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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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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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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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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月某日의 음식들!

역시 요즘은 요리에 신경을 좀 쓰고 있다.

신경 쓰는 만큼만 된다면 얼마나 고맙겠냐마는...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완성된 요리들은 다행히 입 안에 넣기에 거부감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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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月某日의 점심

약간 야끼소바의 느낌을 내기 위해 너굴희 면을 삶아서 양파, 감자와 함께 볶았으나

너무 간장 맛만 날까봐 라면스프를 살짝 섞은게 화근,

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ㄹㄹㄹㄹㄹㄹ!!!

좀 짰다 ㅠ

그래도 먹을 만 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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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某月某日의 점심

야구 준결승이 있었던 날이었지 싶다 아마... 아, 아닐 수도 있겠다.

전날 송종은이랑 고기를 구워먹고 잘라놓은 야채가 꽤 남았었다.

모조리 모아 살짝 볶을 뿐! 이라는 느낌으로 시도했다.

소고기는 금방 익혀서 먹어야 하므로 야채를 먼저 볶아뒀다.

항상 요리할 때 순서가 머리속에서 뒤죽박죽 되어서 엉키고 바빠지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 때는 여유있게 성공했었던 것 같다.

계란찜은 살짝 실수, 우유가 없어서 물을 넣고 했는데 역시나 밍숭밍숭했다.

 

새로 장만한 밥그릇이 흑미밥과 너무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선풍기 밥상은 이제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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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月某日의 야식

살찌고 싶어하는 송종은을 위해 간단하게 카레볶음면(?) 같은 걸 만들어 보기로.

... 카레를 직접 만든 게 아니라 저런 레토르트 카레를 사용했으므로 생산비 급상승 -_ㅜ

뭐, 서울 올라올 때 집에서 갖고 온 걸 쓴거긴 하다만, 핑계는...

뭐 아무튼 면과 야채를 살짝 볶는다.

카레를 부을 예정이므로 면이 흐물흐물해질 것은 당연한 결과,

꼬들꼬들하게 면을 삶고 살짝만 볶자. 

 

 

 

 

 

 

 

 

그 위에 전자렌지에 돌린 카레를 부을 뿐이다!

'요리'라고 이름 붙이기도 뭐한 초 비싼 야식 ;

송종은은 맛있다고 했으나 나는 만족하지 못했는데,

'양념맛'이라는게 없었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저 카레가 '밥' 용이라서 그런지,

밥은 씹으면서 단 맛이 나므로 카레와 같이 먹었을 때 맛이 꽤 괜찮게 어울리는 듯 한데

아무런 맛도 내지 않는 면이랑 섞으니 밍숭맹숭했다.

차라리 라면 스프를 조금 넣을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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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月某日의 저녁

이라 하기에는 야구 결승전이 있던 저녁이다!

외로운 죽염주경을 불러 김치찌게+쏘야 로 풍성한 저녁식탁을 차려주자!

김치찌게를 준비중인 송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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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야를 위해 야채를 볶은 죽염주경

후라이팬에 꽉 찬 야채들이지만 성공적으로 잘 볶았다.

그 위에 쏘세지를 후루룩 섞을 뿐!

 

 

 

 

 

 

결과는 nicht schlecht!

쏘야는 참 맛있었는데

나는 김치찌게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아마 양파가 들어가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뭐랄까, 맛이 '중화된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다진 마늘을 조금 더 넣고 물 양도 조금만 줄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요즘은 계속 Gastgeber 모드인가?!

아무튼 나도 주무기를 개발해야겠다. 이따 라면 또 볶아봐야지ㅠ 연습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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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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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건질 건 다 건진 듯한 느낌.

조영남 안경의 연타석 홈런에 봉천4동은 열광의 도가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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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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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두 도무지 알 수 없어."

허생원은 오늘밤도 또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려는 것이다. 조선달은 친구가 된 이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왔다. 그렇다고 싫증을 낼 수도 없었으나 허생원은 시치미를 떼고 되풀이할대로는 되풀이하고야 말았다.

 

"달밤에는 그런 이야기가 격에 맞거든,"

 

조선달 편을 바라는 보았으나 물론 미안해서가 아니라 달빛에 감동하여서였다.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팔십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밭게로 흘러간다. 앞장 선 허생원의 이야기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생가가 있고

그야말로 숨막힐듯 펼쳐지는 메밀밭이 있는 곳!

승리의 메밀꽃 필 무렵 ㅠㅠㅠㅠㅠ

어떻게... 생원도 제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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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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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오늘 운동 못갔 -_-

아니.. 안갔..

 

쿠바 여행 갔을 때, 살이 쑤욱 빠져 돌아올 줄 알았더니

몸무게는 그대로더라.

상당히 '헝그리'한 여행을 해보자고 나름 했었는데

민박집의 음식은 항상 진수성찬이었고

또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었는게

당연히 그렇게 많이 돌아댕겼으니까 배고프지, 많이 먹어야지ㅠ

 

야빠리 아노...

여행 중에는 정말 잘 먹고 댕겨야된다.

 

 

 

냉장고에 남은 피자가

아침부터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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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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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잖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요즘 '홍어회'에 대해 생각중이다.

명성이 자자하던데 과연 맛은 어떨까..

 

 

...과연 냄새는 어떨까.. 가 옳은 질문인가ㅋㅋㅋㅋ

 

  

번지점프도

언젠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뛰고 말리라

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다.

 

  

 

유카타...(맞나?ㅠㅠ)라는 일본 전통 의상도

정말이지 꼭 입어보고 싶었다.

바라던 것이 성취되었기에 기념사진을 찍었지만

가까이 붙기도 뭐하고, 떨어지기도 뭐한 어색한 공기 속에서

그저 미묘한 웃음만 허허허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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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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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도 끝났겠다,

이제야 겨우 빼꼼히(빼꼼이?) 시작할 시간.

그동안 썩혀둔 얘기들을 살짝씩 풀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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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아주 기쁜 친구 ^^

Ich moechte nach Japan noch einmal mit dir flie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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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밥먹듯이,

딱 밥 먹을 빈도로 생각나는 쿠바.

이때까지의 여행이란 정말, 갔다와서야 '으아 ㅠㅠㅠㅠㅠㅠ' 같은 느낌을 실감하게 만드는데,

기억하기. 다신 그런 후회하지 않도록, 쫓기지 말고 이 시간을 온전히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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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했던 계절학기 인관심.

이번에도 조장을 맡아서 ... 아니 조장하면 조별활동점수 만점준다길래;

내가 나온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원

요즘은 딱 저런 컨셉, 저기서 머리 조금 더 흐트러지고 땀까지 좀 흘리면 딱 변태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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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할 말 많은 줄 알았는데 얼마 없다.

틈틈이 업뎃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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