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에서 주안 가는 길.

오늘 거사를 준비한 오마을에서부터 인천인권영화제가 열리는 영화공간 주안까지 가는 길입니다.

 

낙동강에서 올라온 노숙 맹꽁이는 오늘도 지하철에서 시민들을 만나

4대강 삽질 제발 멈춰달라고, 추운 겨울 시멘트로 뒤덮여버린 집을 돌려달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집에 가서 공부나 하라는 아저씨들도 있었지요~ (저희 학생 아니예요~~~^^;;)

하지만 길 가다 돌아와서 모금 해주는 청년, 맹꽁이는 처음 봤다면서 동전을 넣어주는 유치원생 어린이,

무관심한 시민들도 많지만, 맹꽁이를 맹꽁인 줄 모르고 개구리라고 하는 청년들도 있지만,

가늘고 길게, 뭐라도, 깨알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만나가렵니다. 

맹꽁이도 살리고, 농민도 살리고, 쑥부쟁이도 살리고, 온갖 강생명을 살리고, 또 강을 살리기 위해서요.

 

인디보는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맹꽁이 대작전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4대강 삽질 막기위해 가늘고 길게, 뭐라도, 깨알같이 해보자구요~

 

 

 

 

 

P1130966

P1130965

P1130972

P1130977

P1130978

P1130974

P1130969

P1130979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11/27 01:14 2010/11/27 01:14
Tag //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indiebo/trackback/11

  1. 앙겔부처 2010/11/27 03:04

    우와 이런 걸 만들다니 ㄱ--;;;;;; 

  2. 게으른 꿀벌 2010/12/01 15:30

    아...훈훈한 모금함....^^ 

  3. 신희주 2011/01/21 18:50

    이거군요! ㅋㅋ
    전 이번주에 봤던 희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