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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투쟁 진행중-구타당함

말 그대로 다구리를 당했다지요 껄.



9월 4일 현재 오늘, 불광2001아울렛에서 봉쇄진행하다가

그날따라 유독하게도 구사대가 널을 뛰더군요.

소화전 물뿌리는 거야 한두번 당해본 거 아니니까 뭐 그저 그랬는데,

전경들과 몸싸움을 하기까지 하더군요.

뭐 거기까지는 그럴싸했는데, 늘 끝나고 나면 구사대깡패들도 가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경찰이 길을 막길래 불광시장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불광시장입구 큰길입구쪽 왼쪽에서 구사대들이 달려오더군요.

그러더니 입구를 막으면서 폭력을 행사하고는

시장 끝에서 끝으로 토끼몰이를 하는 겁니다. 헐.

사람 패는 건 다반사요, 시장 안에 있는 상인들의 기물까지 파손하네요.

아비규환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일반시민들까지도 때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지들 스스로 폭도들이 무엇인가를 몸으로 보여주더군요. 마치 배우라는 듯이.

껄껄껄~



열이 받아서 옆에 놓여 있던 의자를 들고 치려던 중 잠시 머뭇하다

누가 손을 잡길래 보니 구사대. 껄.

그러더니 대여섯명이 저를 차쪽으로 몰고 가면서 패려고 하더군요.

어떻게 몇 대 맞기도 하고. 발길질 당하고 안경 부러지고.

그러다 어떤 인간들이 손을 끌고 가자고 하길래 흰와이셔츠 보고는 그냥 뿌리쳤습니다.

구경만 하던 전경들이 안되겠다 싶던지 곧 막더군요.

그런데 그 틈새로 다리를 들고 땡기는 겝니다. 껄껄껄.

경찰이랑 구사대랑 나를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

경찰이 어케 구해서 나를 바닥에 눕히더군요.

그래도 팔다리는 움직였으니 다행입니다.



서로 욕지거리 몇 마디들 나눴습니다.

거기 다니시는 일반시민들 중에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별 큰 트러블도 없었고, 구사대와 중간에 몸싸움 좀 했습니다.

그것도 밀렸었고, 아줌마들 다 쓰려졌었습니다.

그나마도 더 커지는 거 전경이 다 막아줬습니다.

그런데 끝내고 가겠다는데도 그렇게 미친놈들마냥 달려와서는

사람들을 두들겨 팼습니다.



법적으로 풀건 풀어야 겠지요.



이런다고 무서워서 못나온다, 혹은 다쳐서 못나온다, 오판한 겁니다.

좀 충격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나가서 또 풀어야죠.

다음번엔 호신용구라도 좀 가지고 나가야지.....제길.

좋은 가스총 17마넌 하든데 껄.




목동 홈에버에서는 계란을 건물 위에서 던졌습니다.

중계 아울렛은 물을 뿌리더군요.

언제나 구사대랍시고 오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하루 20-30 돈받고 사람 패는 용역깡패 아니면

연수나 뭐 그런 사유들로 자리에 없던 전 상사들.

이랜드 개발이나 다른 회사에서 불려온 사람들.

(푸낄....전 점장까지도 있더군요. 축구대회할 때 자살골 넣은)



이게 이랜드입니다.

이게 그놈들의 하는 짓거리입니다.

이래도 그놈들이 옳은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그렇게 사십시오.

근로기준법을 천 번이나 어기는 그런 인간들이 파는 물건으로

잘먹고 잘사십시오.

껄~

 

 

<다음 아고라에 쓰느라고 좀 말이 거칩니다.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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