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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마리에서 피자매 달거리대 만들기 워크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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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피자매 달거리대 만들기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서울 명동 철거농성장 카페 마리입니다.

예전 중앙시네마 바로 옆 큰길 가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 역이나 을지로3가 역, 4호선 명동에서 내려 중앙시네마 쪽으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2011년 7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반에서 10시 반까지이며, 미리 가위와 바늘 그리고 실을 갖고 오셔야 합니다.

면융 등의 재료는 피자매연대에서 준비합니다.

참가비는 자율기부이며, 수익금은 전액 철거농성장 마리에 후원합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문의 : 피자매연대 bloodsisters.net 02-6406-0040

참고 사이트: 명동 3구역 카페 마리 cafe.daum.net/mdmari 명동해방전선 blog.jinbo.net/md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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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일요일 7시 마리에서 즉흥극 워크숍 시작합니다

 

7월 10일 저녁 7시부터 마리에서 즉흥극 워크숍을 시작합니다.

저는 '진동젤리'라는 종합예술집단(?)에서 활동하는 죠스라고 합니다.

저와 즉흥극을 함께 연습하는 멤버들이 가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

우선 이번주 일욜에는 서로 몸도 좀 만지고(^^), 놀이를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그리고 재미있어 하신다면 매주 일요일 저녁 즉흥극으로 마리를 채우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0일은 희망버스가 아직 안 돌아올 시간이기 때문에, 좀 사람이 적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서울에 남으신 분들 중, 

이런 저런 놀이 하면서 농성장에 모인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으신 분들 오세요.

몸도 풀고 운동하고 싶으신 분들도 오세요~ ㅎ

제가 집에 있는 감자를 좀 가져가서 간식으로 삶아 놓을게요 ^^

 

카페 마리 즉흥극 워크숍의 목표는 농성장에서 몸도 풀고, 친해지고, 서로의 얘기를 듣고, 

그 얘기를 내 옆의 동지들이 직접 눈 앞에서 보여주는 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답답한 얘기, 즐거운 얘기, 열받는 얘기들 쏟아내고 표현해 보아요!!

아마 서로의 이야기를 공연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그 과정을 즐겨보아요.

 

아래 글은 즉흥극(플레이백 시어터)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즉흥극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실 거 같아서

첨부합니다. 참고하시라고 저희 연습했던 장면들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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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백 씨어터는?

플레이백 씨어터(Playback Theater)는 1975년 조나단 폭스에 의해 시작된 연극의 한 장르입니다. 공연장에서 관객이 배우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배우는 그 이야기를 즉석에서 연극으로 보여줍니다. 관객의 내밀하고도 사적인 이야기, 꿈 이야기가 배우들의 즉흥적인 언어, 신체 이미지, 음성 이미지로 보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관객과 배우의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관객은 단순한 관찰자, 관조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연에 개입하여 공연을 편집하고 완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레이백 씨어터는 참여도가 높은 그 장르적 특성 때문에 공연예술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교육적, 실천적 방면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관객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배우와 다른 관객들에게 말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극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즉흥 - 유연한 신체

플레이백 씨어터는 즉흥극입니다. 말 그대로 관객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일체의 사전 협의 없이 극이 진행됩니다. 이때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관객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일입니다. 잘 듣는 것. 이것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감정, 상태, 태도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귀뿐만아니라 모든 신체를 열어 놓는 것입니다. 

 

 

                                                    요건 서로 눈치 보면서 손들기를 연습했던 장면입니다. 하다보면 묘하게

                                                    이야기가 만들어지더군요. 

 

 

 

                                                   '움직이는 조각상'으로 셋이서 독수리를 만들어 본 사진이에요. 동물, 사물, 상황을

                                                   서로 호흡을 맞춰서 몸으로 표현해 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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