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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소식지 - CGT 동지들과 함께한 라파즈 본사앞 출근 선전전

9월 28일 원정투쟁 24일차

- CGT 동지들과 함께한 라파즈 본사앞 출근 선전전

 

오늘 진행한 라파즈 본사앞 출근 선전전은 CGT에서 나온 5명의 동지들과 양창렬동지, 김승연동지등이 결합해 주어서 평소보다 활기차게 진행하였다.

 

CGT 빠리 16구 지부에서 아침 일찍부터 결합한 CGT동지들은 원정투쟁단의 노란색 몸벽보를 두르고 자신들이 직접 제작, 준비해온 유인물과 원정투쟁단이 현지에서 발행하고 있는 유인물을 손에 쥐고서 라파즈 본사앞을 지나는 시민들과 라파즈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오늘도 빠리 경찰이 세명이 나왔으나, CGT 동지들과 같이 출근선전전을 진행해서인지 별다를 제지나 마찰없이 주위에서 우리의 선전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어디론가 열심히 무전을 날리고만 있을 뿐이었다. 또한 라파즈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현지 노총의 동지들이 불어로 얘기하며 직접 유인물을 건네주자 거리낌없이 잘 받아드는 것이었다. 비록 사소한 일일지라도 현지 동지들의 연대가 또다른 힘으로 원정투쟁단에 다가옴을 느꼈다.  

 

짖굳은 빠리의 날씨가 오늘도 소낙비를 뿌려대었지만 출근선전전에 결합한 동지들 모두들 한명도 자리를 뜨지않고 모두 같이 출근선전전을 진행하고 마무리 하였다.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인하여 오후에는 숙소에서 원정투쟁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지 노총및 국제노동단체와 라파즈 사측의 움직임에 대한 상황 공유를 바탕으로 이후 투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또다른 우리의 투쟁을 결의하였다.

 

 

 

- CGT동지들이 자체 제작하여온 유인물. 'CGT의 선언' - 원정투쟁단의 요구를 라파즈는 즉각 수용하라!

 

 

- 본사앞 1인시위 중인 우진지회 진종길 동지와 채희진 지회장

 

 

- 곽민형 동지와 양창렬 동지가 CGT동지들의 몸벽보 착용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 CGT 동지들과 선전전 진행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는 원정투쟁단

 

 

- 라파즈 본사 정문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는 우진과 CGT동지들

 

 

- 원정투쟁단과 CGT 동지들이 거의 점거하다시피한 라파즈 본사 정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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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소식지 - CGT와 전술논의, 빠리 1대학앞 선전전

9월 27일 원정투쟁 23일차, 16번째 소식지

- CGT(프랑스 노동 총동맹)에서 라파즈에 직접 해결촉구 서한 발송 

- 빠리1대학 '똘비악 캠퍼스'와 '소르본 캠퍼스'에서의 선전전

 

26일 저녁 원정투쟁단장과 CGT 임원들과의 전술논의를 통하여 프랑스내에서의 구체적인 투쟁방향과 투쟁전술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논의후 즉각 원정투쟁단의 4가지 요구사항을 즉각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세지를 유선상으로 라파즈 측에 우선 통보하였으며, 27일에는 CGT 건설부문 총비서 '프랑신 블랄슈'동지와 CGT건설부문 임원인 '쟈크'동지가 서명한 서한을 공식적으로 라프즈 측에 보내며 라파즈를 압박하였다. 

 

CGT에서 보낸 공식 서한에는 원정투쟁단의 4대 요구가 전부 담겨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라파즈 사측에서 성의있고 구체적인 답변이 없을시 이후 일어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라파즈측에 있으며, CGTD에서는 원정투쟁단과 가능한 투쟁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라파즈를 상대로 투쟁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CGT동지들의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에 힘입어 원정투쟁의 승리는 점점더 가까워짐을 느낀다.

