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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3
    88만원세대들이 본 <안녕? 허대짜수짜님!>
    노뉴단
  2. 2008/08/13
    노동자/활동가들이 본 <안녕? 허대짜수짜님!>
    노뉴단

88만원세대들이 본 <안녕? 허대짜수짜님!>

88만원세대들이 본 <안녕? 허대짜수짜님!>

 

누구도 비정규직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잘 전달받았습니다. 얼마전에 우연치 않게 아버지께서 비정규직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가장인 당신이 큰소리 한번 못내고 미안한 마음을 항상 표하시며 다시 대학을 다니셨고 자격증 공부를 늦은 시간까지 한 것이 단순히 공부에 대한 열정이 아닌 모습이라는 말을 들을 때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항상 엄격하신 아버지가 회사 상사에게 경우는 다르지만, 영화 속의 비정규직이라는 모습에 매우 씁쓸하고, 속상하며, 미래의 제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이 영화가 비정규직을 대변하고 지지하며 현재 사회풍토가 바뀔 수 있게 되는 좋은 계기와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수락고 2학년 임승언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내용을 다뤄서 매우 어렵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영화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대사를 잘 써주었고 배우들이 연기를 재미있게 해줘서 즐겁게 보았다. 일단 비정규직이란 말을 들으면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도 미래엔 이런 비정규직 일을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고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하루 빨리 비정규직에 대한 환경과 처우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시흥고 2학년 장형진

 

현실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것이 참 좋았다. 정규직이 생각 이상으로 횡포를 부린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비정규직이 영화처럼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꽤나 심각하다는 것 같다.

-대학생 박지환

 

무거운 소재를 재미있게 부드럽게 풀어나간 영화.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누가 나쁘고 어떤지 다만 느낀 건 이게 미래의 내 모습, 친구들의 모습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바꿔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대학생 김종찬

 

영화를 보기 전엔 비정규직이나 노동자들에 대한 생각이 그냥 일하면 돈 받고 그냥 일자리 나면 다시 일하는 그런 직업인 줄 알았는데 이영화를 보고나서 자신들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서 싸우고 권리를 갖기 위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흥고 2학년 윤진희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인간 대 인간의 관점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허대수씨라는 인간을 봤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정의로운 듯 하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변하는 인간의 모습 솔직히 이런 사회적 부분에서 깊게 생각하지 않아서, 비정규직이 그냥 힘들었겠구나 라고 만 알고 있었다. 비정규직이 필요에 의해 살아가는 비참한?! 쪽에 속해 있다는 걸 좀 더 깊게 안 것 같다.

-대학생 양새롬

 

비정규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를 가는 길에 여의도를 지나는데 그곳에는 이런 문제들에 관한 데모나 시위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늘 보면서도 대체 왜들 저러나 한고 궁금하고, 별 관심이 없이 지나쳤는데, 이 영화를 보고 충분히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렇게 일하고 계실 우리들의 부모님들의 가슴 앓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또 한편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먼 세상의 얘기가 아니구나 싶었다.

-서울 디자인고 2학년 윤다희

 

비정규직의 아픔과 설움 그리고 꿈이 담겨 있는 영화, 같은 과 친구들에게 꼭 이 영화를 보여 주고 싶다.

-서울대 경제학부3학년 엄해림

 

솔직히 나는 정규직이나 비정규직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뉴스를 볼 때에도 노동자들이 조합을 결성해서 파업, 데모 등을 한다고 해도 그냥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그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시온고 2학년 오세인

 

70분짜리 다큐멘터리 보고서를 보는 느낌 같았다. 영화이긴 했지만 단순히 우리가 영화를 보고 웃고 울고 이런 것보다는 우리나라 비정규직의 실체를 낯나지 보고 받는 느낌이었다. 아직 학생이기에 우리나라의 경제 실정에 대해 뉴스나 신문으로 접해보던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크다는 것도 영화를 통해서 확실히 전해들은 것 같은 기분이다.

-은곡공업고 3학년 한선주

 

예전에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는, 내 상황이 아니라는 제3의 시선으로 무심히 봤는데 나이를 좀 먹고, 취업을 걱정하는 시기가 되고,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가 아무래도 비정규직 쪽이다 보니까 이번 영화를 보면서 내 얘기 같고 내가 싸워야 할 현실 같고 그래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대학생 이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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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활동가들이 본 <안녕? 허대짜수짜님!>

노동자/활동가들이 본 <안녕? 허대짜수짜님!>

 

우리 조합원들 대부분이 정규직인데 자기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비정규직 문제 말고도 근골격계라든가, 자기를 돌아본다던가 하는 등 정규직들이 공감하고 볼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문상환 교선부장

 

상영료 아깝지 않다. 파업 때나 조합원들 모아놓고 보여줄 만하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간부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비정규직 문제를 환기시키고 감정적으로 공감을 얻어내게 하는, 비정규직 교육용으로 좋겠다.

-민주노총 비정규실 박수경

 

비정규직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하는 문제의식을 던지는 수준이라서 어떤 사업장이든 상관없이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교조 고진오 문화국장

 

 

노동문제를 대중들이 함께 볼 수 있게 가족이야기로 밝게 그려줘서 좋았다.

-인권영화제 활동가

 

희미해진 노동자, 허대수가 묻는다. "안녕한(?) 정규직,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미디어충청 박원종

 

 

 

조합원 교육시간을 통해 조합원들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

-기아자동차 현장활동가

 

현장노동자들의 훈훈한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우리가 아직 숙제로 갖고 있는 문제를 고민해보게 만드는 영화.

-이랜드비정규직 노동자 박순흥

 

모든 노동의 문제가 어떤 것으로부터 시작되는가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노동전선 대표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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