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에 대한 상반된 견해
내 안에 있는 책임에 대한 상반된 견해.
나는 평소
성인이라면 자신의 판단에 의한 선택에 대해, 그것의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뱉어 놓은 말. 선택. 약속 기타등등..모두.
그리고 나 역시 나의 평소의 견해에 많이 반하면서 지낸다고 생각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또 평소.
누군가에 대한 나의 행동에 대해 그 이상의 책임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조언. 조력. 타인의 감정 ..
그리고 역시 이제까지 이러한 견해가 타인에게 부당하다고 생각지 않았었다.
이제까지 아무런 모순도 느끼지 않았던 이 지점에 대해
오늘
느닷없이 떠오른 나의 모순된 견해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뇌의 한 구석에선
이 두가지 견해에 대한 모순에 대해 그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이 진행중이며.
또다른 한 구석에선
이 두가지 견해에 대한 논리적 합당성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진행중이다.
히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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