 라고 말하는 동안 나는 같이 들어갈까? 라고 잠시 생각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약국 밖에서 쳐다만 봤다. 그런데 약국 아저씨가 갑자기 날 쫙 째려보는게 아닌가? 잘못 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 더 날카롭게 쳐다보신다. 영문도 모른 체 째려봄을 당한 후,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 학교를 가겠구나. 라는 즐거운 마음에 고맙다고 인사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집에 가서 구입 소감문을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일찍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한통 온다. 학교친구다.
“여보세요?”
“언니!(나이가 내가 좀 많다.) 그거 샀어요??”
“응~ 나 C군한테 사달라고 했지롱~”
“아~ 좋겠다~ㅠㅠ 난요~ 그거 살라고 나와서 약국 갔는데, 뺀찌;; 먹었잖아요!!”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아 글쎄 거기 약사 아저씨한테 /콘돔 있어요?/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래위로 날 훑어보더니 대뜸 /없어!!/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 내일 준비물이에요. 하나 주세요./ 라고 했더니 승질을 버럭 내면서
/아 그 쪽한테 팔 콘돔은 없어!!/ 이러는거 있죠? 어이가 없어서 원...
그래서요? 그냥 나와서 다른 약국 갔어요”
“어느 약국인데??(사는 동네가 같음)”
“거기 있잖아요~ 먹자골목 들어가기 전에 코너에 작은 약국~”
허거덩!!! 난 조금 전 그 아저씨에게 날카로운 눈총을 받지 않았던가....
그렇다. 그 약국이 그 약국이었던 것이다.
난 그 친구의 말을 듣고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었고, 그 째려봄도 조금 이해가 가려던 참이었다.
 

집에 와서 그 전화통화 이야기와 차마 내가 사지 못해 남자친구에게 시켜서 산 이야기들을 레포트에 적었다. 그리고 다음 날.
강의시간 전에 사온 물건들을 꺼내 놓으며 어제 겪었던, 다채로운 경험들을 토로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 강의 듣는 남자가 두 명 있었는데, 한명은 20살짜리였고, 다른 한명은 나보다 한 살 많은 예비역 선배였다. 그 선배는 여자친구와 함께 들어가서 구입했다고 밝히며 약사의 황당한 반응을 보았다고 했고, 대부분 아이들이 말하길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아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한다. 죄를 짓는 것 마냥...
콘돔 사는 일이 이렇게나 눈치 볼 일이구나 라고 새삼 느꼈고, 안타까웠다.
그날 강의시간에 각자 사온 것을 책상위에 꺼내놓고 직접 뜯어도 보고 느낌도 이야기 나누고 사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말하고자 했던 것은 콘돔 사기의 애로사항이었는데, 쓰고 보니 참으로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군요. 하아..ㅠㅠ


 

 


 

 


 


 


 



 


 


⌽ 남친이 제 몸만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작성자 : 이아님 (ei***).


남친과는 사귄지 1년 반이 되었구요.관계를 가진지는 5개월 정도되어갑니다.


저는 첫경험이라 하면서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를 무지 사랑해주는 사람이긴 한데요 관계를 가지고 나서 사람이 변했어요.


여전히 저를 너무 사랑해주기는 하는데 데이트를 할때 다른건 안하고 엠티만 가고 싶어하고 카섹스만 하고 싶어 합니다.


관계를 가지기 전에는 그날그날 데이트 어떻게 할까 맨날 고민해오던 사람인데 최근 5개월 동안 데이트 한 기억이 없네요 언제나 엠티 아니면 드라이브 하다 카섹스..


이건 제가 완전 섹스파트너가 된 기분이라 몇번 울분을 토했는데, 남친말이 만나기 전에는 그런 생각 전혀 안드는데 저만 보면 너무 흥분이 되서 참을수가 없다네요.


실제로 저 만나기전에는 야한동영상도 자주 보고 자위도 했었는데 이젠 자위로는 끝내지를 못한데요.


실제로 제가 응해주지 않아서 자위만 한적있는데 못 끝내더라구요.(제 남친은 저외에 3명의 여친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한번도 끝내지를 못하고 여자만 끝내주고 마지막에 자위를 했데요 그래서 자기한테 문제가 있는지 알았는데 저 만나고 그게 아니라걸 알았데요.)


