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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2
    스타크래프트2 동영상(1)
    nero

스타크래프트2 동영상

 

 

스타크래프트2 트레일러

 

스타크래프트2 트레일러2

 

스타크래프트2 게임설명동영상 전편

 

다른 동영상 설명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블리자드가 지난 19일 `스타크래프트2`의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리자드만의 게임축제인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orld Wide Invitational, 이하 WWI)`에서 전격 공개했다.

 

1998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이 출시된 지 약 10년만이며, 그동안 줄곧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진실과 오해가 많았는데 이번에 블리자드에서 공식 발표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와 지지를 받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2` 로고

 

 

`스타크래프트2`를 한국에서 벌어지는 게임 축제중에 발표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가 전세계적으로 950만장이 팔렸는데 한국에서만 400만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져 블리자드가 한국 시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진다.

 

또한가지 눈길을 끌었던 점이 데모를 하는 동안에는 동시통역이 진행된게 아니라 블리자드 담당자들이 직접 영상에 한글 자막을 넣어와 보는 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의 개발을 공식 발표하면서 잠깐 데모 게임을 선보였는데 맨위 사진이 바로 `스타크래프트2` 데모 장면중 하나다. 데모는 스타크래프트 종족중 하나인 프로토스를 중심으로 펼쳤다.

 

 

 

블리자드 게임축제에 몰려든 수천명의 관객들

 

`스타크래프트2`의 데모는 블리자드 개발팀이 직접 시연했으며 블리자드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씨가 직접 설명을 맡아 했다. 이번 WWI에 이미 `스타크래프트2`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천명의 관객들이 몰렸는데 `스타크래프트2`를 시연하는 동안에는 줄곧 여기저기서 탄성 소리가 나왔다.

 

`스타크래프트2`가 공개되자 직접 참관했던 네티즌들이 자신의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통해 느낌을 전하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소식을 전하기도 했고 이를 단독 중계했던 게임 케이블채널인 온게임넷을 본 네티즌들은 방송을 보면서 자신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문자중계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미 수많은 블로거들의 느낌과 기대의 글이 무수히 올라와 있다.

 

 

 

 

블로거들이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된 글을 쏟아내자 블로고스피어 전체를 장악하는 진귀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블로고스피어란 누군가 임의로 주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들이 관련된 글을 일제히 작성하면 그 공통적인 관심사에 의해 자동적으로 이슈화가 되는 것을 말한다.

 

위 이미지는 국내 블로그 최대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그의 블로고스피어 부분을 캡처한 것으로 모두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글들이 장악하고 있다. 그야말로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와 느낌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단 ‘대만족!’. 오랫동안 기다려 왔음에 그 기대가 사그러들만도 한데 데모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제히 "정말 대단하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보람이 있고 정말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데모 영상을 보는 내내 손으로 게임을 하는 시늉을 했다. 달라진 지도와 배경이 말로 할수 없을 만큼 달라져 기대된다"면서 "왜 블리자드가 발표를 미뤄왔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블리자드가 프로토스 중심으로 선보인 데모영상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중 하나가 아래 이미지다.

 

 

테란 종족의 가장 강력한 유닛인 `배틀크루저`(이미지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 비행물체)를 상대할 프로토스의 새로운 유닛이 추가됐는데 바로 `워프 레이`다. 저들이 쏘는 레이저에 배틀크루저는 힘없이 격추된다.

 

또, 프로토스 종족의 기능중에 하나인 공간 이동을 시연해 보일때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석 곳곳에서 "우와", "이야"는 탄성이 끊이질 않고 계속 터져나왔다.

 

이에 블리자드 홍보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곳곳에서 탄성을 자아내는 것을 보고 흐뭇했다"면서 "사실 그동안 말이 많았던 터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한 블로거는 "그동안 가장 기대했던 게임이 스타크래프트2다. 사실 블리자드가 지지부진하게 발표를 미뤄와 짜증나기도 했는데 데모 영상만 보고 그 마음이 싹 가셨다"면서 "생각했던 기대 이상이다. 빨리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블리자드 홍보팀에서 제공한 `스타크래프트2` 데모 영상을 캡처한 고화질 이미지들이다.

 

 

`스타크래프트2`는 3D를 구현해 입체감을 살려 사실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미지 아래쪽으로 보이는 유닛이 저그의 저글링이다.

 

 

 

보호막으로 둘러싸인 것이 프로토스의 새로운 유닛으로 테란의 강력한 방어체제인 탱크 라인을
순식간에 무너뜨리고 대항할 수 있는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네티즌들이 `스타크래프트2`에서 가장 궁금해 했던 새로운 종족은 없는 것으로 결정났다. `스타크래프트2`는 프로토스, 테란, 저그의 세 종족으로 그대로 유지가 되고 각 종족의 공격력이나 종족상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란한 그래픽과 3D 화면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지만, 게임을 제대로 즐길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많은 유닛과 기능이 추가됐던데 게임은 단순한 조작으로 화려한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이 제격인데 조작이 상당히 어려울듯 보인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추기도 했다.

 

이에 마이크 모하임씨는 “스타크래프트2 를 통해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서 하고자 했던 것,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을 모두 다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작의 폭발적인 인기로 기대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와 전략 게임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의 싱글 플레이, 멀티 플레이, 지도 편집기 기능, 시스템 요구사항, 가격, 발매 일정 등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번 버전은 윈도우와 맥용으로 동시에 개발중이라고 한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홍보팀

‘스타크래프트2’ 공식 홈페이지: http://kr.starcraft2.com/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feelsogood@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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