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꼭 내가 다닌 흔적을 기록으로 남기고
블로그에 옮기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두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고 싶다. 제 3자의 시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지 물을 수 없는 상황에서 내 스스로가 나에 대해 평가를 내리고 싶다.
물론 공정하지 않아도, 객관적이지 않아도, 제 3자가 아니라도
지금 당장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ㅎㅎ 그래 넌 잘 못 살고 있엉.....
어제는 계화도에 다녀왔다.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그리고 주민들, 사람들...갯벌...
등 정말 남기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아무것도 담지를 못했다..
물론 인간에게는 추억이라는 저장창고를 가진 마음이라는 녀석이 존재는 한다만...
내 감정이 메마른건지 그 놈의 창고는 열릴 생각도 안하고, 언제나 굳게 닫혀있다...
다시말해...바로 잊어버린다는 거다..ㅡㅡ
아무튼 이렇게 또 내 기억속에 어제의 추억은, 계화의 풍경은, 주민들과의 어울림은
잊혀지겠지...안타까운건 그런 추억들이 잊혀짐과 동시에 그 때 갖었던 굳은 마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먼지가 된다는데 있다...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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