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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DLF-까페 마리_진동젤리와 함께하는 즉흥극 워크샵 #01_110710

 

(개인 블러그에 먼저 올렸던 거라 말꼬리가 왔다갔다 하네요~ 양해를 부탁드려요^^''''''')

 

 

명동 재개발 3구역 까페 마리. 
새롭게 점거한 토속마을 순대국집에서 
농성중이신 상인분들, 함께 하는 학생들이 모두 모여 즉흥극 워크샵을 시작했습니다. 
정체불명 예술집단 진동젤리, 자~ 과연 이 많은 분들과 워크샵을 어떻게 진헹할지...

 


 




 

 

 




과자를 탐하던 아기. 농성장은 무척 덥고 습한데 착하게 잘 놀더라는...





 

 



한 사람씩 닉네임도 정하고, 닉네임에 사연도 붙이고...




 

 




'털'이라길래 다리털, 겨털... 이런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운기 털털털이라니... 오, 창의력 돋아라. 

 








뭔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워크샵. 
예상외로 생글생글 웃으며 워크샵 진행하는 고헌모기. 어메이징함.

 

 

 





 



(네, 카메라가 바뀌어서 이런거 찍어보고 싶었어요, 그뿐이에요)
 








잘 웃으시는 날씬이 위원장님^^*




 

 

 

 

 


이야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온갖 다양한, 기상천외한 동작들로 몸을 풀더군요. 
의외로 다들 자의식 없이 잘 따라합니다. 모두모두 착한 참여자^^!!!

 








숨쉬기 따라하기. 
사진 찍으면서 저도 모르게 따라하게 됩니다. 
흠....흐음.... 이렇게요. 



 

 

 

 

 

이런저런 동작들 맞춰보기
 









여럿이서 모여서 하니까 별것 아닌것도 그럴싸해 보입니다. 
상가분들과 학생들이 함께 뭔가를 같이 하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질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요^^










얼쑤절쑤 흥겹게 춤추는듯한 동작. 


이후로도 각종 괴기스런 소리와 함께
워크샵은 신나게 진행되었답니다. 

사진 찍으러 왔다갔다 하는게 방해되는거 같기도 하고, 
-소심증 발동-
또 그렇게 방해되도록 왔다갔다 하면서도 제대로 건진 사진이 없는게 더 민폐스럽게 느껴져서
중간에 나왔어요. 

아무튼, 부디 몇 주간의 워크샵, 다들 빠지지 말고 개근하셔서
나중에 멋진 즉흥극을 공연할 수 있길!!!

진동젤리 화이링~~~~~~

Writer profile
Myeong-Dong Liberation Front: 명동 막개발을 훼방놓으며, 철거민과 함께 점거하고 연대하며, 지금 여기에서 해방을 누리려는 아무나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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