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어.. 기타등등 잘 놀았다<

신사에서 내놓은 올해의 운수뽑기를 했는데 대길이었다 나는 언제나 운수 대빵 좋대 대빵 좋은 일도 별로 없거늘...

아소 화산에 간 건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현무암 줏어오길 잘했지롱. 현무암 줍는 나를 질타하러 내게 다가오던 아저씨 사진도 찍어버렸지만 프라이버시 보호상 안 올림 ㅋㅋㅋㅋ

재작년에도 느꼈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무 계획없이 놀러다니는 거 아니다"란 큰 깨달음을 얻었다... 하하하하; 아무리 생각해도 둘째날 구마모토성에 갔다 온 거 캐낭비다 다음날 또 구마모토를 지나 아소까지 갔다가... 아놔ㅡㅜ 만화책을 두 권 사왔다니 천인공노할 짓거리다 일본까지 가서 만화책 달랑 두 권...!!!! 아놔 십구금 다 사올라 그랬는데ㅜㅜ 일본도 일반 서점에서는 야오이 취급 안 해 ;ㅁ; 절대안전면도칼을 사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도 살 수 있으니까 19금이다!!!! 하고 안 샀는데 아주...

암튼 아소 화산 참 좋았어 부글부글 가장 차가운 온도가 100도씨 뜨거운 화산♥

근데 나는 여행기는 쓰는 취미도 읽는 취미도 없으니 참 오묘하다...<