다른 여자한테는 그런거 전혀 못느끼고 나한테만 느끼는데 날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건데 왜 그걸 이해 못해주냐구요..속궁합이 너무 좋아서 못참는거라고..


(제 생각엔 저한테만 느끼는게 아니라 저만 아무때나 돈안드리고 할수 있는 상대이겠죠)


근데 저는 그 사람이 이젠 나 보다 내 몸만을 사랑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른 남자들도 관계를 가지고 나면 이렇게 변하는지 이겐 순리인건지.


저는 감당이 안되네요.너무 내가 하찮아진 기분이라 헤어지가 했더니 매달리고 장난이 아니네요.


하지만 절 사랑해서가 아니라 아무때나 할수 있던 섹스상대가 없어지는게 괴로워서 매달리는거겠죠.


정말 사랑이 이런거라면 다신 안하고 싶네요.


몸을 허락하기 5개월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 사람 저 보다 제 몸을 더 사랑하는거 맞죠?ㅠㅠ


 


 


 


⌽ 여자들 몸좀 섞지마!!! --- 작성자 : Muse님 (escoc***)


아놔, 얼마든지 거부할 수있으면서 결국 지들이 몸섞고선 이제와서 몸만 사랑한다고 난리네.


남자가 달라그러지 않았냐고? 남자 슈발것들은 사귀면 섹이 목적인 동물들이라서 답이 없어. 고귀하고 우아한 여자들이 방어를 해야돼.


그럼 남자가 달라그러면 2번 퇴짜나 3번째에는 화+짜증내고,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4번째에 뺨을 후려쳐 갈겨버려.


그거 강간죄에 속하거든. 근데 이런 여자들이 거의 없어.


남자가 어떤 동물인지도 모르고 사랑이란 이름하에 몸 섞어. 그렇게 한번 섞잖아? 어케되는줄 알어?


그럼 데이트코스가 모텔로 점점 변질되버려. 하다못해 영화관은 안가도 모텔은 꼭 가더라구.


당신봐봐. 한번 몸 섞기 시작하니깐 딴건 안해도 카섹스는 꼭 할려고 하잖아.


거기서 더 가잖아? 그럼 콘돔 안끼고 할려그런다. 내 100% 장담한다. 근데 여자들 또 그거 허락해준다.


그래노코 임신하고 버림받으면 그때가서 후회하지. 얼마든지 뺨 후려칠 기회가 있었는데 안해...... 이상하지?


거기거 더 가잖아? 그럼 폰카 디카 찍자고 그런다. 근데 여자들 또 그거 하락해준다. 그래노코 공유사이트에 그거 공유되면 그때가서 피눈물 흘려.


폰카 찍자고 그랬을때 얼마든지 뺨 후려칠 기회가 있었는데 안해 이상하지? 지 가치 지가 만드는건데.


사랑하면 잘수 있지 않냐고? 그럼 잘 수 있지.


문제는 결혼때와 아닐때의 성관계는 책임감 자체가 다르다는거야.


남자란 동물이 한번 자기 시작하면 데이트 코스가 계속 그쪽으로 변해버려.


정말 남자도 사랑하면 지 여자 아껴주고 보호해준다.


자기 여자 의견 존중해지고 자기 여자 귀하게 여길줄 알어.


좀 그런 남자좀 만나. 여자로 태어난 이상 억울하지 않아? 니가 무슨 카섹스 대리냐?


 


 


⌽ 정확한 것은 님만이 알 수 있겠죠.. --- 작성자 : 누이님 (pooh1***)


남친분이 몸만 사랑하는지, 아니면 당신을 사랑하는지는... 굳이 말씀드리자면, 님밖에는 모르는 일입니다.


