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둘 글 - 2009/09/02 18:44

# Dr. Ethan Powell (Anthony Hopkins) 대사 中

  

“내가 자네한테 뺏어간 게 뭐지? 뭘 잃었지? 어서 써”

'통제'

“틀렸어! 넌 통제를 가진 적 없어! 그렇게 착각한 거지. 모두 착각이다, 타비부 주하. 도대체 뭘 통제한다는 거지? 스테레오 볼륨? 차 에어콘? 뭘 통제하지? 뭘 통제하지? 좋아 또 기회를 주지. 너무 긴장했군. 다시 해보라구. 뭘 잃었지? 내가 뭘 뺏어갔지? 어서 써! 어서 써!”

'자유'

“자넨 바보야, 주하. 자신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나? 오늘 두 시에 어딜 가지? 체육관에 가, 맞지? 아침에는 자명종이 울리고 한밤중에는 가슴이 뛰고 땀에 흠뻑 젖은 채 깨겠지. 뭐가 너를 그렇게 얽매고 있지? 자네를 꽁꽁 묶고 있은 건 그건 야망인가? 그래. 자네에 대해선 더 이상 모르는 게 없네. 나도 한 때 자네 같았으니까. 좋아. 마지막 기회야. 내가 못할 줄 아나? 이 세상에서 의사 하나 사라지는 게 뭐가 대수지? 난 이미 최악의 상태야. 그들이 뭘 어쩌겠어? 마지막 기회다. 맞춰 보라구. 뭘 잃었지? 내가 뭘 뺏어갔지? 써 봐!”

'착각'

“그래. 축하하네. 이제 내 제자가 되었군”

  

“우리가 단 한 가지 포기할 게 있소. 바로 우리 이 지배권이요. 우린 세상의 소유자가 아니오. 우린 이곳의 왕이 아니오. 물론 신도 아니오. 우리가 과연 포기할 수 있을까? 이런 모든 통제가 가치 있는 것 일까? 신이 된다는 게 그렇게 유혹적이요?”

  

“그건 놀라웠소.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 말이요. 난 그의 표정에서 보살핌 이상을 느낄 수 있었소. 그것은 관용과 수용이었소”

  

“보시오. 나올 수 있어도 안 나와요.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울타리가 있소. 그 울타리를 넘으면 자유가 있소. 그는 그 자유를 느낄 수 있소. 하지만 그 곳에 가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요. 보시오, 포기했소. 지금 그가 생각하길. 자유는 꿈이요”

  

“자유는 꿈이 아니요. 우리가 스스로 만든 울타리 반대편에 자유가 있었소”

  

 

# psychiatrist Theo Caulder (Cuba Gooding Jr.) 대사 中

  

“도대체 무슨 권리로 제 검사기간을 줄이는 거죠?“

“물론 권리가 없지. 하지만 권력은 있네. 그가 원하면 자네를 언제든 쫓아낼 수 있어.”

  

“좋아요, 이튼. 당신이 내게 물은 적이 있지. 한밤중 땀에 젖어 깼을 때 당신을 얽어맸던 건 뭐지? 답을 알고 싶소? 계속 생각해 봤소. 여러 번 생각했었소. 그건 일이 아니요. 난 일을 사랑하오. 난 항상 일을 사랑했소. 그건 게임이었소. 게임 말이요, 이튼. 내가 아주 잘하는 거요. 난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한다고 확신했었소. 밤에 머리 속으로 리스트를 그려보곤 했소. 벤 힐라드와는 좋았나? 조셉슨 박사와는 좋았나? 날 도와 줄 사람들과는 좋았나? 날 해칠 수 있는 사람과도 내가 잘 지냈나? 아무도 내가 약한 패배자 라는 것을 모를 거요. 내가 불쾌감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소. 난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소. 그저 게임이었소, 이튼. 하지만 알겠소? 당신은 내게 게임 밖의 삶을 가르쳐 주었소. 당신은 내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소. 하지만 날 더욱 두렵게 만드는 게 뭔지 아시오? 내가 다시 그리로 빠져들고 있다는 거요. 날 용서해요, 벤. 날 다시 게임에 넣어줘요. 당신을 다시 나처럼 만들어 주겠소. 내가 일을 하겠소, 내가 다 하겠소. 제발 날 다시 게임에 넣어줘요."

  

 

# 기타

  

“테오, 어쩔 수 없는 거야!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자네 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도와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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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18:44 2009/09/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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