 

한편 빠리시내에서의 선전전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빠리 1대학 '똘비악 캠퍼스'와 '소르본 캠퍼스'앞에서 진행된 선전전에는 정의헌 동지, 최김재연 동지와 더불어 우진투쟁이 실린 신문을 보고 직접 연락을 취해와 결합한 현지 유학생 김승연동지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프랑스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의 서명을 받았다.

 

오늘의 투쟁이 곧 내일의 승리로 이루어 지길 바라며 또다른 내일의 투쟁을 계획한다.

 

- 테트라펙 동지들의 단식투쟁이 반드시 승리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테트라팩 동지들 ! 힘 내세요! 동지들의 투쟁에 우리가 함께 합니다.

투쟁!  

 

 

- 빠리 1대학 앞 선전전

 

- 20 minutes지에 실린 원정투쟁단 기사 '라파즈에 맞서 강고하게 투쟁하는 사람들'

 

- 서명대 앞의 우진지회 채희진 지회장과 진종길 조합원. '우리 기사가 오늘도 신문에 실렸네'

 

- '봉쥬루' '멕시' 열심히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는 김운기 조합원

 

- 오늘 새롭게 원정투쟁단에 결합한 '김승연'동지. 신문 기사를 읽고 원정단에 직접 전화해서 오늘 투쟁 일정 확인후 오늘 아침 일찍부터 원정투쟁단에 결합하여 하루 종일 선전전을 같이 진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 오늘도 역시 원정투쟁단에 결합한 정의헌 동지. 동지가 있어 우리의 투쟁이 더욱 힘을 받습니다.

 

- 소르본역 앞 '소르본 캠퍼스'앞에서의 선전전

 

- 선전전을 진행하는 최김재연 동지에게 다가와 자신의 얼굴에 싸인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소르본대학 철학과 학생들. 물론 이 학생들도 우리의 서명에 기꺼이 동참하였다.

 

- 서명판을 들고서 일일이 사람들에게 설명하며 반드시 서명을 받아내고야 마는 선전전의 달인 최김재연 동지.

 

- '똘비악' 지역의 빠리 1대학

 

- 소르본 역 앞의 빠리 1대학 정문앞에 휘날리는 원정투쟁단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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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소식지 - 라파즈 시멘트사업부문 본사앞 투쟁, 빠리 6대학 앞 선전전

9월 26일, 원정투쟁 22일차

 

- 라파즈 시멘트, 콘크리트, 골조 사업부문 본사 앞 선전전

- 빠리 6대학 앞 선전전

 

빠리 지하철 10호선 종착역에서 160번 버스를 타고 15분정도를 지나 '쌩끌루'라는 지역에 들어서자 라파즈 그룹의 또다른 본사 건물이 드러났다.

이곳은 라파즈 그룹내에서 시멘트, 콘크리트, 골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곳이며, 이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들만 4백명이 넘는다고 한다.

바로 이곳에서 오늘의 투쟁을 시작하였다.

 

늘 원정투쟁에 결합하고 있는 양창렬 동지와 정의헌 동지, 최김재연 동지와 같이 현장에 도착하자, 라파즈노조 '질 레까이유' 대표와 4명의 동지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았다.  동지들과 반갑게 악수하고 선전전을 진행했다. 선전전 방식은 우진동지들의 1인시위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인물을 나누어주고, 직접 서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자신들의 투쟁인양 열심히 해주는 동지들 덕분에 선전전을 활기차고 성과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쌩끌루'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는 중에도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인 'france inter'에서 기자가 취재나와 선전전을 진행하는 10여명의 동지들 거의 전부를 모두 인터뷰 하였다. 기자는 방송 분량이 45분인데 방송시간 모두를 우리투쟁으로 채울 예정이라며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에는 우진투쟁의 거의 전부를 다 담고자 했으며, 투쟁단의 구호 외치는 함성과 마지막에는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는 소리까지 모두 담아갔다.

