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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 나실 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 전에...
꼭 한 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일찍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상상하며 만든 노래라 한다.
아버지께서 정말 고향을 그리워하셨는지 알 길은 없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노랫말이 있음에 그 사실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
아니, 이미 우리의 기억은 재구성되어, 아버지께서는 이미 슬피 우셨음이다.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고 진짜 어떤 일이 있었고 어쩌니 저쩌니
그것이 중요하지 않을 때도 분명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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