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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은 잡기장에 기록된다. 그렇다. 일상이란 잡스러움의 총합이며 그것의 연속이다. 딱히 더 고상할 것도 우아할 것도 없이 그냥 잡스럽다. 그러나 잡스러움을 비하할 소냐. 잡스러움은 그 무엇이 더 해져서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가 아름답다. 우리네 생에 그 무엇이 더 해지지 않더라도 주어진 그대로 아름답다.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은 이 잡스러움을 찬양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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