다시한번 프랑스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오후 들어서는 빠리 시내 '쥬슈아' 지하철역 앞에 위치한 '빠리 6대학'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투쟁단 깃발을 올리고 몸벽보를 두른 사람들이 유인물을 나누어 주자 주로 대학생으로 보이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나누어 주는 유인물을 읽어보고, 궁금한 것은 통역을 도와준 정의헌 동지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서명도 적극 참여해 주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며 소나기를 퍼붓는 와중에도 우리 투쟁에 관심을 가져주고 서명해준 사람들을 보며 많은 힘을 얻게 되었다.

 

빠리 6대학에서의 선전전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투쟁을 마무리 하였다. 투쟁! 

 

 

 

- 라파즈그룹 시멘트, 콘크리트, 골조 사업 부문 본사 건물

 

- 오늘 투쟁에 함께한 CGT 소속 라파즈노조 동지들, 제일 왼쪽에 보이는 동지는 무려 800km 떨어진 곳에서 왔다.

 

- 1인 시위중인 우진지회 진종길, 김운기 동지

 

- 여기서도 원정투쟁단의 깃발은 휘날렸다.

 

- 서명하고 있는 라파즈 노조 동지들

 

- 서명해주는 시민, '신문에서 보아서 내용을 잘 알고 있다. 당신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 프랑스 잉떼르(france inter) 라디오 방송국 기자와 인터뷰 중인 채희진 지회장과 통역하는 양창렬 동지

 

- 기자는 서명해주는 시민들과 CGT동지들, 원정투쟁단 동지들도 모두 인터뷰를 했다. 방송시간이 45분짜리라서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 지나는 시민에게 유인물을 나누어 주며 서명을 받고 있는 최김재연 동지

 

- 넉넉한 웃음과 유창한 불어(말이 정말 너무 빠르다)로 선전전을 함께하고 있는 '질 레까이유' 동지. 라파즈노조 대표이다.

 

- 장소를 옮겨 '쥬슈우' 역 앞에 위치한 '빠리 6대학' 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오른쪽 정의헌동지는 오늘 아침부터 종일 원정투쟁단과 함께 투쟁을 진행했다.

 

- 빠리 6대학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는 김운기 동지. 유인물을 나누어 주며 이제는 꽤나 유창한 불어로 '봉쥬르', '멕시 보꾸' 라고 한다.

 

 

- 빠리 6대학 건물중 특이한 마무리의 외벽 장식

 

 

- 오늘의 투쟁을 마무리 하며 숙소로 향하는 원정투쟁단의 뒷모습. 내일 또다른 투쟁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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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소식지 - 추석 차례상, CGT 대대 투쟁발언등

원정투쟁 21일차

- 원정투쟁단 추석 차례

- 라파즈 본사앞 CGT동지들과 연대투쟁

- CGT 대대 투쟁발언

 

아침에 간단한 추석 차례상을 차렸다.

사과 몇개와 오렌지, 마른오징어 1마리, 그리고 프랑스산 와인 1병이 오늘 추석 차례상에 오른 음식들이다. 풍족하고 기름진 음식들은 아니지만 원정투쟁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차리고 차례를 지냈다.

 

'조상님이 굽어 살피사 우진 프랑스 원정투쟁이 빨리 잘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원정투쟁단이 프랑스에 온 이후로 매일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는 라파즈본사 앞에 도착하자 라파즈 본사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정문을 폐쇄하고는 건물옆으로 돌아서 나있는 작은 문으로만 건물내로 들어갈수 있게 해놓았으며, 그곳은 건장한 체격의 경비들이 지키고 있다. 마치 한국에서의 자본들이 행하는 행태를 보는것 같아 한편 씁슬했지만, 이제 저들이 우리의 투쟁과 언론의 관심, 현지 노총의 적극적인 연대등에 직접적인 압박을 느끼는구나고 생각하자 더욱 힘을 내어 투쟁을 결의하게 된다.

