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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초대]2월19일5시 서울역[꿈속의꿈04]

[공연초대]19일5시 서울역[꿈속의 꿈04]

19일 5시 서울역 도롱뇽의 날에 함꼐할
공연[꿈속의 꿈]의 작업노트입니다.




사람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꿈이 무어냐고 물으며
그들의 꿈얘기를 듣습니다.
이 공연..
그렇게 사람들의 꿈을 조각하고
그것을 바라볼것입니다.
바라보는이에게
보여줌이 아니라
하나의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배치하고
우리는 각기의 꿈이 어느날 마주하거나
스쳐만나길 바랍니다.
꿈은 존재의 이유이며
생존의 합당이유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물론 그것을 알지못하거나 다른방식으로
해석하며 살다가는 사람도 무척이나 많을 겁니다.
꿈속의 꿈에선
비공간의 공간에서
비시간의 시간에서
바라보며 방담하며
마주앉아 마시는 한모금의 샘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안의 꿈과 시선의 꿈
시선밖의 꿈이 배치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꿈안에서 우린 또 그것을
꿈속의 꿈이라 이름지어 공연하는것이겠지요.

초연에서 두번째 공연까지는 홀로 했으나
세번째 공연은
원당의 조그마한 겨울숲에서
네사람이 함께합니다.
그들의 꿈이
이 세상 우주 그리고 마침내 꿈.
그 꿈을 위해 기여하는 모습으로
진화되어나갔으면합니다.

꿈이란 기묘해서 그안에 감정이나 이기나 우려나
걱정이 담길 여백이 없습니다.
비참함 조차 꿈이며
처절함조차 하나의 꿈이기때문입니다.
그것을 모를때 우린 이기적이지만
그것을 알고 그안에 존재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꿈의 승화를 위한
즐거운 꿈의 조각 뿐입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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