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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붑과 부깽, 라디카, manic
그 날 shirts 한벌과 팔찌(매닉 손목에 차고 있는 것고 같은 것)를 샀다.
jineeya님의 [7.15 K어린이집 해결을 위한 강북구청 규탄집회] 에 관련된 글.
비단 강북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어린이집에서는 참기름 대신 식용유로 무친 시든 나물을 먹인다는 군요.
그 정도면 다른 음식도 어떻게 장만하고 있는지 알만하죠.
어디 어린이집 뿐이겠습니까?
학교 급식에서도 그런 일은 비일비재할 겁니다.
실제로 교육청에서 급식납품업체에 카드를 사용하게 하니까
수수료만큼 질이 떨어지는 식자재를 공급할 수밖에 없다고
인터뷰한 업자의 이야기도 접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치는 업자들, 정말 나쁩니다.
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치는 어린이집 원장들, 정말 나쁩니다.
카드 수수료에서 나오는 기금으로 교사들 선심성 관광보내는 교육청, 정말 나쁩니다.
그래서 보육조례를 제정하고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감사로 교육청을 감사하겠다고 합니다.
좋은 계획이고, 좋은 실천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될까요?
이윤없는 곳에 사업 없고
이윤있는 곳에 부패가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살아 숨쉬는 한 아이들의 먹거리는 끊임없이 위협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강북구청을 상대로 싸우는
아름다운 부모와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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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지난 6월, 사회적합의주의에 대해 토론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 먼저 사회적 합의주의에 대한 지도부의 태도를 봅시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합의주의는 너무 일찍 튀어나왔습니다. 사회민주주의자들이 운영하는 국가에서조차도 사회적 합의주의는 노동운동이 자본에 포섭되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회를 개량하는 것만으로는 자본에 대항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본의 아가리에 노동운동을 던져 넣은 것입니다. (사회민주주의와의 논쟁은 뒤로 미루겠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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