 

오늘은 아주 반가운 동지들 우리의 투쟁에 연대하러 와주었다.  프랑스내 라파즈노조 대표자들이 2~300km를 달려 우리의 투쟁에 함께 하고자 열명도 넘는 동지들이 온 것이다. 그 동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인사하며 라파즈를 상대로한 투쟁전술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고, 그러면서 이곳 라파즈 본사 말고도 빠리시내에 라파즈 본사 건물이 또하나 있으니, 내일은 그 동지들과 원정투쟁단의 인원을 두곳으로 나누어 배치해서 선전전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 동지들은 자체제작한 우진투쟁관련 유인물을 전체 조합원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앞으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자신들에게 말하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오늘 주요 일간지인 '뤼마니떼'와 '리베라시옹'에는 어제 취재해간 우진투쟁의 내용을 바탕으로 비중있게 다루어 졌으며, '리베라시옹'의 기자는 심층 후속보도를 위해 오늘도 원정투쟁단을 찾아와 취재를 하였다. 그리고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 'RMC'에서도 취재를 나와 다시한번 프랑스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오후 3시가 넘어서는 CGT동지들의 초청을 받아 CGT건물내에서 개최된 대의원대회에 참가하여 프랑스 전역에서 참가한 5백여명의 동지들앞에서 곽민형 원정투쟁단장이 우리들을 대표하여 힘찬 투쟁발언을 하였다. 힘찬 '투쟁'구호로 인사를 한후 우진투쟁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CGT동지들의 연대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여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발언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렇게 또 하루의 원정투쟁 일정이 지나가지만 오늘 느꼈던 프랑스 동지들의 뜨거운 동지애는 우리의 가슴에 깊이 아로 새겨진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투쟁!'

 

 

- 고향에서18,000km 떨어진 곳에서 맞는 추석날 아침, 원정투쟁 승리를 기원하며 차례를 지낸다

 

- 라파즈 본사앞 투쟁에 연대하기위해 프랑스 전역에서 빠리로 온 라파즈노조 대표자들

 

 

 

- 우리의 투쟁이 두려운지 오늘부터는 정문을 아예 봉쇄해 버린 라파즈

 

- 이 동지의 얼굴을 보고 '프랑스의 노동해방 얼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CGT 일드 프랑스 담당 임원

 

- 투쟁단을 취재하는 20 MINUTE지 사진기자, 26일 아침신문에 실릴 예정

 

 - 라파즈 환경파괴 문제를 다큐로 제작하는 사람들, 라파즈 본사앞에서 원정투쟁단의 모습과 CGT동지들의 인터뷰를 영상에 담았다.

 

 

- 오늘자(25일) '루마니떼'지에 실린 원정투쟁단 기사

 

- 오늘자(25일) '리베라시옹'지에 실린 원정투쟁단 기사, 이 기사는 오늘 연대투쟁온 CGT 동지중 한명이 일부러 신문을 복사하여 와서 원정투쟁단에 전해 주었다.

 

- CGT 대의원대회장에서 투쟁발언을 하고 있는 곽민형 원정투쟁단장

 

- CGT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동지들이 원정투쟁단의 투쟁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 CGT 대회장을 나오면서 동지들과 함께... 이 사진은 언론사 사진기자가 찍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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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소식지 - CGT 기자회견 및 선전전

원정투쟁 20일차 , 9월 24일 ----

 - CGT기자회견 및 선전전 -

 

지난 주말은 숙소이동으로 바쁜 날을 보냈다.

새로 숙소로 이동한지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짐을 새로 꾸리고 이동을 했다. 예상보다 원정투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기위한 선택이다.

 

새로운 숙소에서는 라파즈 본사까지의 거리가 시간상으로는 채 한시간이 못되지만, 처음가는 길이라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다.