전반적으로 나를 함부로 대하거나, 연락도 없다가 같이 섹스를 나누고 싶을 때만 연락을 한다거나 한다면, 님의 말씀대로 님과의 관계에서 남아버린 것은 섹스밖에는 없을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나에게 해주는 것이나 말투, 배려 등등 예전과 비슷한데, 그러는 것이라면,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쓰신 바에 따르면, 사귀기 시작하고 거의 1년만에 섹스를 시작했으니, 요즘 추세에 비추어 보면, 남자 입장에서는 늦게 시작한 관계에 불이 붙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쓰신 대로라면, 그 전에는 남친분이 지루 증상 때문에 자신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님을 만나 그것이 해결되니 그 해소감과 안도감, 쾌감(?)에 님께 더욱 집착할 수도 있구요...


남자에게 있어 몸과 사랑을 별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꼭 그런 것은 아니구요, 오히려 사랑하게 되고 사랑받는 것의 한 과정으로 섹스를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내 몸에 집착하니, 날 사랑하는 것이 아니야!'라고 단정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거부하는 님을 강제로 섹스하려 한다면, 그건 두번 볼 것도 없겠지만요...


그래서 앞서도 말했듯이, 전반적인 남자의 태도, 행동, 말 등을 종합하여 님께서 판단하셔야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저희들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또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님 남친과의 섹스의 시작이 어떤 계기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님께서 충분히 몸과 마음이 준비된 상태에서 남친과의 섹스를 시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섹스는 내가 내 몸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누가 누구에게 주는 '물건'이 아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피부로, 몸으로 서로의 체온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남친과 내 자신과 사랑에 대한 확고한 자기 믿음과 확신이 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 속에서 보면 '몸을 허락'한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섹스를 마치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선물'이나 큰 맘먹고 던져주는 '먹이감' 정도로 생각하는 정도로 보이는군요...... 물론 첫경험이라서 더욱 그런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성개념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섹스에 임하면, 섹스는 수단이 되고, 내가 이용당하는 것 같고 자기 연민만 생길 뿐입니다.


스스로 즐길 수도 없고, 먼저 다가갈 수도 없고, 하고 나면 찜찜하기만 한데, 왜 섹스를 하십니까?


섹스가 둘의 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내 스스로 조정하고 책임질 마음과 자신이 없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멈추십시오.


'이 사람이 내 몸만 사랑하는 걸까? 아닐까?' 전전긍긍하고 판단하지 못할 정도의 안목과 확신이라면 그만두셔야 합니다.


어떻게 결론이 나든, 부디 님의 마음과 몸에 건강한 기억만 남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 몸만 사랑하는게 아니겠죠... --- 작성자 : 개울가님 (dbsalduschlr***)


처음부터 몸만 탐하고자 사귄건 아닌듯 하고... 그랬다면 처음부터 들이댔겠죠. 수개월 건전하게 그냥 사귀다가 관계를 갖게 되고 그 쾌감에 빠져서...


솔직히, 만나서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놀러가고 어쩌고 그런 것 보다는, 남자 입장에서는 그 행위가 최고로 만족을 주는 데이트 방법이겠죠.


그래서 남자가 자제를 못하는듯 하지만, 님 질문처럼 '이 사람이 몸만 탐하는것인가?'라고 물으신다면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정말 두분이 결혼을 할지 안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만약, 또 헤어지면 그 후유증은 참 크리라 봅니다.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시든지......아니면 헤어짐도 고려하시면서 몸을 좀 아끼세요.


 


 


 


⌽ 전 여자지만 님 남친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영인님 (hjl7***)


뭐 다들 남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쓰셨지만, 전 좀 다른 시각에서 보고자 합니다. 남친이 그리 행동하는건, 님을 사랑하지 않고 성노리개로만 생각해서라기보다 실리주의적인 생각에서 일 수 있어요.


솔직히 남녀가 만나 하는 가장 최고의 기쁨...... 그건 섹스죠. (최소한 남친은 그렇게 생각할껄요, 그리고 님도 그럴거라고 남친은 믿을 겁니다.)


바다가 보이는 우아한 까페에서 차마시며 대화하는거? 만난지 일년반이나 되셨다며 전화통화도 자주 하실텐데 뭘 그렇게 까페까지 가서 길게 나눌 얘기꺼리가 있겠수?


밥먹고 술먹고 노래방 가는거? 그거 잘 놀고 맘에 맞는 직장동료들하고 떼지어 가는게 신나지 둘이 뭔 재미유? 초기 데이트할 때 한 두번은 모를까..


