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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6
    송년음악회를 정말 행복하게 마치고..^^(1)
    해사미

송년음악회를 정말 행복하게 마치고..^^

송년음악회의 하루는 마치 감동적인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에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수없이 많이 갖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송년음악회를 마치고 오빠의 강요에 못이겨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다시보기로 보게되었습니다.

토요일 법회가 있는 시간에 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냥 얘기로만 들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본도 없이 6명이서 약간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6명이 밉지 않게 잘노네~하면서 잘보았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송년특집이라면서 끝날때쯤 무한도전으로 팬들이 보내준 편지들을 읽는 순서에서

많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내용을 보자면..

한 자매가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상경해 공장에서 일하는 생활에 힘들어할때 무심코 본 무한도전이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있는 기회였다며 감사하다는 편지...

그리고 형의 암투병으로 가족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던  차에 혼자힘으로 숟가락들기조차 어려운 형님의 방에서 들려온  깊은 곳에서 나오는 헛기침같은 웃음소리가 가족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큰 선물이었다고..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자신들의 행동에 힘든 여러사람들이 기쁨을 느끼고 희망을 느끼는 것에  너무나 송구스러워하며 눈물 짓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저에게 더 큰감동으로 와닿았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송년음악회의 감동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송년음악회때 많은 보살님처사님 그리고 스님들께 역시 청년회다 정말 재미있었다..라는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준비하면서 힘들지 않은 사람들이 없었겠지만 각자의 조그만 노력으로 스님분들과 거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행복해 하셨던 것을 생각하니 정말 그동안 가끔씩이라도

내시간 쪼개서 연습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 죄송 스러웠습니다.

 

 

항상 이런 감동속에서 사는 것이 어려운 일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  자신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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