 

출근선전전을 진행하는 라파즈 본사앞에 도착하여 현지의 양창렬, 정의헌동지와 함께 선전전을 준비하고 한 삼십분쯤 지났을까, 오늘도 사복경찰 2명이 찾아와서는 저번과 똑같은 말로 '신고가 안되었으니 집회를 못한다'고 한다. 또다시 원정단과 프랑스 경찰사이에 작은 실강이가 오가고, 원정단에서 프랑스 노총에 전화를 걸어 프랑스 경찰을 바꾸어 주고 직접 통화를 시켰지만 그래도 신고 안된 집회라 선전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더니 자신도 더이상은 어떻게 할 수는 없는 모양인지, 무전기로 상부에 보고한 후 우리에게 '기동대가 출동해서 모두 잡아갈지도 모른다'는 공갈포(?)를 쏘더니 물러갔다.

 

경찰이 물러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CGT(프랑스 노동총동맹)에서 몇몇 동지들이 나와서 '아마도 라파즈 측에서 현지 경찰에 압력을 넣어서 경찰이 그러는거 같다. 너무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투쟁하자'며, 정오에 있을 기자회견과 관련된 논의를 원정투쟁단과 나누었다.

 

오늘 기자회견은 CGT에서 라파즈그룹에게 우진투쟁 해결을 촉구하며, 지금 부터 우진투쟁에 CGT에서 적극 결합한다는 내용으로, CGT의 총비서, 국제협력 아시아 담당임원, 국제 건설문제 담당임원, 일드프랑스당당임원, 빠리담당임원등의 대표들이 직접 참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세세히 답하며 거의 한시간 가까이나 진행 되었다.

 

국제프랑스라디오방송국, 20MINUTE지(최대발간부수 무가지중 하나), 루마니테지(일간지), 리베라시옹지(일간지), CGT소식지등에서 나온 기자들은 CGT임원뿐 아니라 원정투쟁단에게도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자세히 취재를 해갔다. 보도자료를 충분히 나누어 주었는데도 조금도 깊이 있는 내용을 취재하고자 하는 현지 기자들의 노력이 무척 진지하게 다가왔다. 그들은 취재가 모두 끝나고 돌아갈때 '당신들의 투쟁을 지지한다'는 말을 해주었다.

 

기자회견후 CGT동지들과의 향후 투쟁에 대한 논의에서 CGT동지들은 앞으로도 경찰과 라파즈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내일 투쟁부터 매일 우리의 투쟁에 결합하기로 결의하였으며, 현장에서 모금한 투쟁기금을 직접 전달하여 주는등 우리투쟁에 많은 힘을 실어 주었다.

 

원정투쟁단도 CGT 동지들에게 깊은 동지애를 전하며, 또다시 힘찬 투쟁을 결의하였다.

 

투쟁!

 

- 라파즈본사앞 출근선전전을 진행하러 가는 원정투쟁단

 

- 매일 결합 하고 있는 빠리 현지의 양창렬 동지, 정의헌 동지

 

- 라파즈본사 정문앞을 굳건히 지키며 선전전.....우진지회 채희진 동지, 진종길 동지, 김운기 동지

 

- 기자회견 전.... 서로 인사하고 의견교환하고...

 

- '쟝 미셀 주비에' (콧수염 동지) CGT 국제협력 아시아담당 임원

 

- '질르토르' (안경쓴 흰머리의 동지) CGT 국제건설 문제 담당

 

- 국제프랑스라디오와 인터뷰하는 채희진 지회장, 통역은 양창렬동지

 "끝까지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다"

 

 - 기자회견을 기자들이 당사자들을 빙 둘러싸고 사진찍고, 질문하고, 답하고,,,이러기를 한시간 가까이 

 

 - CGT동지들이 자발적으로 현장 모금을 통해서 모금한 투쟁기금을 전달하는 중

 

 - 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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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이제는 이기다 올리고 나서리, 딴데다가 퍼 올려야징~~~~

 

음....

 

함 해보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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