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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마르크스 이전의 사회주의

2장 마르크스 이전의 사회주의

 

봉건제 사회에서 부르주아 사회로 변화되는 중에 정치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 사이(자유, 평등, 우애의 약속과 산업 자본주의의 현실적  불평등과 착취 사이)에 모순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모순들로 부터 여러 사회주의 운동이 전개되었다.

 

- 계몽주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물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존재 한다고 생각했고, 이 사상은 기존 봉건제 사회에서는 사회를 유지하는데 적합했다. ("귀족, 성직자, 농노등의 계급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존재 한다.", "모든 사물의 목적은 신이 내린다." 등등..)
17세기의 유물론적인 과학 혁명이 일어났고, 이는 신을 개입시키지 않고 세계를 보는 시각을 제공했다.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자연연구에서의 기본적인 원리를 찾아내듯 사회연구에서도 기본적인 원리를 찾아내려 했는데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였다. 사회를 사람들의 욕구나 기호를 충족시키는 정도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이러한 사상은, 모든 사람들이 미리 정해진 지위를 받아들이는 봉건 질서를 흔들어놓을만 한 것이였다.
그러나 계몽주의는 인간의 본성(이성)을 자기이익에 따라 행동하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고, 관념적이였다. 그리고 이성의 중요성을 절대적인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고도로 교육받은 계몽주의자들은 엘리트주의가 깔려있었다.
이러한 계몽주의 철학자들은 혁명가와는 거리가 멀수 밖에 없었다.

 

- 공상적 사회주의

계몽주의가 인간의 본성을 자기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것만으로 보았지만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은 보다 범위를 확장시켰다.(인간은 물질적 만족과 동시에 사랑과 우정을 갈망하고, 다른 사람의 경쟁에서 성공하려는 동시에 상이하고 다른 목표를 추구 하기를 소망한다.) 이 때문에 계몽주의자들이 자본주의를 인간사회의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라고 생각했지만 자본주의는 다른 본성들을 모두 부인하기 때문에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에게는 부자연 스러운것이라고 생각했다.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은 사상(이성)을 역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보았고, 계몽을 통하여 세계를 변혁시킬 것이고, 자본가에게 이러한 호소를 했다.

 

- 혁명적 사회주의

마르크스 이전의 혁명적 사회주의는 평화주의적인 공상적 사회주의와는 다르지만 여전히 엘리트주의를 낳았다는 문제가 있다. 노동계급은 혁명적 공산주의자들에게도 평화주의적인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에게도 변혁의 주체가 아니라 변혁의 대상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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