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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다.

 

까만 아스팔트 위  반짝반짝 빛나는 동그라미. 로드킬 당한 동전들이다. 애초에 납작하고 단단해서 정말 차에 치어 죽은 비둘기나 고양이 만큼의 끔찍한 몰골은 아니지만,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서 이 너덜너덜한 동전들을 내면 받아줄까?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누비다 보면 많은 것들을 줍는다. 나 또한 알게 모르게 많은 것들을 흘리고 다니겠지.. 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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