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2007/12/23 22:14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
당신의 고양이님의 [누구를 상처 입히든] 에 관련된 글.
내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는 생각.
그리고 내 존재 자체도 누군가를 상처주는 일이라는 생각까지...
그 생각의 끝에 찾아오는 절망과 무기력...
그것을 벗어나려는 나의 어떤 노력도 의미가 없고,
오히려 더 상처주는 상황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결국 나를 부정하게 되요...
아.. 이런 좌절감이란...
삶이란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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