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현장

2009/05/12 18:47 Tags »

비가 많이 온 어제

늘 하던대로 우산을 펼쳐 사무실 앞 복도에 내놓았는데

없어졌다

누가 훔쳐갔나보다

 

오늘 점심을 먹고 자판기 커피를 왼손에 들고 가는데

왼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새똥이 딱 떨어졌다

 

불운이 겹치니 이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

너그럽게 웃으며 넘겼다(안 넘기면 어쩔건데)

 

그러나 들어와 손씻으려 하니

삼실 화장실이 일시 단수....

 

박복의 끝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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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18:47 2009/05/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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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적린 2009/05/12 18: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 태그 너무 웃겨요. 참...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하루를 보내셨군요!!!

  2. .... 2009/05/12 20: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구렛 2009/05/14 14: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건 필시 예사롭지 않은 조짐의 전조가 아닌가 싶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