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문세 아자씨가 마봉춘에서 라디오 엠씨 수상소감에 아래와 같은 말을 했어
"지금 파업 중인데 이 추운 엄동설한에 파업하시는 분들 부디 좋은 성과 있어서 MBC를 꼭 지켰으면 좋겠다."
쫌 위안이 되나?
나 중딩때 이문세 팬이어서 문제집 삥땅친 돈 모아서 콘서트도 갔었는데..요즘 라디오 진행할때 참 무성의하다 느꼈는데..오늘 쫌 팬질한거 즐거웠다는 ㅎㅎ-난 쫌 유치하고, 감동 잘 먹고 난 감정 풍부할 뿐이고~
열사를 모욕하는 자들과 사회주의 투쟁 같이 하시겠습니까? 그런 자들은 비판과 투쟁의 대상이겠지요? 여성을 모욕하는 자, 사회주의에서 여성이든 누구든, 누군가를 배제하는 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의 성찰과 변화는 쏙 뺀 채) 여성해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묻는 따위의 언술로 자신의 반동성을 숨기려 드는 자들도 있는데 그런 자들부터 투쟁으로 숙청하는 게 '필요한 조치'가 아닐런지요. 여성해방을 사회주의에서 분리시키려는 자들, 정당한 비판 앞에 성찰할 줄 모르는 자들은 사회주의를 타락시키는 자들이며 투쟁과 극복의 대상일 뿐입니다. 스스로 성찰하시거나, 투쟁의 대상이 되거나, 선택하시지요. 개 같은 경우에 맞서 열심히 싸운다는 것이 개 같은 자신들의 경우를 정당화시키지 않습니다. 민투위에 대한 해방연대의 입장을 지지하며, 노힘 여성활동가의 해방연대 남성활동가 비판을 지지하는 자로서 발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