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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얻어내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과 잘못 그리면 어떻할까하는 PD의 고민에 기대를 하면서 봤다. 음...
주어진 런닝타임과 정해진 제작기간때문에 기본 퀄리티가 보장되지 못한다는 건 핑계이다. 수많은 인력과 시스템이 있지 않은가? 네모난 화면이 환멸스럽기까지 하다.
평범한 민간인(?)이 보기에 신기한 짓거리를 하고 있는 한명의 가수일 뿐이고, 지나가는 아이템에 하나일 뿐이겠지만, 그의 음악을 그저 소개하는 것만으로 자기 할 일을 다했다고 한다면 그 또한 무책임한 짓거리 되겠다.
방송이 얼마나 힘든 작업인지를 잘 알고 있지만 방송은 세상사를 착취하며 자신의 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그리고 그 짓거리는 견고하게 시스템화 되어있다는 것도...
고명원씨 인터뷰 曰 "그는 유명미대를 나왔음에도 옥탑방에서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영석이형이 유명미대를 나온게 그의 음악적 활동과 그 결과물인 음악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거야?"
(숲홍이 형님껄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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