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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인디포럼2013 2013.05.3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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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9
    올드독 요렇게 영진위 파행에 대한 카툰
    인디포럼
  2. 2010/03/12
    인디포럼 월례비행 | 3월 상영작 '경'
    인디포럼

올드독 요렇게 영진위 파행에 대한 카툰

 

 

by 한국영화아카데미 17기 애니메이션전공 정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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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월례비행 | 3월 상영작 '경'

 

 

[월례비행 3월 프로그램 : 디지털 시대, '경'에 그려진 마음의 지도]

일시: 2010년 3월 30일(화) 20:00
장소: 씨네코드 선재
입장료: 6,000원

진행 : 이상용(영화평론가)
대담 : 김정('경'감독), 남다은(영화평론가)


기획의도

창이라는 프레임, 아니 무수히 열리고 닫히는 창이라는 세상 속의 또 다른 세상들. 그 곳으로 불현듯 와서 떠돌다가 사라지는 이미지들의 운명. 수많은 창들을 넘나드는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을 마음으로 만질 수 있는가. 김정 감독의 <경>은 수많은 창들을 지나고 되돌아오고 떠나며 우리의 눈이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궤적, 아직 세계를 떠나지 못하고 거기 부유하는 감정의 잉여를 응시하는 영화다. 창이 포착한 이미지가 아니라, 창에 이미지를 불러오는 행위, 즉 이미지에서 삭제되고 상실된 것들, 창과 창 사이에 존재하는 망각된 기억을 영화의 현재 안으로 불러오는 행위에서 서사를 발견하는 영화다. 창과 이미지에 대한 사유가 인간의 관계, 죽음, 역사 나아가 시공간에 대한 사유와 어떻게 겹쳐질 수 있는지, 영화의 지적인 구조와 명징한 언어가 실은 얼마나 설명 불가능한 감정을 품을 수 있는지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악몽과 희망 사이에서, 당신과 나 사이에서, 차가움과 뜨거움 사이에서,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닌 어떤 시간 속에서 지속되는 쓸쓸한 여행. 영화가 더없이 황량한 세계와 그 세계를 흐르는 무심한 시간과 방랑하는 인간의 마음을 ‘영화적’으로 사유한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이 질문에 대한 영화적인 대답이 <경> 안에 있다.


상영작 소개
<경>
김정 | 2009 | 95분 | 한국 | 칼라

줄거리
경(Viewfinder) 은 남강 휴게소에서 오고가며 만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정경은 여자 동생 후경을 찾고 있고, 직장을 잃고 휴게소에 머물게 된 창은 컴퓨터 도사다. 통영 지역미디어의 기자이자 사진작가인 김박은 휴게소에 자주 들른다. 휴게소 직원이며 유명 블로거인 온아는 새로운 아시아 하이웨이를 꿈꾼다. 88만원 세대가 그리는 가상의 여행이기도 하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의 상실과 외로움 그리고 소통을 보여준다. 
 
연출의도
실종과 가출의 시대다.
그런가하면 디지털의 시대다.
이런 시대, 우리는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문자로, 전화로 , 이미지로 전하는가?

어떻게 서로를 찾는가?
아, 찾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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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월례비행 3월 상영작은 김정 감독의 <경>입니다. 영화도 보고 감독&평론가&관객이 참여하는 대담에도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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