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인간과 기호>라는 책을 찾다가 님 블로그까지 오게되었는데요. 주홍색책이랑 홍디자인에서 나온 책이랑 책 내용이 똑같나요? 출판사에 문의봤는데 출판사에서도 잘 모른다고 해서요..혹시 님은 알고 계신가 해서 여쭈어봅니다..ㅠㅠ 두권다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요...ㅠㅠ
앙겔부처님! 이렇게 빨리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 저는 한참지나서 답변해주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제가 인터넷에라도 책 내용이 미리보기로 나와있으면 어찌어찌 비교라도 해봤을 텐데 그런 것도 하나도 없고...목차도 주홍색이랑 홍디자인이랑 뭔가 다른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출판사에도 물어봤지만 저보고 알아서 비교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어 여쭈어 본것인데 이렇게 답변해주시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ㅠ 그나저나 책 찾다보면 절판된 좋은 책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요. ㅠㅠ 계속 내주지...ㅠㅠ아무튼 앙겔부처님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근데, 임신하면 여자들 냄새에 엄청 예민해지잖아요. 그게 일종의 생존을 위한 방어기전인데요, 악취를 심하게 감지하는 걸로 상하거나 부패한 먹거리나 혹은 위험한 상황을 피해서 뱃속에 든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거라고 하거든요. 임신을 안했더라도 평소에도 후각이 예민한 여자가 그러니까, 보다 건강한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은 거죠. ^^
미음 님한테 신부 잘 얻은 거라고 하세요...하하.
그리고 후각은 뇌세포 중에서도 기억력을 관장하는 부위하고도 심하게 관련이 있으니까요. 음....앙겔부처님, 기억력이 좋아서, 냄새도 잘 맡으시는 거 아닐까 모르겠네요. ^^
결혼하면 보통 남자들이 살찌는데 말이죠. 예쁜 색시가 아침저녁으로 밥 챙겨주고 그래서요. 흠...앙겔부처님의 경우엔 밥차려주면서 먼저 집어먹고그래서 그러실까요? ^^
근데, 사람이 성장기에는 먹고 운동하는 것도 운동하는 거지만, 성장하는데 칼로리가 크게 소모되서 먹어도 안찌는데, 어른이 되면 식사량은 고대로고 성장하는 칼로리는 쓰이는데 없이 그대로 비축되기 때문에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뱃살=연륜인 거예요. 나잇살은 어떻게 해도 안 빠져요...(배우하셔야 한다는데 갑자기 재를 확 뿌리고 가는...)ㅎㅎ
음... 별로 살찐줄 모르겠는데... 아마 이 말도 뎡님이 "제일 싫어하는 말"에 해당되겠죠? ㅎ
로드 산다 하더만, 사셨음?
자전거 잘 타는 사람이 대부분 말랐긴 한데, 살 빼기 위해 적당한 운동은 아닌 듯. 자동차에 기름 넣듯이, 자전거 탈려면 기름 앵꼬 안나게 하듯 음식을 계속 먹어줘야함.
흠... 혹시 모르니, 가벼운 기어로 케이던스 100 유지하면서 1시간 타보셔. 잘하면 살 빠질지도... ㅋㅋㅋ
행운을 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