영화보는거? 그거 혼자서 집중해서 보거나 영화 취향비슷한 친구끼리 토론하며 보는게 더 잼납니다...


여행? 그거 어쩌다 한 두번이지 만날 때마다 여행가나..? 일 때문에 지치면 여행이고 뭐고 귀찮아요..


드라이브? 그거 혼자 머리식힐 때 하는거지 기름 아깝게 여기저기 차몰면 뭐가 좋나요?


님을 만나 할 수 있는 가장 재밌고 신나고 짜릿한게 있는데, 뭘 딴거 할 생각이 나겠수? 이미 황홀한 성경험을 나눈 상대에게 다른 데이트는 왜 안하냐고 하는건, 옆에 신나고 짜릿한 바이킹 있는데 시소나 타자고 하는거랑 똑같거던요 ^^


남친을 너무 이상하게만 보지 마세요......지금 애들키우며 싸움해가며 열심히 사는 부부들 왕년에 다 그런 시절 보냈던 연인들이랍니다 ^^


꼭 덧붙이고 싶은 말 --- 작성자 : 영인님 (hjl7***)


여자가 존중받느냐 싸지는냐를 결정하는 것은, 남자에게 섹스를 허락했느냐 지켰느냐가( 이런 표현이 적합치 않지만) 아니라, 오히려 섹스 후의 행동입니다.


섹스 후 남자에게 주도권을 잃고 초조해하며 사랑을 확인하려 든다면, 남자는 '내가 너무 값싼 여자를 골랐나?' 후회하며 뒷걸음 칠지도 모릅니다.


제발, 여자들이여!! 섹스...... 남자 못지 않게 당당히 즐길 자신없다면, 남자에게 여자가 바치는 거라는 생각 떨쳐버릴 자신 없다면, 혼전성관계 절대 하지 맙시다!!


 


 


 


⌽ 맞습니다. --- 작성자 : 원더플데이님 (timefo***)


남자들 늑대 맞구요...... 한번 파트너랑 관계를 맺으면 됐다싶을때?까지 질릴때까지 그 동안 못한것까지 무쟈게 그거에 매달리거든요...


 


......(중략) ......


 


이거 하나만은 정말로 정말로 단연코 정말 단연코 장담하는데...


남자는...


...


결혼할 상대와 절대 카섹스 하지 않습니다.


 


 


 


⌽ 남자가 관계후에 갑자기 변하는 이유는 --- 작성자 : 보닌님 (zelda***)


몸외에 볼게 없기 때문이다. 만약 학벌, 재산, 직업이 좋은 여자라면, 남자가 관계후에도 애정이 꾸준하거나 오히려 더 잘해준다.


외모만 믿고 남자들을 이리저리 재고 고르다가, 쓸만한 봉같아서 (돈도잘 벌것같고 AND 내세울것은 몸밖에 없는 내가 관계후에 밑천이 들어나도 배신안할만큼 마취가 제대로 될놈 같다 싶으면) 마지못하는척 하면서 허락하는 여자들 대부분이 관계후에 남자가 변했다고 불안해한다. 이미 정답은 스스로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사람이란 원하는것을 얻고 나면 마음이 변하는건 당연하다. 내세울게 몸밖에 없었다면 결혼까지 스스로 잘 지켰어야 되는거 아닌가? 같이 하악대며 즐긴때는 언제고 남자 마음이 식은것 같으니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관계하는 순간 너는 과거진행형의 여자가 되는거다. 더이상 볼게 없거든. 여자들이 남자들의 능력을 보고 냉정하게 배신하고 짜르는 것처럼! 남자들도 여자를 따먹고 버린다. 관계하고 싶을때는 또 잘해주면서 찾게 되겠지. 하지만! 그 애정의 강도는 계속해서 줄어든다.


바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이지. 인간은 이 법칙을 절대로 벗어날수가 없다. 아무리 원하던 목표를 얻게 되도 자꾸 접하게 되면, 그 만족도는 계속해서 줄어들기 때문이다. 결국 더이상 재미볼게 없다싶으면 버리게 된다. 누가 더 심하고 더럽다고 할것없다. 어자피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니까. 다만, 영리한 인간과 멍청한 인간이 존재해서 먹이사슬을 형성할 뿐이다.


