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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심포지움 ‘이주민과 미디어’ 열려

오는 7일 심포지움 ‘이주민과 미디어’ 열려
한국언론재단과 이주노동자방송국 공동주최로 미디어에 나타난 이주민의 모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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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방송국 migrantsinkorea@migrantsinkorea.net
이주노동자방송국이 한국언론재단과 공동주최로 ‘이주민과 미디어’ 심포지움을 연다. 오는 7일 오전 10시 반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여는 이번 심포지움은 주류언론의 이주민 보도를 분석하고 대안 미디어로서 이주노동자방송국이 갖는 사회적 위상과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이다.

먼저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의 송경재 연구위원은 2007년 1년 동안 서울 종합일간지와 지방 일간지의 보도를 내용분석과 계량방식을 통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기사를 긍정사건․사고, 부정사건․ 사고, 다문화주의, 온정주의적 설명, 인권, 이주노동자 정책 평가 등 6가지로 기사의 성격을 분류하고,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반영했는지 여부와 그 대상이 누구인지도 분석해 발표한다.

이어 이주노동자방송국 박경주 대표는 “이주민 대안 언론, 이주노동자방송국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대안언론으로 이주노동자방송국이 주류 미디어와 다르게 어떤 시각과 관점으로 이주민 문제를 다루어 왔는지 발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이주노동자방송국 네팔어사이트 마드하비 바하따 공동편집장은 “새롭게 도래하는 다중언어 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에서 다중언어 사회속에서 재한 네팔인들을 중심으로 미디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떤 목적으로 유용한 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이주여성이자 태국인 근로자의 통역과 노동상담 역할을 하고 있는 태국어 사이트 쥬리아 공동편집장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국어사이트를 통해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어떠한 정보와 뉴스를 전달할 것인지 이야기 한다.

한국인터넷 기자협회 이준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한국언론재단 유선영 책임연구원,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인터넷언론네트워크의 유영주, 석성석 경일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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