피할방법은?


관계하기 전이나 초반에 결혼하거나, 그냥 같이 즐기면서 쿨하게 깨지거나,외모외에 능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다음은,'제 애인은 애인이 있습니다'라는 푸념에 대한 댓글가운데 하나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도 똑같은 사랑을 겪어봤거든요.

그 사람을 놓아주세요.
당신이 정말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요.
아닌건.. 결국 아닌거예요.

그 사람이 마지막엔 당신에게 올 것 같나요?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지금오지 않는 사람은
언제까지라도 당신에게 오지 않습니다.
그저, 올 것이라 믿고 싶은거죠.

단지 정 때문에 원래의 애인을 택했다고 생각하세요?
당신과 그의 사랑이 더 애틋하고 진실되게 느껴지겠지만,
원래의 애인과 5년을 사귀면서 동거까지 할 정도면
원래의 애인에 대한 그의 마음이, 당신에 대한 마음보다 모자라겠어요?
그와 원래 애인 사이에는
당신이 알 수도 없고 범접할 수도 없는 그들만의 세상이 있답니다.
외면하고 싶은 그들의 사랑이 있어요.

오지 않아도 좋다고, 그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좋다고.
사랑이라는 것에 온 정신이 빠져 있을 땐 그런 생각도 하죠.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행복한 시간보다 아프고 괴로운 시간이 늘어나지 않나요?
이렇게 글을 써서 올렸다는 건 이미 많이 힘들다는 거 아닌가요.

그러나 당신은 자신의 사랑때문에, 자신의 선택때문에 아픈거잖아요.
그런데 그 원래 애인은 뭔가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그녀에게 상처를 주나요?
사랑하니까, 어쩔 수 없으니까.
이게 변명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엔 피눈물 난다고들 하지요.
당신이 죄 없는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고 있는데
당신의 사랑이 본인의 바람대로 될 것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남자,
지금 당신과 바람을 피고 있지요.
바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바람은 바람인거죠, 다른 게 아니랍니다.
한 번 바람 핀 사람은 그 버릇 언젠가는 다시 나옵니다.
당신이 원래 애인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어찌어찌 되어 그가 당신만의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토록 사랑하는 그가
나와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 그가
또 다른 여자를 일년이나 만나오고 있다고.
행복할 수 있겠나요?

그와 헤어지세요.
다른 답은 없답니다.
아니라고 믿고 싶겠지만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원래 애인의 존재를 알고서도 시작한거라면
두고두고 마음속으로 그 여자에게 사죄하며 살아야합니다.
그 여자에게 당신이 안겨준 비참함과 배신감과 죽을 것 같은 고통은
당신이 스스로 뉘우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당신에게 모두 돌아올거예요.

헤어지고 한동안은 솔직히 그녀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단 생각 잘 안들지도 몰라요.
왜냐면 내 사랑이 너무 아프고 내 사랑이 나에겐 더 소중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죽는 것보다 괴로운 듯한 이별의 아픔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할 때
많은 것들을 보다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게 될테니
정말 힘들더라도 꾹 참고 버티세요.
그 때가 되면
그가 얼마나 잘못된 행동을 했었던가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던가 하는 것이 보이고
아 그래도 한때 정말 이성적인 판단도 못할만큼 사랑이란 걸 했구나 싶을거예요.
그리고 거기서 당신은 새롭게 걸음을 떼야만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을 더욱 더 사랑해주세요.

.

.

.

.

.

 

.

.

 

.

.

.

.

.

.

.

그것은 부메랑처럼 휘어 있었다

정재승 -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http://h21.hani.co.kr/section-021160000/2008/08/021160000200808200724032.html

.

.

.

 

.

 

.

.

 

ДДДДДДДДДДДДДД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
http://9sungae.com/
 


"Am I Really In Love With You?"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 김혜남 (지은이) | 갤리온.


 조금 읽어봤는데요, 내용이 괜찮더군요, 일독을 권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